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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약초이야기
글번호 200 등록일 2021-02-04
등록자 이민지 조회수 24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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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은 대부분 녹색인데 광합성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끔 붉은 색을 띤 식물들을 관찰할수있는데 대부분이 소금기 많은 바닷가에서 자라는 식물과 해조류입니다. 지상식물인 고마리나 여뀌는 원래 붉은색이 아니지만 수분이 부족한 환경에서 붉게 변합니다. 식물의 붉은 색은 약간 짠맛과 관련이 있고 피를 맑히는 효능과 연결되어 있는데 바다의 소금은 강한 짠맛이고 끝맛이 씁는 반면 생명체 내의 소금은 약한 짠맛이고 끝맛이 달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닷가 염생식물이 붉은 이유는 짠 바닷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짠맛을 띱니다. 삼투압 작용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약한 짠맛을 띤 식물을 불거지는것처럼 사람도 소금기 섞인 해풍을 맞으면서 얼굴이 붉어집니다.

 

해조류는 색깔에 따라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로 나뉘는데 홍조류는 가장 깊은 바다에서 자랍니다. 바다는 깊어질수록 염도가 높아지죠. 결국 염도가 높은 곳에 사는 해조류는 붉은 색을 띱니다. 홍조류는 질소를 영양분으로 삼기 때문에 해수 정화 능력이 탁월하고 이산화탄수를 흡수해서 산소로 바꾸는 능력이 있어 피를 정화해 주는 능력이 뛰어나고 지방 축적과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며 피가 탁해져서 생기는 목이붓는 현상과 가래를 없애줍니다.

 

시큼한 맛은 약한 신맛과 강한 신맛으로 구분할수 있는데 이 둘의 효능은 반대입니다. 약한 신맛과 강한 신맛의 구분은 PH분 만 아니라 어떤 식물의 어떤 부위인가 하는 것도 고려해서 결정하므로 우리가 입으로 느끼는 강도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약한 신맛의 특징은 수렴한다는 것인데 신 음식을 먹으면 몸이 움츠려들면서 피부 구멍이 닫히는 느낌이 들고 전신 피부가 긴장하면서 힘이 들어가는데 심하면 닭살이 돋기도 합니다. 이런 효능은 체내에서 진액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틀어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반면 강한 신맛은 흩고 녹입니다. 염산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음식이나 약초의 약한 신맛도 체내에서 강산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막힌 것을 녹이고 뚫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약한 신맛은 수렴 작용을 하므로 기침, 땀, 설사, 단백뇨, 냉 등 몸의 진액이 밖으로 새어나오는 것을 틀어막아줍니다. 기침에 오미자, 배를 쓰는 것은 약한 신맛으로 기침이새어나오는 것을 막는 것이고 춘곤증에 괭이밥, 돌나물 등 새콤한 봄나물을 먹는 것은 기운을 끌어 모으려는 것입니다.

여름철에 더위를 먹엇을때는 약간 시큼한 과일(오미자, 복숭아, 포도, 묽은 매실)을 먹어서 땀과 기운을 수렴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에게 좋다고 알려진 산수유도 시큼한 맛으로 정액이 새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한의학에서는 허실 개념이 중요한데 약한 신맛은 허약한 사람, 허약한 질병에 맞습니다. 기운이 너무 실하거나 잘 뭉치거나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더 뭉치게 하기 때문이죠. 기침에 좋다는 오미자도 감기 초기에는 좋지 않은 것이 기침으로 나가야할 나븐 것들마저 틀어막아 버리기 때문입니다.

 

체했을 때 보통 매실 엑기스, 산사, 식초 등 강한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습니다. 연탄가스 중독으로 심장과 정신을 연결하는 통로가 막혀 의식을 잃었을때는 식초나 신 김치 국물 등 강한 신맛을 써서 막힌 것을 뚫어 의식을 찾게 해줍니다. 자장면에 식초를 넣는것도 소화를 도우려는 노력입니다. 고기를 주로 파는 식당엔 항상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가 있습니다. 고기를 먹으면 이상하게 탄산음료가 당깁니다. 탄산음료의 강한 신맛이 고기를 녹여주고 흩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강한 신맛을 너무 많이 먹으면 음식분 아니라 뼈와 이까지 녹게 됩니다. 동의보감은 보약을 먹을 때 식초를 먹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매실, 산사, 모과, 석류 등 강한 신맛을 띤 과일을 많이 먹으면 뼈와 이가 손상된다고 주의시키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 강한 맛과 약한 맛은 농도로 조절되지만 조절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초는 아무리 묽게 희석해도 강한 신맛이고 오미자는 아무리 농축해도 약한 신맛입니다. 매실액의 경우는 진하게 마시면 강한 신맛이고 묽게 하면 약한 신맛입니다.

 

기운 보충엔 약한 쓴맛과 화를 내릴땐 강한 쓴맛이 필요합니다. 역한 쓴맛은 흔히 쌉싸름, 씁쓰름 이라고 표현합니다. 춘곤증으로 나른한 봄날에 취나물, 곰취, 씀바귀, 왕고들빼기 등 씁쓰름한 봄나물을 먹으면 입맛이 돌아오고 기운이 납니다. 인삼,홍삼이 기운을 보충해주는 것도 약한 쓴맛 때문입니다. 따라서 몸이 무겁고 축 쳐질때는 씁스름한 맛이 제격입니다. 약한 쓴맛은 허열을 껴서 머리를 맑게합니다. 녹차, 커피가 잠을 깨우고 기운차리게 는 것도 이런 원리 때문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상추가 총명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상추의 맛 역시 약한 쓴맛입니다. 식후에 먹는 누룽지와 숭늉은 밥을 살짝 태운 것이기 때문에 약한 쓴맛이 나고 끝맛은 당연히 구수합니다. 이렇게 약한 쓴맛은 식후 소화제 역할도 합니다.

강한 쓴맛은 화를 내립니다. 한의학에서 모든 병은 원인에 관계없이 화와 열이 머리족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그런데 강한 쓴맛은 화와 열을 끌어내리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한 쓴맛의 한약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황금, 황련, 황백, 용담, 포공영, 대황 등등이 강한 쓴맛의 한약재들입니다. 고기 와 녹차가 궁합이 맞는 것은 고기의 뜨거운 열을 차갑고 쓴 녹차가 중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약을 먹을 때 파, 마늘, 무를 먹지 않아야 한다고 알고있지만 경옥고와 인삼고본환 등 보약을 복용할때만 매운 음식을 금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보약이란 몸의 정액, 기운, 정신, 피를 보충하는 약입니다. 보약은 정액, 기운, 정신, 피를 공처럼 단단하게 뭉치게 해서 몸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파, 마늘, 무의 공통점은 뭘까요? 생으로 먹으면 맵다는 것입니다. 생파, 생마늘, 생무 역시 마찬가지 로 몸의 구멍을 열어서 정액, 기운, 정신, 피가 새어나가도록 마들어 보약의 작용을 갉아먹으므로 보약 먹을땐 매운맛을 먹지 말라고 합니다. 파, 마늘, 무, 고추의 매운맛은 오미 중에 약한 매운맛에 해당합니다. 매운맛은 땀구멍을 열어서 감기를 쫒기에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 먹는 민간 요법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매운맛은 위장관을 뚫어주기에 쌈을 싸먹을 때 고기를 구워먹을 때 회 먹을 때 생마늘 생고추 무채 고추냉이를 쓰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또한 정액, 기운, 정신, 피가 부족한 상태에서 매운맛을 즐기면 이것들이 더 고갈되어 흰머리가 나고 기운이 빠지며 쉽게 피로해지는데 불가나 도가에서 수련할 때 오신채를(마늘, 파, 부추, 달래, 홍거)를 피하라고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정액과 기운을 아랫배에 모아서 단전을 형성하는데 오신채가 방해되기 때문이죠. 생무는 맵지만 조림에 든 무는 달달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매운음식에 열을 가하면 매운맛이 달아나버리는것이니 보약을 먹을 때 매운것들을 익혀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사람의 체온은 대체로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어떤 사람의 손은 따뜻하고 어떤 사람의 손은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이는 몸의 상태에 따라 열이 한 곳으로 몰리기 때문으로 손발이 차다는 것은 머리로 열이 몰렸다는 뜻인데 음식, 약초를 통해서 몸의 열 분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를 하나만 먹어도 얼굴과 머리로 열이 뜨면서 땀이 납니다. 피부와 상부로 열이 몰리는 것인데 보신탕과 군마늘을 먹으면 속이 후끈하게 달아오르며 따뜻해지는데 열이 속으로 몰리기 때문에 피부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오히려 땀이 멎습니다. 마늘은 생으로 먹으면 매운맛이지만 구우면 후끈한 맛이됩니다. 요리 방법에 따라서 도 약성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후끈한 맛은 매운맛이 강한 것인데 열을 위장과 단전으로 끌어모으는 효과가 있는데 이런약재를 속을 데우는 약이라고 합니다 위장이차서 소화가 안되거나 대장이 차서 나타나는 변비와 설사 그리고 늘 다리가 시린 증상에 좋습니다.

 

보신탕에는 부추, 추어탕에는 제피 궁합이 좋습니다. 한여름에는 속이 차가워져 배탈, 설사가 잦고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 땀이 쉽게 나는데 이때 보신탕을 먹는 것은 속을 데우고 겉을 식히기 위함입니다. 후끈한 맛의 개고기와 후끈한 맛의 부추가 속을 덥혀주는 것입니다. 가을에 먹는 추어탕에는 초피나무의 열매 껍질인 제피를 갈아 넣는데 이 역시 속을 데워져 추위에 대비하게 해줍니다. 보신탕, 추어탕, 군마늘, 찐 생강 모두 따뜻하게 조리해서 먹는 공통점이 있는데 데울수록 후끈한 맛이 강해지고 속을 데우는 작용도 더 강해집니다. 그래서 속을 데우는 대표 한약재인 부자는 열을 가해서 가공합니다.

 

끝맛이 좋아야 몸에 좋은 단맛입니다. 인공적으로 가공된 단맛은 끝맛이 쓰거나 텁텁합니다. 자연과 인공의 차이는 생명성의 유무입니다. 가공 식품은 기계와 화학약품의 기억만있습니다. 생명의 기억이 없으니 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강한 단맛은 내 몸을 비활성화, 즉 마비시키는 것인데 강한 단맛을 많이 먹으면 혈액 순환을 막아 소변이 덜 나가게 하고 몸이 살찌게 해서 여기저기 저리게 만듭니다. 텁텁한 음식을 먹으면 물이 당기는데 이는 마비된 것을 풀어주려는 것입니다.

 

약한 단맛은 기운을 볻돋습니다.밥을 오래씹으면 단맛이 우러납니다.우리 몸에 좋은 먹거리들은 모두 끝맛에 이 담미가 섞여있습니다. 약한 단맛은 천연식품에만 있고 생명의 기억을 갖고있습니다. 약한 단맛은 혈액순환을 도와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을 가볍게하며 기운나게 합니다. 음식을 꼭꼭 오래 씹어 먹으면 보약이 필요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계절을 무척 중시합니다. ‘사계절과 밤낮은 만물의 근본이다. 봄 여름에는 양기를 기르고 가을, 겨울에는 음기를 길러 그 근본을 따르는 것입니다. 모든 만물이 봄에는 생겨나고, ㅇ름에는 자라나며, 가을에는 수렴하고, 겨울에는 저장합니다. 만약 이 근본을 거스르면 뿌리를 자르는 것과 같아서 진기가 사라져버린다’고 설명합니다. 즉 자연의 흐름에 맞춰 생활하라는 것이며 이때의 자연은 주로 태양의 운행에 따른 밤낮의 길이와 온도, 습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봄에는 식물의 진액이 삭과 순의 형태로 땅을 뚫고 올라옵니다. 봄나물을 뜯어보면 진액이 똑똑 떨어지는 것을 볼수있는데 그 기간이 지나면 진액이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식물의 진액이 꽃을 통해 발산되어 꿀이되고 향이되어 멀리있는 벌과 나비를 불러들입니다. 가을엔 식물의 진액이 열매와 씨앗에 수렴되어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종족의 유지를 준비합니다. 겨울엔 식물의 진액이 부리로 되돌아가서 농축됩니다. 뿌리의 밀도가 높아져서 겨울의 추위를 대비하고 내년 봄에 그야말로 스프링처럼 솟구쳐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많이 농축될수록 스프링의 힘은 더 강력합니다. 식물의 1년은 진액 순환의 1년입니다. 진액이 한 번 땅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땅 아래로 내려오는 순환의 과정입니다. 약을 쓸 때나 음식을 먹을 때는 이런 오르내림을 따라가는 쪽으로 먹어야 합니다. 봄에는 봄나물로 기울을 끌어올려주고 여름에는 뜨거운 것을 먹어서 땀을 적당히 흘려야 하며 가을에는 추어탕으로 수렴하고 겨울에는 메밀물과 찹쌀떡으로 갈무리하는 것입니다.

 

약과 음식을 먹을때는 사계절의 한열온량과는 반대로 해야합니다. 봄은 봄나물 위주로 서늘하게 먹고 여름은 오미자차나 매실차, 콩국수를 차게 가을은 따뜻한 차와 따뜻한 견과류를 겨울은 뜨겁게 탕과 떡 염소고기 양고기 위주로 먹는것입니다. 그런데 중간 중간에 이와는 반대로 먹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철 보신탕이나 겨울철 냉면이 그렇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균형을 최고로 여기기 때문에 어떤 경우든 치우치는 것을 경계합니다.

 

계절 음식이 좋은 것은 신시불이 때문입니다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병이 든 사람은 계절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는 그 지역 자연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겨울에 몽고나 중국 북부 지방을 간다면 양고기를 먹어줘야하고 여름철에 동남아에 가면 지역 과일을 많이 먹어 무더위를 이기는 것이 좋습니다.

 

봄의 건강법은 솟아오르는 봄 기운에 맞춰 기운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봄이 되어 외부기온이 상승하면 체내의 신진대사도 빨라집니다. 그런데 대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겨우내 움치렸던 기운을 다 펴지 못해 나른하고 졸리는 증상이 생기면 체내 싡ㄴ대사 속도를 따라가게 하고 허열을 식혀주어 몸이 무거운 것을 치료해야 합니다.

 

삭이란 겨우내 뿌리에 모였던 진액의 정수가 지상 위로 뚫고 나온 것으로 상승하는 기운이 막강합니다. 봄나물이 사람의 기운을 끌어올리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특효인이유입니다. 대부분의 봄나물은 약한 쓴맛을 띠는데 약한 쓴맛은 한의학에서 허열을 내리고 나른하고 몸이 무거운 것을 치료하며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그 계절에 생긴 병은 그 계절에 나는 식물로 치료하는 것이 원리입니다.

 

여기저기 아플때는 취나물이 좋습니다. 대체로 고산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취나물은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등이 있는 사람이 장복하면 효과적인데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말이 많이 해 목이 아플때도 좋습니다. 성질이 따뜻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순환이 안되서 생긴 근육통, 요통, 두통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냉이는 춘곤증과 숙취에 좋습니다. 독특한 향기로 입맛을 돋우어 주고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춘곤증으로 입맛이 없을 때 좋습니다. 몸이 허약해 나타나는 생리불순, 코피, 산후출혈, 무기력증에 좋으며 간 기능이 떨어져 피로가 심한 사람에게도 권할만합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과음한 다음날 냉이된장국으로 해장을 하면좋고 눈을 밝게하는 효능도 있고 특히 냉이 씨앗이 좋습니다.

 

씀바귀는 이름만큼 쓴맛이 강합니다. 물에 담가 쓴맛을 살짝 뺀 뒤 먹어보면 약한 쓴맛이 입맛을 돋운다는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씀바귀는 속의 열을 없애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각종 염증에도 좋습니다. 줄기에서 나는 흰 즙을 사마귀에 바르면 사마귀가 저절로 떨어지고 온갖 종기에 발라도 좋습니다. 봄철에 씀바귀를 많이 먹어놓으면 여름 더위를 이길수있다는 얘기가 있을만큼 식욕 증진에 좋은 봄나물입니다.

 

단순신화에도 등장하는 쑥은 봄이 되면 밭과 들에 지천으로 자라는 아주 친숙한 봄나물입니다. 쑥은 성질이 따뜻해 속이 차서 생기는 만성 위장병에 좋고 피를 맑게 하고 간 기능을 좋게 합니다. 기혈과 정맥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자궁과 아랫배가 차가워 생기는 자궁출혈이나 부인병을 치료합니다. 삼국유사에서 웅녀가 쑥을 먹고 단군을 잉태했다고 할 정도입니다. 또한 토혈, 코피, 각혈을 지혈해주는 효과도 있는데 이때는 먹어도 되고 짓찧어 붙여도 됩니다.

 

두릅은 시골 마을 어귀 등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무리지어 자랍니다. 두릅은 목두채라고도 하는데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절여서 먹습니다. 두릅은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젊어서 체력이 좋던 사람이 나이들어 고혈압 통풍, 당뇨 등 성인병에 걸렸을 때도 아주 좋습니다.

 

부추는 혹독한 겨울을 견디며 자라는데 스스로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입니다. 이른 봄에 얼어붙은 땅을 뚫고 올라오는 부추 싹은 부추의 효능이 극대화된 것입니다. 봄 부추는 인삼보다 좋다는 옛말이 있을정도지요. 초봄인 2~3월에 걸쳐 전국의 산에서는 고로쇠 수액이 채취됩니다. 고로쇠 분만 아니라 자작나무 다래나무 대나무 등의 수액이 채취되는데 이들에겐 공통적인약성이 있습니다. 봄이 오면 겨우내 뿌리에 압축되어 있던 진액이 스프링처럼 솟구처오르면서 풍성한 새싹과 잎이 나게 합니다. 겨울에는 잎이 마르면서 다시 뿌리로 돌아와 갈무리됩니다. 일교차가 심할수록 더 많이 솟구쳐 오르므로 효과가 더 좋습니다.

 

수액은 나무의 혈액이라 할수있어서 진액을 보충해 줍니다. 이온음료처럼 흡수가 빠르고 콩팥을 통해 배설이 잘되는데 몸의 독소가 빠져나가게 합니다. 고로쇠란 이름은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의 일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랜 좌선 끝에 드디어 득도를 하였는데 일어나려고 했지만 무릎이 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나려다 가지가 끊어졌는데 그 끝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목을 축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물을 마신후 무릎이 펴지면서 몸이 좋아져서 도선국사는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이나무에 고로쇠란 이름을 뿥였습니다. 수액은 마루의 혈액이면서 골수라고 할 수 있으므로 뼈를 강하게 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도 잇어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약한 신맛은 기운을 수렴해서 허열을 없애고 몸을 가볍게 합니다. 새콤한 맛에 몸이 수축하면서 진액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죠. 인산 선생은 봄에 초목의 새싹이 자랄 때 지구상의 염분이 대량으로 소모된다고 했습니다. 염분 속엔 성장에 필요한 미네랄이 함유되어있고 춘곤증은 염분 부족에 기인하기 때문에 약한 짠맛의 죽염, 통통마디, 칠면초, 새싹 붉은 식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은 습기와 열기가 합쳐진 무더위의 계절로 한의학적으로는 콩팥이 약해져 심장을 제어하기 힘든 계절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상태란 수화가 균형잡힌 상태인데 여름에는 화가 극성하고 수가 약해지기 때문에 균형이 깨지기 쉽다고 합니다. 여름엔 피부 얼굴등 겉은 뜨거워지지만 위장 등 속은 차가워지기 쉬워 뜨거운 보신탕 삼계탕을 먹습니다.

콩류는 습열을 소변으로 빼주므로 여름철 무더위에 아주 좋은 음식인데 그중 백편두(까치콩)이 좋습니다. 수박이나 참외 포도 다래등 덩굴식물역시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야자 망고 바나나등 열대과일도 무더위를 잘 풀어줍니다.

 

오미자는 5가지 맛이난다며 붙여진 이름인데 껍질과 속살은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전체적으로는 짠맛이 있습니다. 특히 호흡이 가쁘고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정신력을 강화시키므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수험생의 정신 건강에 아주좋습니다. 오미자를 차로 마실때는 냉수에 8시간 담가 우린 다음 설탕이나 꿀로 맛을 조절하면됩니다. 콩팥 폐 심장 간에 두루두루 좋은데 콩팥을 데워주어 소변을 잘참지 못하는 증상을 개선해줍니다. 기관지를 수축시키므로 만성 기관지 확장증을 앓는 사람에게도 좋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과 불면증도 치료하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므로 간경화 간염 숙취에 좋고 눈을 발게합니다. 하지만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뇌압이 높은 경우엔 금해야하고 감기 초기에 기침할 때와 피부 발진이 있을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전어는 꼭 가을에 먹으라고 합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인데 하늘이 높아진다는 것은 댁가 건조해진다는 말이고 말이 살찐다는 것은 겨율을 대비해 몸이 불어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말리고 거두는데는 진흙과 갯벌의 수생식물들이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가을에는 겉이건조해서 생기는 피부병은 악화되고 습이 많아 생긴 피부병은 호전됩니다. 속이 살찐다는 것은 습기가 강해진다는의미므로 우울증이 심해지고 디스크와 관절염도 악화됩니다. 가을은 폐가 주관하는 계절이기에 감기 비염 천식 피부병 어깨 뭉침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물에 사는 생물은 자신의 몸에 들어온 물을 순환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힘이 강해 예외없이 부종을 빼내는 효과가 있는데 진흙과 갯벌에 사는 물고기 낙지 대하는 습을 소변으로 잘 내보냅니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 물을 순환시켜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여분의 수분을 배설시키므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몸속이 습해지는 가을에는 갯벌과 진흙의 수생생물이 좋다고 합니다.

과일은 겨울을 대비해 달고 시큼한게 좋습니다. 떫고 시큼한 맛은 진액과 정액을 수렴해 겨울을 버티게 합니다. 감 사과 귤 오미자 배는 모두 시큼한 맛을 가지고 잇어 수렴작용을 하지만 약간 서늘한 성질도 있어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견과류는 피부에서 속까지 진액과 정액을 단단하게 응축시켜 주기에 가을 음식으로 아주좋스비ᅟᅡᆮ. 밤 도토리 호두 좁쌀 연자육 등을 하루 한줌 정도 먹으면 됩ㄴ디ㅏ. 가을 건강은 계피차를 추천합니다. 가을철에는 태양의 운행에 맞춰 여름보다는 저녁을 일찍 먹고 일찍 자고 약간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으며 동면에 들어갈준비 즉 수렴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차 계피차 등을 마셔 몸의 온도를 높여 놓아야하는데 가을과 겨울에 쉽게 땀이나고 배아픈 사람에게는 계피차가 좋습니다. 심호흡을 자주해주고 얼굴이 흰사람은 황기와 인삼이 좋고 얼굴이 검은 사람은 산수유 차가 좋스비다.

 

마지막으로 고산 식물은 산소를 공급해 암을 치료합니다. 고도가 100m높아질 때마다 기온이 0.6도 씩 떨어집니다. 공기가 맑아지고 자외선이 강해져 밤에 열손실도 커집니다 공기 밀도가 낮아지면서 수분이 쉽게 증발해 버리기에 고산식물은 수분을 유지하는 힘을 키우며 공기를 더 많이 흡수하는 법을 배웁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서 고산 식물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때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반응으로 상처입기 쉬운데 이에 대비하게 위해 초봄에 항산화제인 SOD를 주구장창 만들어놓습니다.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분아니라 몸에 진액을 공급하고 혈액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약성 때문에 티베트 장약재라는 약초 그룹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티베트 등지에서 자라는 동충하초 홍경천 설련화 등의 약초는 산소 공급 능력이 탁월한데 같은 동충하초라 해도 해발 4000m에서 자란 개체와 500m저지대에서 자란개체는 약효가 다릅니다.

 

1931년 바르부르트 박사는 세포 내 산소호흡이 부족해 암이 유발된다는 발표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체내 산소량이 감소하면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효소들이 죽고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는 세포들은 살아남기 위해 당분 발효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중 일부가 암세포로 변이된다’는것이죠.

세포 내 산소가 35%감소하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므로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어 당분 분해가 일어나지 않으면 암 발생 확률이 줄어든다는것입니다. 고산으로 가면 초기에는 몸이 힘들수있지만 곧 고산환경에 적응합니다. 저절로 복식호흡이 되므로 체내 산소흡수력이 좋아지는것입니다. 자생력이 있는 사람에겐 죽은 병균이나 약한 병균을 주사해 항체를 만들게 하는 예방주사를,, 자생력이 없는 사람에겐 항체를 가진 혈청을 직접 주사하는 혈청주사를 처방하는것이죠.

 

동충하초 겨우살이 적영지 아가리쿠스등 고산지대의 버섯류들은 세포의 산소결핍으로 발생하는 암을 치료합니다. 고산지대에 기생하는 버섯은 피기생체보다 더 강력한 산소 흡인력이 있어야 살아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는 환경에 동화되는 방향으로 즉 산소결핍상태를 즐기는 방향으로 진화한 식물과 버섯도 있습니다.

항암성분인 탁솔은 주목나무에서 주출되는데 보다 높은 지역에서 자란 개체일수록 약성이 우수합니다. 겨우살이는 참나무에 기생하며 미즐토란 이름의 암치료제로 개발되어 환자들에게 복강주사로 투여죕니다. 홍경천은 티베트에 가서 고산병 예방용으로 많이 복용됩니다. 해ᅟᅡᆸ고도 2000~5000m 의 산소가 부족하고 건조하며 자외선이 강한 고산에서 주로 자랍니다 우리나라 백두산에 자생하는 좁은잎돌꽃도 홍견천의 일종입니다.

설련화는 해발4000m 티베트 고산의 돌 틈에서 자라는데 눈이 채 녹지않은 6~7월 개화기에 채취하고 면역기능이 뛰어납니다. 중국 육상선수단과 덩샤오핑이 즐겨먹어 유명해진 동충하초는 티베트 해발 4000m이상에서 자생하는데 폐가 산소를 잘 흡입하도록 도와주는 힘이 강하고 허리와 무릎 단전에도 힘이 들어가게 합니다. 하지 무렵 눈이 완전히 녹지 않았을 때 눈밭을 가만히 보면 군데군데 구멍이 패어진 곳에 동충하초가 있습니다. 양기가 강한 이녀석이 주변 지역보다 눈을 빨리 녹이기에 생긴구멍이죠,냉증인 암에 항암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킵니다.

 

바다에서 잠수해보면 조금만 내려가도 높은 수압이 전시늘 조여들어 숨쉬기도 힘들어집니다. 10미터 내려갈때마다 수압은 1기압씩 높아지는데 수십미터 수백미터 깊이의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들은 어떻게 멀쩡할수있는걸까요? 360도 전방위에서 조여드는 수압을 버티기 위해 심해 물고기는 전신의 근육을 단단하게 무장했고 몸의 단면은 잠수함처럼 동그랗게 만들었습니다. 즉 수렴, 응집하는 힘이 강해져서 심해에 사는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이런 생명력을 몸속 에서 재현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수렴, 응집되어 있는 기관을 찾자면 뇌와 눈, 척추입니다. 심해 물고기가 자신의 몸의 단면을 동그랗게 수렴했듯이 뇌와 눈, 척추도 단면이 원형입니다. 유유상종의 자연 법칙에 따라 심해 물고기는 뇌와 눈, 척추에 좋습니다. 식물 중에서 수렴 작용이 큰 것은 견과류입니다. 역시 단단하고 공모양이죠. 참치, 고등어 , 꽁치, 가당랑어, 장어, 정어리, 방어 등의 생선들은 높은 수압을 견디기 위해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인체 내에서도 농축되고 압력이 높은 곳인 뇌, 눈, 척추에서 필요로 하는 성분입니다.

식물의 부위 중 가장 단단하고 농축된 부분은 씨앗인데 잣, 연자육, 은행, 호두 등의 견과류는 더욱 단단하게 농축되어있습니다.

소나 돼지 등 길짐승의 체온은 사람보다 높아서 육류의 기름은 상온 (25도)에서 금방 굳어버립니다. 이와 달리 식물의 기름은 상온에서 굳지 않으므로 동물성 기름보다는 식물성 기름이 권장됩니다. 깊은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는 4도 정도의 찬 온도에 적응한 상태이므로 그 기름은 당연히 상온에서 굳지 않습니다. 식물성 기름과 같죠. 심해의 강한 압력에서도 굳지 않던 기름이라서 뭉치는 법도 없기에 등푸른 생선은 사람의 뭉친 피를 풀어서 맑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물고기의 기름은 좋은만큼 산패되기도 쉽습니다. 생선의 머리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눈을 먹으면 눈이 밝아집니다.

 

어두일미란 생선은 대가리가 제일 맛있다는 뜻으로 도미의 머리 부위가 특별히 맛있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고 합니다. 조선 정조때 사신으로 청나라에 갔던 실학자 dbemrrddl 현지의 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도미가 화제에 올랐습니다. 청나라 선비가 “이곳에서는 대두어라 부르는데 조선에서는 뭐라하나요? ”고 묻자 유득공이 “독미어 라고 합니다. 흔히들 이 생선은 머리가 제일맛있다고 하지만 진짜 묘한 맛은 바로 두 눈알에 있지요” 생선은 머리가 맛있고 그 중 눈알이 최고라고 이야기입니다.

 

열대 식물은 뜨거운 태양을 사막 식물은 건조한 환경을 견디고 살아남습니다. 그렇다aus 한대 지역은 어떨까요? 고한대의 동식물들은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 모난 것을 쳐 버리고 둥글둥글해지려고 합니다. 고산 식물들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눈 속에 숨어서 0도 부근을 유지합니다. 같은 소나무라도 추운 지역의 목재를 상품으로 치는 이유는 목재의 질이 촘촘하기 때문입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자신의 몸을 단단하게 바군 것입니다. 녹용 중에서도 시베리아 녹용을 최고로 치는데 알타이 산맥 북쪽 시베리아의 추운 곳에서 자라는 사슴들은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양기를 머금게 되기 때문입니다. 녹용은 갓 자라난 뼈의 싹이라 할 수 있고 단전의 양기를 보합니다.

가평 잣이 유명한것도 추운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유명산의 북쪽 사면으로 눈이 늦게까지 녹지않아 눈메골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데 식물은 추우면 추울수록 자식에게 추위를 버틸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자작나무의 흰 껍질은 ㅣ베리아 극한의 생태환경에 동화되어 차갑고 건조합니다. 이런 성질은 습열을 제거하는 약성으로 나타나므로 아토피피부염, 잇몸질환 등에 사용됩니다. 자작나무는 추위를 버티기 위해 속에 기름을 많이 저장해둡니다. 결혼한다는 의미로 흔히 화촉을 밝힌다는 표현을 쓰는데 화촉이란 자작나무를 태운다는 뜻으로 기름이 많고 따뜻한 성질의 자작나물로 불을 밝힌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팔만대장경판도 자작나무로 만들어졌고 자작나무 껍질에는 큐틴이란 천연 방부제 성분이 있어 부패나 좀, 곰팡이가 슬지 않습니다. 밥을 자작나무 껍질에 싸 놓으면 3~4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작나무의 겉 부분은 추위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동하되는 쪽으로 적응해서 가장 바깥 겁질인 화피는 냉장고처럼 열을 식혀줍니다. 동의보감에서도 “화피는 추운지방에서 자란 것일수록 더 좋다”고 했는데 나무껍질의 기본 특성인 배제하는 힘과 자작나무 특유의 뛰어난 방수력에 이해 소변을 잘 내보내고 습을 제거해서 습열로 인한 황달을 치료합니다. 한의학은 습열로 인해 충이 생긴다고 보는데 핀란드에서는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자기 전에 화피(자작나무:자일리톨)를 씹습니다. 동의보감 피부에 따르면 충으로 인한 피부병을 화피로 치료하는데 폐 기관지 인후 등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공해지역의 생물들은 해독하거나 독소를 즐기거나 하는데 청정지역의 생물들은 어떨까요? 깨끗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선택한 국화도 있고 독소를 머금은 독초들도 많습니다.

물맛 좋기로 유명한 산골 수원지에 가보면 미치광이 풀이 참 많습니다. 수원지를 거의 뒤덮고 있는 경우도 있죠. 미치광이 풀은 독성이 강하지만 아트로핀 성분이 진정작용을 해서 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미치광이 풀은 물속에서 인간에게 해로운 독소를 흡입해서 자신에게 씁니다. 마치 정수기의 필터처럼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것인데 죽은 미치광이 풀을 스쳐 나온 물은 몸에 해롭습니다.

 

외래식물인 미국자리공은 공해지표식물로 유명합니다. 스스로 독성을 갖고있는 미국자리공은 토양에서 오염물질을 빨아들이므로 오염을 정화하고 산성화된 토양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부패한 고기가 인간에겐 독소지만 곰팡이에겐 좋은 먹이인 것과 같죠. 미국자리공의 독성을 이용한 약재가 상륙인데 대소변을 쫙쫙 보게해서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있습니다.

살아있는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공기를 맑헤하지만 죽으면 부패하면서 산소를 소비하기에 인간에게 해롭습니다. 수원지의 독초도 마찬가지로 죽으면 독성이 스며 나오게됩니다.

 

지구인의 주식은 벼과식물입니다. 서양인들이 빵을 만들어 먹는 밀도 벼과식물이죠. 중국의 화남 지방과 동남아의 열대지방에ㅓ 생산되고 소비되는 안남미는 푸석푸석해서 숟가락에서 흘러내릴정도인데 땀구멍을 열어주어 땀발산을 쉽게해주어 무더위를 이길수있겧 ᅟᅡᆸ니다. 안남미가 몸을 날씬하게 피부를 얇게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당합니다.

찰벼는 한국 일본 중국 북부등에서 생산됩니다. 벼 역시 겨울을 나기위해 낟알이 동그동글l게해지면서 끈기를 갖ㄱ하는데 뭉치고 틀러막는 성질이 있어 살을 찌우고 체온을 보존하고 몸을 보충해 피부를 두겁게 하는 작용이 강해집니다.

밀은 러시아 미국 태나다 우크라이나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냉 온대 지역에서 재배하는 작물로 고온에 약합니다.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을 나고 봄을 지나 여름에 수확합니다. 밀 재배 지역의 동물들을 보면 북극곰처럼 살이 찌고 털이 많습니다. 식물 또한 겨울 추위에 살아남기 위해 껍질이 두꺼워지고 열매가 차집니다. 중 북부 유럽 사람들 역시 체격이 크고 피부가 두텁습니다. 밀은 너무 차지기 때문에 가루 내어 물만 부어도 한 덩어리가됩니다. 이런 성질을 이용해 면이나 빵을 만드는 것입니다. 밀의 차진 성질은 피부를 틀어막고 두텁게 해서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하고 위장도 두텁게 만듭니다. 밀은 피부를 틀어막아 열이 빠져나가 못하게 하므로 풍을 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술을 먹을 때 면을 먹지 말라고 했는데 밀이 피부를 틀어막아 술독푸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열병 피부병, 체했을대는 면종류를 피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밀을 수입에 의존하기에 유통 과정에서 변질을 막기 위해 예전에는 방부제 처리를 해고 요즘에 냉장 처리하고 있습니다. 위는 음식을 삭혀서 소화시키는 기관인데 방부제나 냉장처리는 위의 이런 기능을 방해하므로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안되는 것입니다. 유럽이나 북미 중국 서부 등 밀을 많이 생산하고 주식으로 먹는 곳에서는 이런 부작용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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