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은 청색에 속하고 간과 통한다. 간은 청색에 해당하고 단 음식을 먹으면 좋다. 멥쌀 소고기 대추 아욱 은 모두 단맛이 나는 식품이다’(황제내경)

중국의 음식문화에서는 음식의 색, 향 맛을 완전히 갖추는 것을 중시하는데 그중 음식의 색을 가장 우선시합니다 청색 식품은 간을 보양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황제내경에서는 만물의 시작을 의미하는 동방색을 간과 통하겠다고 했는데 청색은 초목이 막 자라나는 색으로 브로콜리 풍콧 시금치 샐러리 줄기상추 아스파라거스 공심채 등 신선하고 진한 녹색의 채소입니다 청색 식품이 간을 보양하는 효과는 주로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첫째 간의 해독을 돕는다

우리가 먹는 음식과 체내에서 생성되는 대사물질은 전부 간을 통해 분해됩니다 청색 식품에는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있고 식이섬유는 대장을 부드럽게하고 대변을 잘 나오게 하여 일부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둘째 간열을 식혀주고 간화를 박으로 배출시킨다

청색식품은 대부분 시원한 성질이 있어서 간열을 식혀주고 간화를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간과 쓸개에 영향을 주고 간 기능을 조절하며 손상된 근육을 완화시키고 지친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맛은 간을 보양한다

“신맛은 간으로 들어간다.....신맛은 근육을 달아나게 하므로 근육병에는 신맛이 나는 식품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 ”(황제내경 소문 선명오기)

신맛은 간과 상응하고 간을 보양하며 간혈이 왕성하면 비장의 기운을 원활하게 소통시켜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돕습니다 신맛이 나는 식품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간 기능도 강화시킵니다 오매, 산사자, 토마토, 올리브, 비파, 석류등이 있습니다.

 

가을에는 신맛을 적절히 섭취해주어야 한다

가을은 금에 속하고 폐도 금에 속하며 간은 목에 해당하므로 목을 이기는 금인 가을이 되면 간은 왕성해진 폐기에 제압당합니다 그러므로 가을에는 신맛이 나는 식품을 적절히 섭취해주고 매운맛이 나는 식품은 적게 먹어야 합니다 신맛 쓴맛 짠맛은 음에 해당하고 단맛 매운맛은 양에 해당합니다 양기가 사라지는 가을철에는 간음을 보충하는 식품을 먹어야 합니다 신맛이 나는 식품이죠

또한 만물이 시들고 말라 떨어지는 가을에는 유난히 감상적이 되어 슬픈 정서가 생겨 간을 해치게 되고 간음이 부족해질수있는데 이때 슬픈 감정을 완화할 수 있는 신맛(한의학적인)이 나는 식품을 먹어 간음을 보충하고 간화를 배출하면 좋습니다 봄에는 신맛이 나는 식품을 적게먹어야 합니다 간기가 왕성해지는 봄에 신맛이 나는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간기를 지나치게 만들어 비장과 위를 해치고 비위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신맛은 수렴 작용을 하므로 관절염 환자는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신맛이 근육을 해치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관절에 좋지 않습니다 가래가 낀 기침을 하거나 설사 또는 배뇨 장애가 잇다면 신맛이 나는 식품이나 약품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맛은 수렴 응고 작용을 하므로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기운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화성 궤양이나 위산과다증이 있는 사람도 신맛이 나는 식품을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신맛이 장을 자극하여 증세가 악화될 수있습니다

 

동물의 간을 먹으면 사람의 간이 튼튼해 진다

 

간을 보양하려면 간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은 혈액을 저장하기 때문이죠 간혈이 왕성하면 간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기혈이 충분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동물의 내장으로 인체의 내장을 보양하는’ 방법은 예를 들어 위가 아픈 사람은 돼지으 위,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돼지의 심장, 발기부전인 사람은 소의 생식기, 빈혈이 있는 사람은 돼지의 간을 먹는것입니다 황제내경에서는 소 개 양 돼지 닭은 일컫는 오축은 오장의 정기를 이롭게 한다고 했는데 성질과 맛이 서로 부합하는 음식을 먹어야만 정기를 보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의학에서 동물의 간은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약재입니다 약초나 한약재에 비해 동물은 인간과 같은 유형의 피와 살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 근육 골격 내장을 비롯해 구조와 기능까지 인간과 매우 흡사해 더욱 도움이 되고 독으로 생기는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동물의 간에는 미량원소가 다량 함유되어있고 혈액을 생성하는 원소인 철 함량이 풍부합니다

간이 건강하지 않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시력 문제입니다 간이 안 좋으면 눈이 침침하거나 야맹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실제로는 간음혈 부족에 따른 결과로 눈은 간에 속한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성혜방에도 돼지간 탕으로 간을 보양하고 원시와 무기력증을 치료한다고 쓰여있습니다 또한 오골계 간 죽으로 눈이 침침한 증상을 치료하고 토끼 간 죽으로 눈을 밝게 하고 야맹증을 치료한 사례도 나와있습니다

 

간혈을 보충하는 오리 간

오리 간은 간혈을 보충하고 간화를 없애는 효과가 잇어 간음혈이 허한 사람이 먹으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무척 높으므로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간음을 보충하는 돼지 간

 

간을 보양하고 위를 따뜻하게 하는 닭 간

닭간은 맛이 달고 따뜻한 성질을 가졌습니다 간혈을 보양하고 혈액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ㅌ아를 안정시키고 출혈을 멎게 하며 위를 따뜻하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동물의 간도 인체의 간과 마찬가지고 독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므로 어느 정도 독소가 쌓여있을것입니다 조리하기 전에 동물의 간을 수차례 반복해서 씻어낸후 깨끗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어야 합니다 조리할 때에는 간이 회색이나 갈색으로 변해 핏기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동물의 간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다소 높기에 매주 1.2회 섭취하거나 지방간이 있으면 적게 먹거나 먹지 않아야 합니다

 

간기를 회복시키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시금치

맛이 달고 시원한 성질이 잇는 시금치는 혈액을 보충하고 출혈을 멎게 하며 오장에 이롭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갈증을 풀고 장의 기운을 원활하게 하고 간기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며 소화를 돕고 위와 장의 열독을 깨끗이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금치는 대표적인 청색식품입니다 본초강목에서는 ‘시금치는 혈맥을 통하게 하고 횡경막을 열어주며 기운을 내리고 소화기관인 중초를 조절하고 갈증을 풀어준다’고 했습니다 맛이 달고 시원한 성질이 있는 시금치는 혈액을 보충하고 출혈을 멎게하며 오장에 이롭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갈증을 풀고 장의 기운을 원활하게 하고 간기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며 소화를 돕고 위와 장의 열독을 깨끗이 없애는 효과가 있어 간기가 원활하지 않거나 위병이 있는 경우 보조적인 치료 작용을 합니다 봄철에 간음이 부족하여 생긴 고혈압 두통 빈혈 등에 효과적입니다

 

간기의 상승과 발산을 돕는 봄 부추

부추는 맛이 맵고 따듯한 성질이 있습니다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신장을 보양하며 간기를 조화롭게 유지하고 과도한 양기를 잠재우고 기를 소통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순조롭게 하며 장에 수분을 공급하여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가 잇습니다 부추는 잎이 뜨겁고 줄기는 따뜻하며 날로 먹으면 맛이 맵고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익혀 먹으면 맛이 달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므로 그야말로 간을 위한 채소이다‘(이시진)

일교차가 큰 봄에는 음기를 몰아내고 찬 기운을 없애기 위해 부추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는 체내의 간기가 다소 왕성해져 비장과 위의 소화흡수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부추를 많이 먹으면 비위의 기운을 강화시킬 수 있고 간 기능향상에도 이롭습니다 한의학에서 부추는 장양초라고도 불리는데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내려주고 신장을 보양하고 양기를 복돋습니다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우리 몸에 나있는 아홉 개의 구멍을 막히지 않게 소통시켜 체내의 기의 활동을 상승기키고 머리카락에 힘을 생기게 하는 효과가 있어 보조적인 탈모 치료제로 쓰일 수 있습니다 부추는 식이섬유 비타민C, 비타민B복합체, 황화물 등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주 먹으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고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고 콜레스테로르이 흡수를 감소시키고 동맥경화 관성동맥경화증 등과 rkzdms 질병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생리통이 있거나 얼굴색이 누렇고 추췌하거나 변비가 있는 여성의 경우 부추를 적당히 먹으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제거하며 장을 부드럽게 하여 독을 없앨 수 있어 증상이 완화됩니다 남성의 경우도 부추를 자주먹으면 간과 신장을 따뜻하게 보양할 수 있습니다.

 

부추의 양생법은 매우 다양한데 단계심법에는 구즙웅음이라고 하는 처방이 기록되어있습니다 부추250g을 잘게 잘고 생강30g은 다진 후 면보에 싸서 즙을 냅니다 우유250g 에 부추와 생강즙을 넣고 끓여 따뜻할 때 마십니다. 이처방은 우유로 위의 기운을 보양하고 생강으로 중초를 따뜻하게 하여 담(체내의 진액이 한곳에 몰려 걸쭉하고 탁하게 된 것)을 삭이고 구역질을 멎게 하며 부추로 식욕을 돋우고 치솟은 기운을 내리며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 가 잇습니다 구즙우유음에 배즙과 연근즙을 넣으면 오즙안중음이 되는데 진액을 생기게 하여 촉촉함을 주고 담을 삭이고 뭉친 것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음식물을 넘기지 못하고 토하거나 입이 마르고 변이 딱딱한 증상에 처방됩니다

봄 부추는 향이 부드럽고 맛있지만 누구에게나 맞는 것은 아닙니다 부추의 맵고 따뜻한 성질이 열을 발생시키므로 많이 먹으면 쉽게 화를 내고 소화불량이 생길수있으므로 목구멍에 통증이 있거나 눈이 충혈된 사람 입과 혀에 상처가 생긴사람 술을 마신사람으도 부추를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간열을 없애고 혈압을 낮춰주는 샐러리

샐러리는 간기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고열을 없애주며 풍사(바람이 병을 일으킴)와 습사(습한 기운이 병을 일으킴)를 제거하고 혈을 시원하게 하여 출혈을 멎게 하며 독을 해소하고 폐의 기운을 잘 통하게 하며 혈압을 내립니다. 시금치와 마찬가지로 샐러리도 청색 식품에 해당합니다 샐러리는 간기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고 열을 없애주며 풍사와 습사를 제거하ᅟᅩᆨ 혈을 시원하게 하여 출혈을 멎게 하며 독을 해소하고 폐의 기운을 잘 통하게 하며 장을 깨끗하고 맑게 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하며 폐를 촉촉하게 하여 기침을 멎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며 뇌를 건강하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샐러리가 ’머리가 어지러움, 얼굴이 귀밑까지 빨개짐, 머리가 무겁고 다리에 힘이 빠짐, 걸음걸이가 위태위태하고 불안한 증상 등에 효과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지금의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뇌혈관 질병과 매우 흡사합니다 샐러리를 자주 먹으면 갱년기 증후군을 예방하고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샐러리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샐러리는 장의 소화 작용을 거쳐 리그닌이나 엔체로락톤이라는 물질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일종의 항산화제로 농도가 높을 경우 장내 세균 생성으로 생기는 발암물질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내에서의 대소변 이동 속도를 높이고 발암물질과 결장 점막의 접촉을 줄여 결장암을 예방할 수도 잇습니다.

샐러리는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샐러리에 함유된 풍부한 섬유질이 위의 소화작용을 촉진시켜 위가 비게 되면 샐러리의 이뇨 기능을 통해 위안의 알코올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이로써 위의 부담을 완화하고 숙취 해소와 위장 보호에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기에 울결이 생기거나 간의 양기가 지나치게 상승하는 증상 등을 치료할 때 샐러리가 자주 활용됩니다 샐러리는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므로 혈압이 다소 낮은 사람은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샐러리는 시원하고 부드럽게 하는 성질이 있어 비위가 차고 허한 사람 변이 묽은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샐러리 줄기보다 잎에 더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있으므로 잎을 떼지 말고 섭취하도록 합니다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좋은 귤

한의학에서는 귤이 풍사를 제거하고 히스테리와 같은 신경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여깁니다 귤에 함유된 비타민E와 비타민C는 간세포를 보호하고 변비를 에방하며 간경화 환자의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독을 해소하는데 위와 비장을 보양하는 작용을 합니다 귤을 먹을 때에는 과육에 붙어있는 그물모양의 하얀부분을 벗겨내지 말고 먹어야 합니다 귤락이라고 하는 이 껍질을 같이 먹으면 간경화 예방 효과가 더욱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청피라고 불리는 귤껍질은 귤이 완전히 익기 전 과실의 겉겁질이나 어린 과실을 일컫습니다 청피는 간기를 소통시키고 울결을 없애며 담을 제거하고 뭉친 것을 풀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간기의 울체로 생긴 하복북 통증, 가슴과 옆구리 팽만감, 속이 답답한, 체기 , 유방이 당기듯 아프거나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데 자주 쓰입니다. 귤피뿐만 아니라 귤의 씨인 귤핵도 약재로 쓰입니다 귤핵은 울체된 기를 풀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고한이 부어올라 통증이 느껴짐, 아랫배 당김, 유방이 부어오르고 아프거나 멍울이 망져짐 요통증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위통: 귤락3g, 생강6g, 갈색설탕약간을 물에 넣고 끓여 따뜻할 때 마십니다

구역질:적당량의 물에 귤피9g, 멥쌀50g 생강즙 약간을 넣고 죽을 끓여 먹습니다

귤산사즙:귤250g의 껍질을 벗겨 즙을 짜냅니다 깨끗이 씻은 산사자100g를 냄비에 넣고 물 500리터를 부은후 끓여 즙을 냅니다 산사즙과 귤즙을 섞은후 설탕을 넣습니다 간열을 없애고 간혈을 보양하며 장을 부드럽게 하고 폐음을 보양합니다 간화가 지나치게 왕성하고 장이 건조하여 배변이 원활하지 못하고 폐열로 기침을 하는 사람이 마시면 좋습니다.

간기가 원활하지 않은 사람은 금귤을 자주 먹으면 좋다

금귤에는 비타민C 글리코시드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금귤은 식욕을 돋우고 진액분비를 촉진시키며 음기를 보양하고 갈증을 해소하며 기를 소통시켜 울결을 없애고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금귤을 자주 먹으면 고혈압 지방간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간기를 원활하게 소통시키고 우울한 기분을 전환시키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깨끗이 씻은 금귤2~3개와 레몬1개를 잘라 착즙기에 넣고 즙을 낸 후 컵에 담아 아열대 과일인 레드베이베리 3~5개와 꿀, 적당량의 물을 넣고 고르게 섞어 마시면 열을 없애고 독을 배출하며 비장을 보양하고 더위를 가실 수 있습니다 간열이 있거나 장이 건조하고 폐가 건조한 사람이 마시면 좋습니다 구취가 있는 경우 신선한 금귤을 씹어 먹으면 효과가 잇습니다

 

간과 신장을 보양하는 산약

산약은 허한 비장을 보양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담을 없애며 중초의 기를 보양하는 역할을 합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습하거나 건조하지도 않은 성질이 있는 산약은 허한 비장을 보양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담을 없애며 중초의 기를 보양하며 비위를 강화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을 더해주며 기침을 멎게 하고 호흡을 안정시키며 심장을 보양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잇습니다 산약을 먹으면 간과 신장이 허하여 생긴 소화 불량 식욕 부진 잦은 설사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본초경독에서는 ’산약은 신장을 보양하고 정을 더해준다 정이 충분하면 양기가 왕성해지고 눈과 귀가 밝아진다. 무릇 상품에 속하는 약은 오래 먹어야 좋은 법이니 장수하려면 건강에 좋은 오곡과 곁들여 많게는 평생을 적게는 수년을 먹어야 한다‘라고했습니다 산약을 효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요

 

1.중초를 보양하여 기를 이롭게 한다

산약은 비위를 강화하고 폐와 신장을 보양하며 중초를 보양하여 기를 이롭게 하고 비장이 허한 것을 보양하며 신장을 튼튼하게 하여 정을 더해주고 심신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있습니다 이시진은 본초강목에서 ’산약은 비장이 허한 것을 보양하고 신장을 튼튼히 하고 정을 더하며 만병을 통치하고 오로칠상9각종 질병과 발병 원인)을 치료한다‘라고 했습니다 산약은 보양하나 덥지 않고 따뜻하나 건조하지 않은 성질이 있어 노년층과 어린이가 자주 먹으면 좋습니다 1~2개월 동안 매일 산약을 100g 정도씩 구준히 먹으면 뚜렷한 보양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비장을 튼튼하게 하여 설사를 멎게 한다

가끔 소화 불량이나 기온의 변화로 말미암은 기능적 설사가 나타나는 데 이는 세균 감염 여부와 무관하므로 항생제 같은 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매일 산약을 500g씩 끓여 2~3회에 걸쳐 나누어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산약을 가루로 한번에 15g씩 먹는 것도 좋습니다

 

3.갈증을 해소하고 진액을 생기게 한다

하느이학에서는 오늘날 당뇨병에 해당하는 심신이 허약하고 피로하며 목이 말라 물을 계속 찾게 되는 증상을 치료할 때 산약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약재와 함께 사용하는 처방을 내리곤하는데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4.폐를 보양하고 건조함을 해소한다

산약은 폐를 보양하고 건조함을 해소시켜주는 천연 치료제입니다 임상결과 산약은 폐기가 허해 기침이 오래도록 계속되거나 폐가 약해 생긴 천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만성 기침 환자의 경우 매일 250g정도의 산약을 먹으면 증상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5.유정을 치료하고 잦은 소변을 멎게 함

유정과 잦은 소변은 신장이 허하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산약은 비장 분만 아니라 신장도 튼튼하게 합니다 소변이 잦은 사람은 겨울에 증상이 심해지므로 산약을 많이 먹어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6.기를 수렴하고 대하를 멈추게 한다

산약은 비장을 튼튼히 하고 습한 기운을 없애며 기를 수렴하고 대하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하가 비장이 허해 생긴 경우든 신장이 허해 생긴 경우든 산약을 장기간 섭취하면 뚜렷이 개선됩니다 .

 

7.건강을 증진시킨다.

산약에는 다양한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지질대사 장애와 동맥경화를 치료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고 체내 면역력 증진, 심신안정, 기침 해소 노화방지 등에도 도움이됩니다

 

8.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

중국 원나라의 비위 전문가였던 이경은 ’산약은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치료제;라고 했습니다 이시진은 “산약은 피부와 모발을 촉촉하게 한다‘라고 했습니다 진액을 생기게 하고 건조함을 해소하는 산약은 피부와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산약은 수렴작용을 하므로 감기환자나 소화가 되지 않아 체기가 있는 사람은 많이 먹으ᅟᅧᆷㄴ 안됩니다 산약은 전분 함량이 높기에 당뇨병 환자는 식푸 혈당 안정을 위해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 속 지방을 없애주는 산사자

산사자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열어주며 소화를 촉진하고 체기를 풀어주며 간을 보양하고 혈액을 보충하며 혈액 내 지방을 깨끗이 없애주고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산사자는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하를 돕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열어주며 소화를 촉진하고 체기를 풀어주는 좋은 재료로 간을 보양하고 혈액을 보충하며 혈액 내 지방을 깨끗이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위는 기혈이 생성되고 움직이는 근원입니다 비위가 허하면 간혈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잇고 간혈이 부족하면 비위를 포함한 다른 장기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산사자를 자주 먹으면 위의 소화기능을 도와 음식물 소화를 촉진할 수 잇고 간혈을 보충할수도 잇습니다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혈액속 지방을 줄여주어 지방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산사자는 제거하는 효과만 있지 보충하는 효과는 없음르ㅗ 비위가 허한 사람은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특히 아동의 경우 치아가 형성되고 교체되는 시기이므로 산사자나 산사편 산사떡을 많이 섭취하면 치아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복에 먹으면 안된는데 유기산 타타르산 마스리닉산 구연산등이 다량함유되어 공복에 먹으면 위산이 급격히 증가하여 위 점막에 자극을 주어 위 팽만감이 느껴지고 위산이 올라오게 됩니다.

 

초조하고 쉽게 화를 내는 사람에게 좋은 여주

여주는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며 더위를 막고 간화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더운 날씨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입이 바삭 마르며 초조하고 쉽게 화가 나는 증상등은 간화가 왕성하면 나타납니다 이럴때에는 쓴맛이 나는 식품을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 쓴맛이 나는 식품은 독을 풀어주고 간화를 ᅟᅦᆽ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맛이 쓰고 찬 성질이 있는 여주는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며 심열을 식히고 눈을 밝게 하며 기를 복돋고 피로를 풀어주며 신장을 보양하고 배뇨를 원활하게 하는 등의 효과가있습니다 약간 삽싸름한 맛이 나고 영양분이 풍부한 여주는 체내의 타액과 위액 분비를 자극하여 식욕을 증진시키고 간화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여주에는 비타민 칼슘 철 인 카란틴 고미질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여주를 자주 먹으면 염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체내의 당과 지방을 감소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며 열기와 더위를 가시게 하고 장을 부드럽게 하여 독을 배출시킬 수 잇습니다 중국 청나라 왕맹영이 편찬한 ’수식거음식보‘에서는 ’푸른 여주는 쓴 맛이 나고 찬 성질을 가졌다 열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하며 심열을 식힌다 발효시키거나 절여먹을 수 있다....중초가 허하여 손발이 차고 설사를 하는 사람은 여주를 먹으면 안된다 익은 여주는 색이 붉고 단맛이 나며 평온한 성질이 있습니다 혈액을 보충하고 간을 보양하며 비장을 윤택하게 하고 신장을 보양한다‘라고 했습니다 여주가 익으면 붉은 빛이 돌고 쓴맛이 줄어들며 찬 성질이 다소 제거되어 익기 전에 먹는 것보다 자양 효과가 훨씬 높습니다 그러므로 간화를 제거하려면 여주가 노랗게 익기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여주의 쓴맛은 퀴닌 성분 때문에 납니다 퀴닌은 신경 중추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해 체온을 조절하고 더위를 가시게 하며 체온을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주의 쓴맛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쓴맛을 줄이기 위해 여주를 볶아먹거나 조미료를 많이 넣어 먹곤 합니다 고온에 가열하고 조미료가 많이 첨가되면 여주에 포함된 비타민 등의 영양 성분이 파괴되기 쉽고 퀴닌 성분이 빠져나가 여주의 효능과 영양가치가 떨어지므로 가급적 생으로 무쳐먹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끼얹으면 여주의 쓴맛이 줄어들고 대부분의 영양소가 보존됩니다 여기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버무리면 최고의 건강식이 완성됩니다 여주를 볼에 조리해서 먹으면 체내의 당을 줄여주는 효과가 크게 감소합니다 따라서 낭뇨병 환자는 혈당을 줄이기 위해 여주를 반드시 생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얇게 썬 여주를 햇볕에 바짝 말린 후 따뜻한 물에 우려 매일 차로 마시면 혈당을 억제하는 효과가있습니ᅟᅡᆮ

 

혈당을 내리고 화를 없애는 효능이 있는 여주는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거나 혈당이 다소 높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심장건강에 영향을 미칠수도있으니 절제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가 따뜻한 것을 좋아하나 찬 것을 두려워한다고 여깁니다 게다가 여름은 비장과 위가 가장 허약해지는 시기입니다 여주의 쓴맛이 위로 열어주어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하지만 여주는 성질이 다소 차고 서늘한 편이므로 비위가 허하고 찬 사람이 여주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비위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여주에 함유된 퀴닌 성분은 자궁 수축을 유발해 유산을 일으킬수있으므로 임산부는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만성 간질환을 예방하는 꿀물

꿀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함유되어있어 간의 해독 기능과 간세포의 회복재생 능력을 강화시키고 간기능과 항감염 능력을 높여줍니다 한의학에서는 맛이 달고 성질이 다소 차가운 꿀이 폐를 적셔주어 기침을 멎게 하고 장을 부드럽게 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하며 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여깁니다 ’신농본초경‘에서는 오장을 편히 해주고 기를 복돋고 중초를 보양하며 통증을 멈추고 독을없애며 모든 병을 제거하고 모든 약재의 효능을 조화롭게 하니 오래 먹으면 몸을 가볍게 하고 수명을 늘린다” 본초강목에서는 “꿀이 경맥 내부로 흐르는 영기와 혈액, 경맥 외부로 흐르는 위기를 조화롭게 하고 오장육부를 촉촉하게 적셔주며 삼초(육부의 하나로 상 중 하초로 나뉨)를 통하게 하고 비위를 조절한다”

포도당과 과당을 함유한 꿀은 간의 해독기능과 간세포의 회복 재생 능력을 강화시켜 간 기능과 항감염 능력을 높여줍니다 꿀물을 자주 마시면 각종 만성 간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 공복과 취침전에는 위장 흡수 능력이 비교적 높기에 이때 꿀물을 마시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간해독에 좋은 녹두

녹두는 해독 작용을 하며 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간화가 지나치게 왕성하고 간양이 급격히 상승한 사람은 녹두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에서는 더위를 먹거나 식중독에 걸린 사람에게 보통 녹두탕을 먹입니다 ’개본본초‘에는 녹두는 맛이 달고 성질이 차며 독이 없다 심경과 위경으로 들어간다 단독(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며 열이 나는 증상)과 번열(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풍진 몸안에 뜨거운 기운이 치밀어 올라 안절부절 못하는 증상을 주관한다. 녹두를 곱게 갈아 즙을 내어 마시거나 끓여 먹으면 부기를 가라앉히고 치솟은 기를 내려주며 열을 가라앉히고 독을 풀어준다’라고 나와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부기를 가라앉히고 수포를 치료하는 녹두의 효과는 적두와 동일하나 열을 가라앉히고 독을 풀어주는 효과는 적두보다 뒤어나다 녹두는 기를 복돋고 위장을 보호하며 경맥을 통하게 합니다 녹두로 만든 내탁호심산(종기나 악창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독창(악성 종기나 부스럼)을 치료하면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쇠붙이나 돌 비상 풀독 등 모든 독을 풀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녹두의 해독 작용은 녹두에 함유된 풍부한 단백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 결과 녹두를 물에 담가 곱게 갈아 만든 녹두즙은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고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두에 함유된 단백질 타닌 플라본 화합물과 유기인계 농약 수은 비소 납 화합물이 결합되어 형성된 침전물이 독성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하기 에 위장에 쉽게 흡수되지 않습니다 또한 녹두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독소가 세포를 자극하거나 침투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술을 취했을 때 녹두탕을 먹으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빨라져 숙취가 풀리고 간을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평소에 녹두를 적당히 먹으면 체내의 독소를 어느 정도 분해할 수 잇게 되어 간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간화가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간양이 급격히 상승할 때 녹두를 먹으면 열을 없애주고 음기를 보충할 수있습니다 녹두탕으로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려면 평소 죽을 끓이듯이 녹두알이 터질 정도로 끓이면 안 됩니다 녹두가 문드러질 정도로 끓이면 유기산과 비타민이 파괴되어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는 효과가 줄어듭니다 찬물에 녹두를 넣고 센불에 5~6분 정도만 팔팔끓인후 먹으면 됩니다.

녹두를 적소두 흑두와 같이 넣고 끓여 먹으면 여름철 어린이 소화불량을 치료할 수 있고 어린이 피부병이나 홍역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녹두를 자주 먹으면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신장염을 치료하는ㄷ 보조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 녹두는 외용약으로도 쓰입니다 녹두를 으깬 후 피부에 바르면 종기나 부스럼 피부 습진을 치료할 수있습니다 여드름이 났을대 녹두를 곱게 갈아 걸죽하게 끓이고 취침 전 여드름이 난 자리를 깨끗이 씻은 후 그 부위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녹두 껍질인 녹두의는 열을내리고 독을 없애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예막(눈에 백태가 끼는 것)을 없애고 눈을 발게 하는 효과가있습니다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몸이 차고 허약한 사람 손발이 차고 팔다리에 자주 힘이 빠지는 사람, 허리와 다리가 아프면서 찬 느낌이있는 사람 설사를 하고 변이 묽은 사람 비위가 허하고 찬 사람도 녹두를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녹두에는 해독 효과가 있기에 한약을 복용 중인 사람도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철제 냄비에 녹두를 삶으면 냄비가 검게 변하는데 이는 일부성분ㅇ 의한 화학적 변화이므로 녹두를 삶을때에는 가급적 철제 냄비를 사용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는 간으 부담을 줄여준다

 

식초는 위로 치솟은 기운을 가라앉히고 소화를 촉진하며 열을 가시게 하고 독을 풀어주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없애고 간기를 원활하게 소통시키고 울결을 제거하며 혈압을 내리고 지방을 줄여주며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합니다. 식초는 단단한 것을 유연하게 하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위로 치솟은 기운을 가라앉히고 소화를 촉진하며 열을 가시게 하고 독을 풀어주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없애고 간기를 원활하게 소통시키고 울결을 제거하며 혈압을 내리고 지방을 줄여주며 색소 반점을 없애는 효과가있습니다 식초에는 살균 세균번식 억제 능력이 어느 정도 있기에 간의 부담을 줄여주고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소하를 돕고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