장내세균은 자율신경의 동반자라고 하는데요. 장내세균이 신경계와 호르몬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신경계통은 면역계통과도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앞의글에서 소개해서 이내용은 빼고 넘어갈게요^^) 장내세균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위산의 기능도 중요합니다. 강한 산으로 입을 통해 들어온 세균을 장에 가기 전에 죽여버리고 장내세균총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위산의 기능을 방해하는 위장약이 (제산제와 작용이 강한 H2차단제 등) 계속해서 장기적으로 위산을 없애버리면 소화효소가 활성화 되지 않아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상상태에서 강한 산이 없으면 칼슘, 마그네슘, 철, 구리 등의 미네랄 흡수가 어려워집니다, 현미경으로 2~3개월동안 약을 먹어 위산분비를 강제적으로 억제한 상태에서 위의 점막을 보면 얇아진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위의 점막을 구성하고 있는 융모의 돌기가 과도하게 짧아져 위의 정상 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위축성 위염 또는 장상피화생이라고 합니다. 위암의 전단계라고 할수도 있겠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나 다른 잡균들도 붙어 살기 쉬워지는데요. 위장약이 체내 세균의 방어력을 잃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늦은밤에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잠들기 4~5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쳐야만 잠자는 동안에 위가 비게 되고 강한 위산이 위의 세균을 죽입니다. 그러나 잠들기 전에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위산과 함계 식도로 역류하거나 위어세 장으로 이어지는 정상적인 흐름이 막힙니다. 특히 횡경막 헤르니아가 있는 사람은 위의 내용물이 역류하여 식도염을 일으키거나 수면 중에 기관이나 폐에 흡입되어 만성기관지염이나 폐렴, 천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유해균이 면역력저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는데요. 유용균도 있습니다. 장내세균총의 유용균 중에서도 유산균이 중요한데요. 당을 발효하여 유산을 만드는 균의 총칭이죠. 유산균은 장내세균총의 균형을 유지하고 정상화하며 장에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장내 감염이나 식중독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음식물의 소화, 흡수, 대사를 돕는데 당분을 흡수, 대사하여 젖당이나 아세트산을 만들어내고 나트륨 칼륨 칼슘등 미네랑의 흡수와 여분의 미네랄 배출도 돕습니다.. 장의 산성도를 정상으로 유지합니다. 이를 통해 장의 부패나 이상발효를 억제하여 설사나 변비를 예방하며 유해물질과 병원균이 증가하는 것을 억제합니다. 면역활성화작용에 의해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유산균은 백혈구의 대식세포, 림프구나 내추럴킬러세포 등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킵니다. 인터페론(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세포에서 생산되는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생산 능력을 높이는 데도 관여합니다. 몸의 세포에서 작용되는 인터페론은 바이러스 등 이물질의 침입으로 세포가 자극을 받으면 몸의 세포 전체에 알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유산균은 바이러스에 의한 모든 질병에 효과를 발휘하는 인터페론의 생산을 돕습니다. 유산균의 일종인 엔테로코규스는 면역력을 활성화하는 힘이 강하고 백혈구의 NK세포가 암세포를 죽이는 기능을 높입니다(동물실험으로 확인)특히 열처리를 하여 죽은균(엔테로코구스 피칼리스균)은 백혈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활성화시키고 엔테로코구스는 피부병을 개선하거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강하게 한다고 합니다. 유산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위해 정제되지 않은 곡물. 톡, 미역, 다시마등의 해초류와 야채 콩류, 버섯류를 섭취해 주세요.

장의 점막은 융모라는 돌기의 집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융모 사이에 상존균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유산균은 융모의 내부로 들어오는 면역 세포인 백혈구, 림프구와 접촉화여 면역력을 활성화합니다. 융모의 돌기는 식물 뿌리의 말단에 있는 뿌리털과 마찬가지로 온갖 영양소와 이물질, 독소를 선별하여 흡수하거나 제거하는 민감하고 미묘한 기능을 합니다. 유산균ㅇ이 생산하는 인터페론은 백혈구의 대식세포나 림프구에 작용하여 침입한 이물질에 대한 방어기능을 높이는데요 바이러스나 암세포 등에 대응하는 것이 T세포(이물질에 면역기능하지만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세균은 공급하면서 암세포증식억제)와 B세포(항체만들고 점막융털에서 이물질의 침입을 막음)이죠. 장내세균은 이같은 림프구를 활성화시키는 인터페론을 만들어냅니다. 또 백혈구도 있습니다,(앞글 서술)

장내세균이 장기적으로 균형이 무너지면 각종 알레르기 반응도 일어납니다. 그중 우유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어떤사람은 유당소화효소가 없다고도 하는데요. 우유의 단백질은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가수분해되어 폴리펩타이드를 거쳐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아미노산으로 되기 전에 흡수되어 장관 점막에서 혈액으로 들어가버립니다. 특히 장관 점막의 면역 매커니즘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지 않은 어린이에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는데요. 혈액으로 들어간 단백질은 특이한 종류의 단백으로서 항원이 되어 거부반응을 일으킵니다. 또한 보조T세포의 Th2가 과다로 작용한 결과 만성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유의 단백질은 칼슘과 결합한 분자가 작은 식품입니다. 장의 소화효소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전에 장 점막으로 흡수되어 장 점막 안에서 면역세포의 과잉 작용을 일으켜 활성산고가 대량으로 방출도어 점막의 파괴와 염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이 되기도 합니다. 장에서 우유의 단백질을 분해할 때 발생하는 독소는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장에서 히스타민 등의 독소가 핏속에 흡수됨으로써 면역에 관련된 세포에 영향을 주어 온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죠. 그래서 통증일기를 권해드리는것입니다. 원인은 스스로가 알고있고 얼마든지 바로잡을 수 잇는데 증상없애기에 급급하면 본질을 잊게되니까요.

또 변비는 어떤가요? 장내환경이 나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대장으로 들어간 음식물 찌꺼기는 9~12시간 만에 직장에 도달하고 대장으로 들어간 음식물찌꺼기는 9~12시간 만에 직장에 도달하고 항문으로 배설됩니다. 변비가 생기면 변이 그만큼 대장에 오래 머물러 있게 됩니다. 장의 온도는 37도 전후로 한 여름 기온과 같은데 소화되지 않은 음식과 유해균, 노폐물들이 썩게 되면서 황화수소, 암모니아, 스카톨, 아민류등의 독소와 가스가 주구장창 만들어집니다. 장에서 만들어진 독소와 가스는 간에 흡수되어 해독된다고 하지만 만성화되면 간에 부담을 주어 간기능이 떨어지면 제대로 해독되지않고 간에 부담만 주게됩니다. 이제 온몸을 도는 혈액을 오염시키고 심장, 혈관, 피부 등 온갖기능을 저하시켜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하죠. 대장암과 폴립을 비롯하여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류마티스관절염, 피부근염, 고혈압, 심장질환, 뇌경색, 류마티스 등의 질병에 걸리기 쉽게 됩니다. 그 폐해 중 하나만 말하면 장내세균의 균형도 무너집니다. 웰치균, 클로스트리둠, 포도상구균등의 유해군이 증식하고 그들의 유기화합물 분해로 유독가스가 발생하면 장벽으로 흡수되어 핏속으로 들어가고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 위장환경이 악화되면 실조증이 생기므로 주구장창 문제가 생깁니다.

위상과 장상은 건강의 척도라고 하네요. 위장을 혹사시키지 않는 생활습관으로 아껴주세요~~~~

신야히로미-건강완전정복중 챕터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