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주변의 혈관에는 커다란 틈이 많습니다 이 틈에 맞는 항암제를 사용하면 혈관 틈을 통과한 약제가 암 조직에 모여 장시간 머무는 효과가 지속됩니다 이점을 활용하여 정상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암조직에만 집중적으로 약제를 전달하는 항암제를 개발한 저자는 항암제 연구를 하면 할수록 암에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호소합니다 “암 예방에는 채소 수프가 최고입니다”

 

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질병 그리고 노화와 밀접하게 연관된 물질이 바로 활성산소입니다 활성산소란 산소가 변질된 물질인데 끊임없이 활성화하여 다른 물질을 공격합니다 그 작용을 산화라고 합니다 철이 녹스는 것도 산화이며 이역시 활성산소의 소행입니다 활성산소는 자외선 방사선 화학물질 호흡으로 들이마신 산소 흡연 식품첨가물 등 온갖 것에서 발생하여 세포와 유전자를 공격합니다. 암은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되고 돌연변이를 일으킨 뒤 세 단계를 거쳐 성장한 것입니다. 암이 발생하는 모든 단계에 활성산소가 관여합니다

채소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를 항산화물질이라고 합니다 채소는 항산화물질의 보고로 채소를 듬뿍 섭취해 몸속에 항산화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면 활성산소를 물리치고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채소를 끓여서 수프로 만들면 최가으이 항산화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맹독성 활성산소도 채소 수프를 만나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채소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에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피토케미컬입니다 피토케밀컬은 식물이 자외선이나 병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고 만들어내는 물질의 총칭입니다 식물의 색 향 쓴맛등을 구성하는 성분입니다 토마토의 리코펜, 시금치의 구테인, 당근과 단호박의 카르티노이드, 콩의 이소플라본, 녹차의 카테킨, 양파의 케르세틴 등 피토케미컬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채소와 과일 콩류 차에 가득들어있습니다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발암물질을 해독하며 암세포의 성장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기본 채소 수프

주재료:양배추, 단호박, 양파, 당근

채소와 물의 비율 1:3

채소자투리 사용:채소 껍질이나 줄기 뿌리에도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버리지 말고 사용합니다

양배추 단호박 당근 양파 토마토 샐러리 합쳐서 300g과 물 900ml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입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에서 채소가 푹 익을 때까지 30분 정도 끓입니다 건더기 없는 것을 원하면 채소가 식은 후 믹서나 핸드블랜터로 곱게 갈아줍니다.

 

미나리와 시금치로 만든 봄에 먹는 채소스프

양배추는 큼직하게 자르고 단호박은 씨를 제거한 뒤 한입크기로 썹니다 당근은 껍질째 한입크기로 썰고 양파는 껍질을 벗긴 후 한입크기로 자른뒤 미나리와 시금치는 큼직하게 썹니다 냄비에 손질한 채소와 물을 넣고 뚜겅을 덮은 뒤 팔팔끓입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약한불에서 채소가 푹 익을 때까지 30분 정도 끓입니다.

 

토마토를 듬뿍 넣은 여름에 먹는 채소수프

양배추 단호박 당근 양파 합쳐서 100g과 토마토 200g과 물 900ml

 

뿌리채소를 더한 가을에 먹는 채소수프

양배추 당근 양파 합쳐서 100g과 고구마 연근, 우엉 200g과 물 900ml

 

브로콜리 줄기까지 가득 넣은 겨울에 먹는 채소 수프

양배추 당근 양파 합쳐서 100g 무 브로콜리 합쳐서 200g, 올리브유1작은술과 물900ml

 

 

 

 

왜 식물은 암에 걸리지 않을까?

피부암의 주원인은 자외선입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몸속에서 맹독성 물질인 활성산소가 계속 발생합니다 활성산소는 암의 원흉입니다 유전자를 산화시켜 손상을 입히고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이시킵니다 피부세포가 변이되면 피부암이 생깁니다 식물은 1년 내내 자외선에 노출되어 활성산소의 맹공을 받지만 암에 걸리지 않습니다 식물에 다량 함유된 피토케밀컬 때문인데요 피토케미컬은 식물이 자외선이나 병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의 총칭입니다 식물의 색과 향m 쓴맛 등을 구성하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채소수프의 항산화력은 샐러드보다 10배에서 100배

생채소를 먹으면 유효성분이 대부분 배설된다

 

대부분의 피토케미컬은 채소의 세포 안에 있습니다 식물세포는 셀룰로스라는 식이섬유로 구성된 단단한 세포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피토케미컬을 섭취하려면 이 세포벽을 깨뜨려야 하는데 인간은 몸속에서 셀룰로스를 소화하지 못합니다 채소를 씹거나 칼로 자르는 정도로는 세포벽이 깨지지 않기 때문에 세포 안의 유효성분을 흡수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생채소를 먹은 뒤 변을 관찰하면 채소의 세포가 소화돼지 못한채 그대로 배설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채소는 데치기만 해도 단단한 세포벽이 급속히 무너져 항산화물질인 피토케미컬이 수프에 녹아듭니다 채소는 갈았을때보다 끓였을 때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10~100배 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채소 수프에는 피토케미컬 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 등 채소의 유효성분이 통째로 녹아 나옵니다 채소 수프를 먹으면 샐러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항산화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채소의 유효성분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가열해도 파괴되지않습니다 비타ᅟᅵᆫC도 마찬가지로 열을 가해도 채소에 들어있는 다른 항산화물질의 작용으로 안정화되어 쉽게 파괴되지 �蚌윱求� 채소를 가열하면 유해한 성분을 제거하거나 살균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성인이 하루에 먹어야 할 채소와 과일 목표섭취량을 400g으로 제시했습니다 채소를 한번에 많이 먹을 수 있는 채소 수프에 삶은 채소 나물 채소 볶음 과일등으로 하루 세끼 식단을 짜면 400g은 거뜬히 먹을 수 있습니다

 

채소를 가열하면 채소의 유효성분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고 소화 효소를 저해하는 성분을 비활성화합니다 가열하면 유효성분이 수프에 균일하게 녹아들어 항산화 효과가 높아집니다 식이섬유가 녹아 면역력을 높이고 장내환경을 개선합니다 간염바이러스 병원성 대장균 O-157,헬리코박터균을 살균하고 유해한 성분을 제거합니다

 

세포는 세포막에 둘러싸여 생명을 유지하는데 방사선 치료 중에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세포막을 손상시켜 세포를 파괴합니다 최근에 시행하는 방사선 요법은 정밀도가 높아져서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공격할수있다고 하지만 암의 환부를 정밀하게 조준하여 공격한다해도 방사선에 의해 생성된 활성산소의 해악은 체내 일부에만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항암제 연구로 노벨상 후보에 오른 셰계적 연구자 마에다 히로시의 최강의 야채수프란 책을 가져왔습니다

 

강한 독성을 가진 항암제가 실제로 암에 도달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항암제의 문제가 있는데요 암을 둘러싼 혈관은 대부분 혈전이 생겨막혀있습니다 링거 등으로 항암제를 혈관에 주입해도 약제는 전신으로 퍼져버려 암에는 좀처럼 적용하지않습니다 2000년 이후 암세포 특유의 유전자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분자표적치료제가 개발되었는데 이론상으로는 암을 집중적으로 공격해야 하는데 치료효과는 좋지 못합니다 혈액암 이외의 고형암은 암세포가 계속 변이합니다 따라서 표적이 되는 타깃을 정하지 못해 집중적으로 공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상조직과 암조직의 혈관구조는 다른데 정상 조직의 혈관벽은 매우 치밀하기에 크기가 큰 분자(고분자)는 혈관안에서 혈관바깥으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반면 암 조직의 혈관은 만듦새가 엉성해서 혈관벽에 커다란 구멍투성입니다 그러므로 고분자 항암제를 혈관으로 투여하면 약제가 몸속을 돌다가 암 혈관의 큰구멍을 통해 새어나와 암 조직에만 모입니다

일반적으로 혈관을 빠져나온 물질은 림프관을 통해 신속하게 회수됩니다 그러나 암 조직 주변에는 림프관이 덜 발달되어 있으므로 혈관에서 새어나온 약제가 회수되지 않고 암 조직에 오래 머무는 효과를 얻을 수있습니다 이를 EPR효과 라고 하는데 항암제가 암 조직에 모이고 암 조직의 주변은 산성도가 높아 고분자 폴리머와 약제를 연결한 끈이 끊어지면서 약제가 분리됩니다 분리된 약제가 암세포에 흡수됩니다. 암세포의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유사한 분자가 붙어있는데 암세포가 약제를 포도당으로 착각하고 내부로 흡수함으로써 파괴되는 과정입니다.

비타민C가 파괴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비타민C를 홑원소물질(한가지 종류의 원소로 이루어진 물질)로 가열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비타민C용액을 증류수에 넣어 30분정도 가열하면 비타민C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반면 채소를 가열하여 조리할 때는 비타민C가 파괴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많은 채소나 감자류는 통째로 삶아도 비타민C가 대부분 남아있습니다.

녹차는 제조할 때 찻잎을 가열합니다 마실 때도 끓인 물에 우려냅니다 하지만 비타민C를 충분히 함유하고 있습니다 왜 가열해도 비타민C가 사라지지 않는걸까요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E나 피토케미컬 등 다른 항산화물질의 작용으로 비타민C가 안정되어 분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역시 다른 항산화 성분의 산화를 억제하고 안정시킵니다 따라서 다양한 채소를 함께 끓이면 항산화물질의 종류가 많아지고 각 성분끼리 협력하고 서로 보호하여 항산화력을 키웁니다

 

화학적으로 말하면 활성산소는 산소의 전자가 일부 결여되어 반응성이 높아진 산소분자를 말합니다 반응성이 높다는 것은 다른 물질과 결합하기 쉬운 상태라는 뜻입니다 활성산소가 다른 물질과 결합하는 반응을 산화라고 합니다 즉 활성산소는 물질은 산화시키는 힘이 매우 강합니다 철이 녹스는 과정을 생각하면 한결 이해가 쉽습니다 아무리 단단한 철이라도 공기에 계속 노출되면 산화하여 녹이 슬고 너덜너덜 해집니다 이와 동일한 현상이 인간의 몸에도 적용됩니다 철이 산화되어 완전히 녹슬 듯 이 인간의 세포도 산화되면 늙고 병에 걸리며 끝내는 죽음에 이릅니다 인간은 어느 누구도 활성산소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호흡으로 들이마신 산소 중 2~3%는 몸속에서 활성산소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활성산소는 양날의 칼로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와 세균을 강력한 독성으로 격퇴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필요이상 증가하면 건강한 세포까지 산화시켜 노화와 질병을 초래합니다

예를 들어 혈중 LDL콜레스케롤이 산화되면 혈관이 상처를 받아 동맥경화가 가속화되고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뇌졸중도 발생합니다 췌장에 있는 베타세포가 산화되면 혈액내 포도당 흡수를 돕는 인슐린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해 당뇨병에 걸립니다

활성산소의 표적은 세포를 감싸고 있는 세포막입니다 세포막의 지질이 산화되면 과산화지질이라는 맹독성 물질로 바귑니다 과산화지질이 단백질과 만나 결합하면 노화 색소인 리포푸신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검버섯과 주름을 만들고 뇌에 달라붙어 알츠하이머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과산화지질은 피부의 보습력과 방어기능을 저하시켜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킵니다 암도 활성산소가 유전자를 손상시켜서 생기는 병입니다

 

유전자 정보를 잘못 복사되는 원인도 바로 활성산소입니다 산화에 의해 세포막이 손상되면 세포 속에 있는 핵산(유전자의 재료)이 변이되거나 유전자가 파괴되어 정보가 제대로 복사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속에서는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세포가 매일 5,000~6,000개 정도 생성됩니다 그리고 세단계를 거쳐 암이 악성화됩니다

 

제1단계 유발

담배나 발암물질 같은 화학물질 바이러스 스트레스 등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유전자에 이상을 일으키고 유전자 정보를 잘못 복사하게 만듭니다 암의 싹이 생기는 단계입니다

 

제2단계 촉진

발암물질과 호르몬 자외선 담배 등 암을 촉진하는 물질이 작용하여 암의 싹인 세포가 분열 성장해갑니다 활성산소도 강력한 암 촉진 물질인데 정상세포는 수명이 있어 어느 시점이 되면 스스로 죽지만 이 단계의 세포는 죽지 않고 계속 자랍니다

 

제3단계 증식

면역 시스템의 감시에서 벗어난 암세포는 점점 증식합니다 활성산소는 암세포의 증식도 촉진합니다

 

암의 원흉인 활성산소중에 독성이 가장 강한 것은 지질 가디칼입니다 우리 몸속의 지질이 산화되면 과산화지질로 변하는데 이 과산화지질이 철 등의 금속과 결합할 때 지질 라디칼이 발생합니다 .지질 라디칼의 가장 큰 특징은 수명이 길다는 점입니다 다른 활성산소는 몸속에서 발생하면 금세 소멸하지만 지질 라디칼은 몇 시간이 지나도 존재하며 몸속을 빙글빙글 돌다가 세포막 안으로 파고 들어가 유전자를 파괴합니다 학계에서 지질 라디칼은 암의 촉진부터 증식 단계에 밀접한 관련이있다고 여겨지는데 이 흉악하기 그지없는 녀석도 채소 수프로 제거하면 유전자의 손상을 억제할뿐 아니라 세포가 암으로 변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방법은 채소 섭취뿐

우리몸에도 항산화물질을 만들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데 바로 스캐빈저기능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아제 카탈라아제 글루타티온 페록시다아제 등의 효소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병을 예방합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스캐빈저 능력이 떨어져 활성산소에 완벽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암 관련1위 ,,일본 아마존 건강분야 32주간 1위, 누적판매부수 12만부에 빛나는 ‘최강의 야채수프’란 책을 소개했습니다. 책을 보시면 병증에 맞는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으니 궁금하신분은 참고하시기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