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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학의 기, 서양의학의 신경
글번호 212 등록일 2021-03-17
등록자 이민지 조회수 23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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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통증박사 안강입니다”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무릎관절이 아파서 항염주사를 맞으면 순간적인 통증에서는 벗어날수있지만 일시적으로 뇌를 속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후 그 무릎은 훨씬 더 빨리 퇴화됩니다. 허리가 흔들려서 수술로 고정하면 당장은 좋은 것 같지만 이 역시 빠르게 퇴하를 겪고 오래지 않아 고정된 윗부분의 척추가 다시 흔들립니다. 이런 치료법은 오히려 뼈를 약하게 만드므로 환자에게 독을 처방하는것과 다름없습니다.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운동을 해서 자세를 만들어야 합니다. 신경은 훈련을 통해 적응합니다. 죽은부분이 있더라도 훈련하여 남은 부분을 활용하면 반드시 적응반응을 보여줍니다.

신경의 퇴화는 쓰지 않아서 망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굽으면 팔의 운동 범위ㅏ 줄어듭니다. 또한 다리의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고 앞으로 굽어서 걷기나 가능하지 운동을 어려워집니다. 그러면 움직이지 않는 범위만큼 뇌는 퇴화하고 몸은 점점 더 굽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동물은 대뇌가 발달할수록 직립에 가까워지고 반대의 경우 네발로 기어다닙니다. 그래서 뇌의 퇴화는 허리의 굽는 정도에 비례합니다. 이 사실은 곧 허리를 바르게 펴고 걷는 것만으로도 뇌의 퇴화를 줄일수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앞글 참조)

골판을 들어올리는 근육(대표적인 것이 중둔근)이 약해지면 넘어지지 않기 위해 골반의 움직임은 더욱 감소하며 이에 따라 척추 주위의 관절과 근육의 움직임도 저하됩니다. 골반이 적절히 움직이려면 기어 다니거나 허리를 완전히 펴고 걸어야합니다. 어정쩡하게 허리를 굽히고 다니면 골반은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걸을 때 골반을 최대로 움직이는 건강한 걸음걸이로는 노르딕 워킹과 마사이 워킹이 대표적입니다.

노르딕 워킹은 보폭을 어깨 너비 정도로 크게 벌리고 앞으로 내민 발의 반대쪽으로 어깨를 젖히면서 걷는것이고 마사이 워킹은 발 뒤꿈치에서 엄지발가락가지를 바닥에 최대한 밀착시키면서 걷는 운동입니다. 보통 이 두가지 운동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규모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척ㅊ 협착증이나 디스크 탈출증의 경우 적극적인 운동이 척추 수술에 뒤지지 않는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한바있습니다.(수술의 부작용은 차치하고) 골반이 엇갈려 움직이면서 척추의 적절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이는 신경 반사를 일으켜 퇴화된 신경의 정상화를 유도합니다.

 

중둔근의 약화는 노화과정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진료 중에도 나이 든 분들에게 한발로 서보라고 하면 넘어질 것을 염려해 벽이나 지팡이에 의지해 발을 들어올리는데 이는 중둔근이 약해져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대쪽 골반을 움직여야 한발로 잘 설 수 있는데 골반을 움직이는 엉덩이의 근육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걸을 때 발 사이가 벌어지고 보폭이 좁아지며 무릎을 쭉쭉 펴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무릎 뒤를 누르면 단단한 느낌이 들고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같은 증상은 무릎 관절이 퇴화되거나 다리 뒤로 가는 천추 1번 신경이 퇴화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천추 1번 신경이 요추 4번과 5번 사이를 지나며 손상과 회복을 반복하면서 이런 현상이 생기고 요추 사이가 흔들리니 신경이 다치는 것입니다. 퇴화가 시작된 뒤에 높을 구두를 신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발목을 삐거나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중둔근이 약화되는데 반해 사타구니 안족의 근육은 긴장되고 무릎 안쪽에 부하가 걸립니다. 처음에는 근육을 내려올 때 아프다가 나중에는 평지를 걸어도 아프게 됩니다. 무릎을 잡고 있는 십자 인대도 함께 약해져서 불안정해지면 무릎을 다치기 쉽고 균형을 잃어 발을 잘 접질리게 됩니다. 발바닥을 끌어올리는 힘도 약해져서 발바닥이나 발목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중둔근을 살려야 하는데 연습만 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사람의 뇌는 일부 뇌세포가 죽어도 남아있는 것들을 연결시켜서 사용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호흡근을 살리는것입니다. 호흡근을 살리면 허리가 바르게 되고 무릎과 다른 어깨 관절도 정상 운동 범위를 가지게 됩니다.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면 팔의 운동범위가 작아지고 무릎이 굽습니다. 팔다리의 바깥쪽은 경추 6번 신경과 요추 5번 신경이 지배하는 부분인데 이부분은 특히 퇴화에 예민합니다. 이 신경들은 조금만 건드려도 아프고 시간이 지나면서 감각이 둔해집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이제 몸이 늙어가고 있으며 호흡근을 살려 바른자세를 가져야 합ㄴ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호홉근을 들어올리면 다른 중심 근육이 연쇄적으로 리듬감있게 움직이며 척추를 곧게 펴고 좋은 자세로 걸을 수있습니다. 무릎을 가능한 한 쭉 뻗으면서 보폭을 넓게 해서 천천히 자신있게 걸어보자요.

 

골반을 충분히 움직이면서 걸으면 허리와 골반 목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장이나 비뇨기도요. 보폭을 크게 해서 걸을 때에도 허리와 목이 이루는 자연스러운 S라인은 필수이며 시선은 먼 곳을 바라보는 것처럼 약간 위를 바라보아야합니다. 목이 앞으로 빠져나오면서 고개를 드는 소위 거북목은 경추관절에 닿는 하중을 높여 머리나 목 팔 등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목의 커브는 허리의 커브와 같은 만곡을 이루어야합니다. 아랫배에 살짝 힘을 주어 당기면서 걷는 연습을 해보세요.

우리 몸에서 골반과 척추를 둘러싼 근육을 중심 근육이라고 하는데 이 중심 근육은 배를 싸고 있는 근육과 골반을 받치고 있는 근육 허리를 감싸는 근육으로 나뉩니다. 허리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 근육들이 약화되거나 지나치게 긴장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건강한 허리는 이 근육들을 만질 때 말랑말랑하면서도 꽉찬 느낌이 늡니다. 부드러우면서 도 탄력이 있으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잘 흡수하고 골반을 잘 받쳐줍니다. 골반과 허리 근육의 안정은 목의 커브를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기본이 됩니다. 인체의 모든 근육과 골격은 유기적으로 결합되있으니까요.

 

아름다움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신경 기능에 있습니다. 신경 기능이 저하되면 림프 순환이 나빠지고 피부가 처지고 두꺼워지는 영양성 부종이 옵니다.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단축되거나 이완되며 피부 등의 연부 조직에 콜라겐이 줄어 주름이 생깁니다. 두통이나 어깨 결림 목주위의 뻣뻣함 같은 통증도 아름다움을 해칩니다. 얼굴이나 목에 있는 신경들은 직 간접적으로 목에서 나오는 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목 특히 경추 2번, 3번신경의 이상은 두통뿐만 아니라 피부의 늘어짐이나 주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팔이 저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암이 전이되는 것처럼 목과 등 머리 허리등 여러 곳으로 통증이 번지는 것을 중추적 감작이라고 하는데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의료적으로는 확인할 방법이 없어 이중고를 겪습니다. 흔히 만성통증은 오래전부터 아픈 걱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픈지 3개월이나 6개월이 지났다고 해서 만성통증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몇 년 째 아프다 하더라도 통증 자체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만성통증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 부위가 몇 년 동안 계속 아프다 보면 마지막에는 중추적 감작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6개월 내지 1년이 지나면 만성통증으로 진단합니다. 또 사진에서는 이상이 감지되는 데도 환자는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증 자체는 경보장치로 몸을 보호하는 방어수단이지만 경보장치의 고장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통증은 (만성통증)은 병입니다. 만성통증을 진단할때는 두 가지 요인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신경의 퇴화나 손상으로 나타나는 통증이고 두 번째는 환경 요인이나 나쁜 자세로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것, 신경에 해로운 물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 외부의 자극이 반복되는 것 때문에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대부분 두가지가 혼재되어 나타납니다. 염증이 가라앉았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신경자체가 변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wind up) 급성통증이 손상 때문이라면 만성통증은 신경의 과민 때문에 나타나는데 통증으로 끝나지 않고 뇌의 여러부분을 과민하게 만들어 우울증이나 불안증가 등의 심러적 장애 집중력 저하나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 능력 장애 소화불량이나 눈이 마르고 시린 증상 쉽게 목이 마르고 사례에 걸리며 어지럽고 밤에 귀에서 윙윙 소리가 나는 등의 자율신경 장애 만성피로등의 여러 현상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만성통증에서는 어느 부위까지 과민화되었는지가 치료와 예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픈부위가 넓다는 것은 좀 더 상위 기과느이 문제가 동반되었음을 의미하고 기간이 오래되었다면 뇌속에 기억이 각인되어 치료가 끝난뒤에도 통증이 완벽하게 사라지지않기 때문입니다. 예후를 결정하는 또 다른 인자는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만일 심각한 당뇨가 있다든지 뇌의 병변으로 운동 능력을 잃었다ᅟᅧᆷㄴ 재생능력도 같이 저하됩니다. 기저 질환이 잘 관리되어야 만성통증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퇴행성 관절염처럼 구조적인 변화 때문에 통증이 오는 경우도 그 자체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만성통증은 흔히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신경이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신경이 다른 동물에 비해 재생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모든 동물의 종은 재생과 분화의 역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분화 능력이 뒤어나면 재생 능력이 낮고 반대로 재생 능력이 뛰어나면 분화 능력으 ㄴ떨어집니다. 인간은 이 두가지 능력중 분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자연과 어울릴 줄도 알고 자연을 이용할 줄도 압니다. 하지만 팔이나 다리가 잘리면 다시 생겨나지 않습니다. 반면 하등 동물은 분화능력보다 재생능력이 뛰어나 손상된 부분을 재생하고 새것으로 바굼으로써 생존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종마다 능력이 다르기에 도룡뇽의 꼬리나 다리에 암을 발생케해 전신에 퍼지게 한뒤 암이 발생한 부위를 잘라버리면 그 부위가 다시 자라나면서 재생능력이 극대화되고 전신에 퍼졌던 암도 사라진다고 해서 인간에게 기대할 수 있는 동일한 효과는 아닙니다. 플라나리아 라는 편형동물은 재생 능력이 뛰어나 몸통 어디를 잘라도 다시 원래 모양을 되찾기에 죽음이란 있을 수 없고 늙은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바뀨ᅟᅵᆸ니다. 하지만 이들의 분화능력은 매우 약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신경이 퇴하하기 때문입니다. 신경은 가장 먼저 성장하여 다른 조직의 성장을 유도하고 관리하지만 스스로는 가장 빨리 퇴화되니다. 손상된 신경이 스스로 되살아나는것도 불가능하고요 실제로 만성질환은 염증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며 염증조절실패와 신경반사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논문이 이미 다루고 있습니다.

염증은 외부의 손상과 내부의 병변을 스스로 치료하고 재생하는 필수적인 현상이지만 노화에는 반드시 염증 조절 능력의 저하가 동반됩니다. 노화를 설명하는 학설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생화학적 시각에서는 항산화물질의 활성화나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거론하고 유전학적 측면에서는 수명을 결정하는 유전인자나 세포 분열 때 DNA의 손상을 들추어 냅니다. 또 면역학적으로는ㄴ 나이가 들면서 혈액 속의 임파구 수가 줄어드는 것등으로 노화를 설명합니다. 그 중 어떤 것이 맞다고 단언할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신경이 건강하면 염증조절능력을 활성화하고 노화와 질병에서 좀 더 자유로워질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강박사는 운동과 식이요법, 스트레스 관등 세가지를 강조합니다. 중추신경은 퇴화되거나 죽은 부분이 있어도 남아 있는 세포를 연결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훈련이 필요한데 가장 좋은 훈련은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일주일에 2회 이상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하는것입니다. 또한 식단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채소와 과일을 다량 섭취하고 화학적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피할수없다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는 이겨내라고 있는것입니다. 스트레스 자체가 위험을 알리는 경보이기에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은 오히려 위험한 일입니다.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척추는 목뼈7개 등뼈 12개 허리뼈5개로 연결되어 중심골격을 만듭니다. 허리벼 뒤에는 신경이 지나가는데 여러 가닥의 전깃줄처럼 모여있는 신경이 하나하나 허리뼈 사이를 관통해 팔과 다리 몸통으로 연결됩니다. 그뒤에는 척추 관절이 자리하고 있어 허리뼈가 과도하게 흔들리면 허리뼈 뒤의 신경이 다치거나 척추관절에 부하가 걸립니다. 허리가 아픈 원인은 크게 다섯가지인데 허리가 삐었을 경우와 척추후관절증 디스크 탈출증 척추협착증 척추 전방전위증을 꼽습니다. 이중 척추 전방전위증은 척추가 흔들리면서 앞으로 전위된 상태를 가리키는데 요추4-5번 요추3-4번 요추5번 천추1번사이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척추 전방전위증은 최소 전국민의 5%이상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척추 질환이지만 전위가 있어도 통증이나 별다른 증상이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허리가 흔들리면 디스크가 탈출하고 이로 인해 압력을 받은 뒤쪽 관절이 커지고 결가적으로 척추협착증이나 관절증으로 진행되는 일이 많습니다. 척추의 흔들임이 매우 심하거나 흔들림 때문에 척추협착증이 생기면 신경이 손상되어 마비가 오는일도 종종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관절이 얼마나 흔들리냐에 따라 1~4단계로 나뉘는데 3단계정도가 되면 50%이상 흔들려 허리 스스로 지탱할 능력이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형광등 배선을 할 때 전깃줄을 너무 꽉 조여 묶으면 전깃줄 피복이 벗겨지면서 합선되어 형광등이 깜빡입니다. 사람들 눈에 보이는 문제는 형광등이 깜빡이는 것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전깃줄에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다리 통증 깜빡이는 형광등이라면 피복이 벗겨진 전깃줄이 신경입니다. 허리를 지나는 신경이 손상되어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죠. 척추 하나하나를 묶고 있는 끈들이 느슨해지면서 척추가 미세하게 흔들리느데 이때 허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척추 안의 신경이 손상되고 만성이 되면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고 디스크를 싸고 있는 섬유륜을 딱딱하고 잘 해지는 구조로 만들며 관절에 불필요한 뼈가 자라게 만들고 관절 앞의 황색 인대를 두껍게 하여 신경을 손상시킵니다. 이런 작은 손상이 반복되면서 통증과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척추관협착증입니다. 문제는 척추관협착증 역시 천추전방전위증처럼 검사 결과와 현상이 일치하지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척추관이 좁아진 정도와 증상이 비례하지 않고 통ㅅㅇ적으로 척추관이 좁아진것도 통증이나 장애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이는 신경과 뇌척수액의 비밀 때문입니다. 뇌와 척수관 안의 신경에는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흐르고 있습니다. 뇌척수액은 피가 들어와서는 안 되는 부위에 피를 대신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에서 나온 피의 일부가 뇌척수액으로 변해 뇌와 척추를 한 바퀴돌고나서 다시 피가 되어 심장으로 들어갑니다. 이때 척추관이 좁아지면 뇌척수액 공급이원활하게 이루어지지않습니다. 피가 압력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공급되는 것처럼 뇌척수액도 압력차이에 의해 공급되는데 척추관이 좁아져 압력이 높으면 뇌척수액이 잘 흐르지 못합니다.노일들이 길을 걷는 도중에 몸을 앞으로 굽히거나 쪼그려 앉는 것은 뇌척수액을 원활하게 공급받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수술로 협착된 부위를 넓힌다해도 실질적으로 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뇌척수액의 흐름이 좋아지지 않는것이죠!! 수술후에 뇌척수액의 압력은 전혀 낮아지지 않으며 오히려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악화되거나 수술 전보다 더 극심한 통증에 빠질수있는데 이를 실패한 수술증후군이라고 하는데 통증이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도 있어 ‘최고의 요통은 인간이 만들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지요.

 

뇌에서 출발한 신경은 인체 중앙의 척추관을 지나 척 추밖으로 나와 팔과 다리 몸통으로 이어집니다. 신경이 척추바깥으로 나오는 출구를 추간공이라고 합니다. 목뼈에서는 특히 추간공이 중요합니다. 추간공은 목뼈의 몸통과 관절사이에 자리하는데 신경이 이 구멍을 지나가는 과정에서 손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사실상 목뼈에서는 디스크 탈툴보다 이 문제가 더 흔하고 심각합니다. 추간공을 지나는 신경이 긴장되어 있으면 구멍을 지날 때 손상되기 쉽고 추간공이 좁아지면 신경이 연결된 팔이나 다리 몸통에 통증이 옵니다.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면 적절한 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이 위축되거나 마비가 올수있으며 처음에는 해당 신경 가닥이 지배하는 부위만 아프다가 차츰 아픈 부위가 넓어집니다. 이처럼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어 반사 작용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흔히 통신 장애라고 표현합니다. 사람 몸에서 생기는 통신 장애는 크게 세 경우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신경이 척추에서 빠져나오는 곳이 손상되는 경우로 뇌와 말단 부위를 연결시키는 전기선에 중간에 마찰되는 곳에서 문제가 생겨 통신이 두절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손이나 팔목 같은 말단 부위에서 반복적으로 손상이 ㅇㄹ어나는 경우로 불필요한 정보가 과도하게 많이 전달되면서 신경에 혼선이 생기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뇌가 노쇠하거나 중풍같은병으로 통신 기능을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정보를 보내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최종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령부가 손상된 것입니다.

추간공협착증은 이중 첫 번째 경우에 해당됩니다. 전선이 문틈에 끼인것처럼 신경이 빠져나오는 추간공의 문제 때문에 목이나 팔이 저리게 됩니다. 추간공의 문제는 주로 나쁜 자세나 노화 때문에 경추가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간공 앞뒤(구상돌기와 후관절)의 관절이 자라나서 신경이 지나는 구멍이 좁아지면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구멍이 좁아진 것만으로 통증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좁아진 구멍을 지나는 신경에 마찰이 생기면서 뒤나 옆으로 목을 젖힐 때 팔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는 신경 껍데기가 자극을 받아 오는 통증으로 시간이 지나면 감각이 둔해지면서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마찰이 신경 껀데기를 건드리는 수준을 넘어 좀 더 깊이 진행되면 저리듯 묵직한 통증이 기분 나쁘게 계속되며 특히 장시간 일한 뒤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몬게 추간공협착증이나 디스크 탈출증이 있을 때는 목 주위의 근육과 힘중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특히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소통능력이 떨어진 신경이나 말단 조직은 더 긴장하여 마찰이나 손상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무릎을 많이 써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절안에는 반월판이라는 구조가 무릎의 위아래 뼈 사이를 받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반월판이 닳아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에는 통증 수용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곳을 지나가는 혈류는 아주 적은 양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문제는 주로 반월판 주위의 염증과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반월판 주변 조직에서 염증과 손상이 반복되다 보면 반월판도 점차 퇴행성 변화를 겪고 주위의 통증 수용체가 자라나 반월판 안으로 침법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이 오는 직접적인 이유는 연골을 생산하는 뼈가 단단해져 더 이상 연골을 만들 없게 되거나 나이가 들면서 무릎을 잡아주는 인대가 헐렁해져 연골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슬개골이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면 무릎 주위를 싸고 있는 조직들이 긴장해 퇴행성관절염이 더 빠리옵니다. 영국 가디프 대학교 벤자민과 멕고나글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주위의 힘줄이나 인대가 뼈에 붙어있는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해 관절을 싸고 있는 주머니의 관절에 염증을 일으킨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관절사이의 연골이 닳으면서 오는 퇴하가 아니라 힘줄이나 인대의 염증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진다는것이죠. 따라서 관절 건강을 위해서 관절 주의의 변화 즉 근육의 압통이나 힘줄의 단단함 슬개골을 움직일 때 오는 통증 무릎 안쪽의통증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관절을 싸고 있는 주위 근육을 강화하고 이 근육들이 부드럽고 탄력있게 움직이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의 무릎은 남성에 비해 40대 이전에는 부상에 취약하고 그 이후에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생리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변화가 무릎을 잡아주는 인대를 약화시키거나 임신중에는 관절의 유연성이 더 커지기에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진다거나 관절의 움직임이 정상보다 증가하는 ‘운동 기능 과잉증’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뚜렷한 이유는 밝혀지지않은상태입니다.

 

어깨통증, 발뒤꿈치 통증, 무릎/통증, 손목이나 팔꿈치 통증등에 가장 흔히 건초염 진단을 주는데요. 힘줄에 염증이 생겼다는 뜻으로 세부적으로는 테니스엘보 골퍼엘보 알킬레스건염 회전근계염 등이죠.

힘줄을 자세히 살펴보면 염증이 생기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반세기 넘게 맹신해온 힘줄의 염증이라는 개념은 호주의사 칸이 사실은 염증이아니라 퇴행성변화임을 밝혀내 깨졌습니다. 힘줄의 병이 염증문제라면 며칠이나 몇주일만에 염증과 함께 가라앉앙지만 퇴행성변화이기에 최소 수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했던것입니다. 퇴행성 변화에 따른 통증은 새로운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형태의 힘줄이 형성되어야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힘줄의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며칠만에 통증이 사라졌다면 이는 힘줄 문제가 아니라 힘줄이 두꺼워지고 갈라지거나 석회화되면서 힘줄 주위에 염증이 나타났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건염이나 건초염에는 염증을 조절하는 약을 사용해왔ㅈ만 힘줄병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염증이 아닌병에 염증치료를 하면 오히려 병을 장기화하고 확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처음에는 팔꿈치가 아팠는데 점차 손이저리고 목의 운동범위가 좁아지는 식이지요. 하지만 이처럼 통증이 신경통증의 양상을 보이게 되면 치료는 더 어려워집니다. 건초염은 단순히 힘줄부위만 치료할게 아니라 신경을 같이 치료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힘줄병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근육을 펼친 상태에서 힘이 가해지는 운동을 아주 서서히 강도를 높이면서 시행하고 이와 더불어 신전 운동을 아프지 않은 정도로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어깨 통증은 59이후에 잘 생겨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릅니다. 장기간에 걸친 손상으로 근육이나 인대가 굳어져 어깨를 움직이지 못하고 강제로 움직이려할 때 통증이 생깁니다. 어깨가 굳었다고 해서 동결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을때는 괜찮지만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의 한 부위가 찢어지는 것처럼 아픕니다.

우리 몸의 주요 관절은 기계처럼 볼과 소켓의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깨는 인간의 직립과 더불어 운동 범위가 커지면서 불안정한 구조를 갖게되었습니다. 소켓(관절 주머니) 작아지면서 볼(견봉)의 운동 범위가 넓ㅇㅓ졌습니다. 이처럼 불완전한 구조에서는 볼과 소켓을 잡고있는 힘줄과 인대가 손상되는 일이 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볼과 소켓을 꽉 잡아주던 인대와 힘줄이 퇴하하면 어깨가 흔들리는데 이때 팔을 들어 올리면 볼이 소켓밖으로 빠져나가려 하고 이 힘 때문에 힘줄과 연골이 손상되고 찢어집니다. 대부분의 어깨문제는 이처럼 관절운동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서 나타납니다. 따라서 어깨관절이 불안정해 진 상태에서는 수술로 찢어진 부분을 꿰메거나 붙여도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힘줄과 인대를 강화해 어깨의 안정화를 꾀하고 좋은 자세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을 집거나 걸레를 비틀어 짤 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오는 것을 테니스엘보라고 합니다. 치료해도 쉽게 재발하고 스테로이드주사맞으면 염증만 일시적으로 막아줄뿐치료하지않은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수도있습니다. 1976년 건과 밀 브란트연구팀은 캐나다 의사협회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낫지않아 직장에 복귀하지 못한 50명의 테니스엘보환자에게 목운동과 물리치료를 시켰더니 그중 47명이 호전되고 29명이 직작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는 것입니다. 브란트 박사는 테니스 엘보환자는 목에 이상이 있었으며 특히 경추신경의 문제가 함계 존재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바깥쪽에 붙은 ‘힘줄의 문제’로만 알고있었는데 상식을 뒤집는 것으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전화기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졌다면 당연히 전화기는 울리지 않지만 신경은 더 과하게 벨을 울립니다(신경의 역설적 현상)

신경과 힘줄은 주위와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잘 움직여야 합니다. 또하 ㄴ적절한 반사를 일어나게해서 과민성을 줄여야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입니다. 아프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픈 반대쪽으로 신경과 힘줄을 늘여주는!!! 등의 적당한 운동을 해야합니다. 운동은 신경과 힘줄을 건강하게 만들어 통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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