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코알라ᅟᅳᆫ 태어나자마자 흙을 햝거나 어미의 변을 햝습니다 흙이나 어미의 변에 든 세균류를 배 속에 집어넣어야만 유칼립투스 잎에 있는 독을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어났을 때는 몸속에 유칼립투스 잎을 해독할 효소가 없다 보니 본능적으로 흙이나 어미의 변을 햘타 자신의 장내세균을 늘리는 것입니다,
새끼 판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끼 판다 몸에는 단단한 대나무잎을 소화할 효소가 없기 때문에 태어나자만자 흙이나 어미의 변을 햝아서 배 속에 세균을 집어넣습니다 장내세균이 댓잎을 소화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토끼는 설사하면 자기가 건강할 때 싼 똥을 먹습니다 장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세균을 장 속에 넣어 장내환경을 조절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토양균 복용
장내세균과 같은 미생물이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특효약이다“ 수십년 동안 주장하는동안 직접 모종의 인체 실험을 해왔습니다 그 중 한가지는 토양균 복용입니다 흙속에는 1g당 수억 마리의 미생물이 있습니다
대두를 발효시켜 만든 제품을 조사하니 그 속에 갖가지 세균류가 들어있습니다 유산균처럼 인간의 장 속에 들어가 장활동을 개선하는 세균류 외에도 수많은 토양균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것을 복용하면 장내세균이 건강해집니다 온갖 세균 류 뿐 아니라 발효할 때 생성되는 16종류의 아미노산처럼 장내 환경을 조성하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장내세균은 건강의 척도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면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자연치유력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 치유력이란 인간이 타고난 치유 능력을 말합니다 지금껏 이야기한 피부 상재균 질간균 장내세균 또한 자연 치유력의 한 가지입니다 한꺼번에 장내세균이라고 하는데 큰창자에는 500종류가 넘는 세균이 100조 마리 이상 서식하며 세균 한 마리의 중량은 0에 가깝지만 총중량은 약 1.5kg에 달합니다 이 무수한 세균은 장 속에서 장내 플로라라고 불리는 세균 꽃밭을 형성합니다.
장내플로라 다시말해 장내 균 무리는 나이와 함께 변화합니다 유아기에는 이른바 착한 균에 해당하는 비피더스균이 장내플로라의 90%이상을 차지하고 나쁜 균이라고 불리는 대장균이나 웰치균은 매우 적습니다 성장기를 지나 노년기에 들면 비피더스균이 내리 간소하고 나븐 균의 대표라고 할 만한 웰치균이 급증합니다 노년기 인구 열 명 중 세명은 비피더스 균은 전혀 관찰할 수 없습니다
장 나이 시점에서 보면 나븐 균이 늘어나는 현상은 일종의 노화입니다 장내세균이 노화한 상태라면 출산 후 아이가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은 꽤 높습니다. 태아기에 충분한 면역력을 나눠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몸 건강은 장이 만듭니다.
핵심은 균형! 착한 균 ,나쁜균, 얍삽한 균
착한 균의 대표인 유산균류는 장 내부를 산성으로 만듭니다 많은 유해균이 산성 상태에서는 살아남지 못하므로 유산균은 외부에서 들어온 나쁜 균의 공격을 방어하는 작용을 합니다 더욱이 비피더스 균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가히 착한 균입니다
나쁜균은 어떨까요? 이들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분해하여 인돌, 페놀, 암모니아, 황화물, 아민 등의 유해 물질을 생성합니다. 장에서 생성된 유해 물질을 몸속으로 내보내면 각종 장기가 손상됩니다 그리하여 고혈압이나 암 같은 성인병을 일으키거나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나븐 균이라는 악당취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피해는 균이 너무 많아 져서 발생하는 현상일 뿐입니다 다량의 착한 균이 나쁜 균을 억눌려 균형을 유지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장 속에도 나쁜 균이 존재한다는 점이 그 증거입니다 실제로 나쁜균이 존재합니다. 이를테면 대장균에는 비타민을 합성하고 다른 유해한 세균이 큰 창자에 정착하지 못하도록 막아서 병에 걸리지 않게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대장균은 분명히 유익한 작용을 합니다 그저 너무 많아지면 해를 끼칠 따름입니다
세균을 선악으로 나눌지라도 나쁜 균은 결단코 필요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물며 장내세균에는 착한 균과 나븐균의 중간이라고 할까 평소에는 살갑게 굴다가 사람의 몸 상태가 나빠지면 몹쓸짓을 하는 얍삽한 균도 잇습니다 핵심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 장내세균이 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착한 균 많이 얍산한 균 정도껏 나쁜 균 약간 이정도가 장내세균류의 균형이 가장 알맞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콜레라에 걸리는 사람, 안 걸리는 사람
콜레라 이질 O-157등이 유행할 때 동일한 환경에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이것이 발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장내 상재균 균형에 차이가 나는 탓입니다 균형이 잘 잡힌 사람은 나쁜 균에 저항할 힘이 있지만 균형이 깨진 사람은 저항하지 못합니다 착한 균만 예뻐하고 나쁜 균을 모조리 쫒아내면 병균에 저항할 힘이 약화됩니다
O-157은 깨끗한 장소에서 활개 친다
우리가 먹는 채소의 주성분인 섬유소)셀룰로오스)는 대장균을 필두로 한 장내세균이 분해됩니다 그런 대장균을 우리는 항생물질이나 살균제로 괴롭혔습니다 필사적으로 살아남으려 애쓰는 대장균의 응수로 만만치 않습니다 인간의 괴롭힘에 어떻게든 저항하고자 유전자를 변형하여 200여 가지의 변종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157번째로 태어난 대장균이 바로 O-157입니다
O-157은 독소를 생산하는 세균입니다 다만 O-157이 가진 에너지가 총 100이라면 그중 70을 독소 생산에 쓰고 나머지 30으로만 살아가기 때문에 생명력이 약합니다 얼마나 연약한지 잡균이 많은 곳에서는 살아남지도 못합니다 포장마차나 가정집 부엌처럼 잡균이 우글대는 장소에서는 곧바로 잡균에게 잡아먹히고 맙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가장 깨끗한 학교 급식소에서 O-157dl 활개를 칩니다 O-157을 운반한 혐의를 받은 용의자는 무균재배로 기른 채소 무순이엇습니다 흙에서 기른 채소라면 잡다한 세균이 있어서 O-157따위는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앨수 있으니 그 운반책이 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혹 O-157을 먹는다고 치더라도 모두가 설사가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장에 대장균이 많으면 O-157은 꼬리를 내리고 도망칩니다.
실제로 오사카 사카이시에서 O-157이 유행했을 때 초등학생의 변을 조사했더니 O-157이 잔뜩 있는데도 설사를 전혀 안 하는 아이가 30%나 있었스니다 한번도 설사하지 않은 아이들은 변두리에 살며 전부 흙장난을 하며 놀았습니다
현대인의 장내세균이 졸고 있다
사람이 매일 배설하는 변의 절반 가까이가 살아 있거나 이미 죽은 장내세균입니다 1g당 약 1조마리의 세균이있습니다 우리가 삼킨 음식은 식도와 위를 거쳐 장으로 들어가 약 7m여행을 합니다 여행길에서 가장 긴 코스는 작은 창자입니다 작은 창자의 길이는 약 6m로 쭈글쭈글한 표면에 융털이라고 부르는 미세하 ㄴ돌기가 돋아있습니다 잘라서 펼치면 겉넓이가 테니스코트만큼이나 넓으며 약 200제곱미터나 됩니다. 작은창자는 음식의 성분을 확인하고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작은창자에서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는 큰 창자로 보내지는데 여기서도 채 흡수되지 못한 찌꺼기가 곧은 창자로 넘어가 차곡차곡쌓이는 것이 대변입니다 보통 24~72시간 가량 곧은창자에 머물다가 양이 많아지면 뇌로 자극을 전달하여 몸 밖으로 나옵니다 한국인의 배변량은 식생활이 변하고 식이 섬유 섭취량이 줄면서 변이 서구화되었습니다 6.25당시 배변량이 지금의 세배였다고 하니 엄청나게 줄어든셈입니다 식이섬유는 장을 청소합니다 대변의 양을 늘려서 유해물질을 흡수하고 이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 장 내부를 비피더스 균 같은 장내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정돈합니다 배변량이 줄어든 현대인은 장내세균이 감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적고 부실한 변은 장내 플로라에 이상이 생겼다는 증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양이 적은 변에는 비피더스 균이 몹시 적고 상당한 비율로 나쁜균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장내세균감소와 알레르기에는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장내세균이 분비하는 단백질에는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칼슘을 다량함유하고 염기성이며 산화환원전위(어떤 물질이 산화되거나 환원되려는 경향의 세기)가 낮은 자연수야말로 인간의 몸에 좋은 물입니다 미네랄 중에서도 중요한 물질은 칼슘입니다 칼슘은 몸속의 영양소와 노폐물을 운반합니다 특히 혈액 속 칼슘은 인간이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감소하면 부갑상샘이 호르몬을 방출하여 뼈나 치아에서 칼슘을 빼내 혈액 속으로 보내라는 구조요청을 합니다 이것이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심지어 이 구조요청을 더러 멈추지 않아서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은 칼슘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 혈관 벽에 달라붙습니다 그결과 혈관이 탄력을 잃어 동맥경화가 일어날 위험이 높고 자연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도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하지만 칼슘이 풍부한 센물(칼슘이온과 마그네슘이온을 다량함유한 자연수)을 자주 마시면 혈액 속 칼슘양이 적당히 유지됩니다
그러면 부갑상샘 역시 호르몬을 방출할 필요가없고 남은 칼슘이 혈관 벽에 달라붙는 사태또한 막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칼슘은 장의 꿈틀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피부와 점막에 염증이나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기능을 해서 알레르기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핵심은 칼슘이 풍부하면서 산화환원전위가 낮은 물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늘 활성산소에 노출되는 현대인에게는 이를 분해하고 제거하는 힘을 가진 물이 최고입니다
수돗물에는 세균을 죽여 물을 위생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염소가 첨가됩니다 염소는 감염증과 중독을 방지하는 작용을 하지만 인체에 들어가면 활성산소를 생산합니다 활성산소는 세포에 상처를 입혀 암세포로 바꾸고 당뇨병과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더군다나 염소 살균시 발생하는 트라이할로메테인이라는 물질은 발암물질의 일종이니 당연히 몸에 해롭습니다 유기물과 무기물이 제거된 증류수도 몸에는 독입니다 순수한 물이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단 맛이없어서 마시기가 힘듭니다 물속에 산소가 전혀 없는 탓에 민물고기를 넣으면 금세 죽어버립니다 사람도 음식을 아주 최소한으로 섭취한 상태로 증류수를 일정량이상 마시면 죽음에 이를수있다고 합니다 증류수가 생물의 몸 안에 들어가면 몸에 필요한 물질을 녹여서 빼앗기 때문입니다
끓여서 식힌 물을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습니다 증류수처럼 산소가 모자란 데다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 역시 부족합니다 끓이려고 받은 물에 행여 질산철 같은 유해 물질이 섞여있기라도 하면 끓일수록 농축될 위험마져있습니다
천연 미네랄 워터는 몸에 이로운 갖가지 특징을 지녔습니다 물속에 함유된 칼슘은 동맥경화를 방지합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칼슘 함유량이 높은 센물을 추천합니다 성인병과 암이 걱정되는 사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물을 마시면 좋습니다 항상 컴퓨터 앞에서 일하느라 피곤한 사람은 피로물질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탄산수를, 변비가 있는 사람은 경도가 높은 센물을 마시는 편이 좋습니다 강한 센물에는 장의 꿈틀 운동을 촉진하는 칼슘과 변을 부드럽게 하는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나쁘고 신체조직이 약해지게 마련인 당뇨병환자는 그것을 방지하는 칼슘과 규소가 든 물을 선택해 마시도록 합니다
젖먹이의 식품알레르기는 흔히 아토피를 동반합니다 식품 알레르기는 원인 음식의 단백질을 장에서 아미노산 단위까지 분해하지 못하고 단백질을 그대로 흡수하는 탓에 발생합니다 그로인해 항체가 생기면서 알레르기가 출현하는것입니다 음식을 단백질을 분해하지못하는이유는 무엇일까요 별안간 나타난 식품알레르기는 대부분 장이 부실할 때 먹은 음식이 계기가 됩니다 한편 영유아의 식품 알레르기는 모유로 면역체계가 정비되기 전에 일찍부터 이유식을 먹일 경우 장환경이 황폐해지면서 달걀같은 음시그이 단백질이 그대로 흡수되어일어납니다
면역 세포가 한가해졌다
식품 알레르기를 포함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법으로 민감소실이라는 요법이 있습니다 알레르겐을 소량씩 투여하여 단계적으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방식입니다 민감소실 요볍을 다르게 말하면 면역세포를 바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사람 몸에는 기생충이나 세균 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이 침입했을 때 각각을 담당할 면역 세포가 갖추어져 잇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살균과 항생을 추구하는 동안 각종 면역세포가 실업상태에 놓이게됩니다 면역세포가 너무 한가해서 상대조차 않았을 이물질에 반응하여 항체를 만들어내기 시작한것이죠
더러운물에 병균이 없는까닭
성형외과의사에서 미생물전공으로 바꾼 저자는 칼리만탄섬으로 향합니다 마을사람들이 마하캄강물로 빨래하고 그릇을 씻고 목욕하고 강에있는 오두막에서 변을 보고 그랬습니다 마하캄강은 똥물이었습니다 수질검사결과 대장균같은 장내세균이 우글우글하고 기생충알도 발견됐는데 희한하게도 병균은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카르타의 수돗물ㅇ쪽이 병균투성이었습니다 똥물에 들어가 노는 아이들이 아토피나 천식도 없었습니다
그것을 본후‘병원체를 옮기는 물’과 ‘알레르기’ 두가지를 평생의 연구주제로 선택합니다 그때부터 40년 남짓 매년 칼리만탄섬을 방문하는한편 세계를 돌며 물을 조사했고 몸에 좋은 물을 연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똥물 마하캄 강물에서는 갖가지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수많은 세균이 병균 증식을 막을 뿐 아니라 서로 증식하는 것가지 억누르면서 공생하고 있었습니다
소독제가 다량으로 들어간 원수에는 세균이 없었지만 지하 똥물이 섞이면서 병균이 물만나 고기처럼 증식합니다 저자는 병균을 옮기는 물의 신비한 실태를 킬리만탄섬에서 깨달았는데
기생충에는 알레르기를 억누르는 물질이 있다는 점을 확신하고 연구에 돌입했습니다
사람이 기생충에 감염되면 IgE(면역글로불린 E)라는 특수한 항체를 생산합니다 일반적으로 IgE는 사람의 혈액 속에 미미하게 들어 있는데 기생충에 감염되면 금세 혈중 농도가 높아져 장기간 유지됩니다 다시말해 알레르기는 IgE가 증가하면서 억제됩니다.
B림프구(항체 생산 세포)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기억하고 항체를 생산하여 재감염을 막습니다
T림프구(면역 조절 세포) 면역반응을 돕는 헬퍼T세포, 억제하는 서프레서T세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킬러T세포라는 세종류로 나뉩니다
큰포식세포(항원정보전달세포)
세균과 바이러스 등 몸속에 침입한 이물질을 포식하여 해당 정보를 헬퍼 T세포에 전달합니다
누구나 이 세 종류의 면역세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최근 각 면역 세포 기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세종류와는 별개로 항상 몸속을 정찰하며 암세포와 병균을 찾아 단독으로 직접 처리하는 면역 세포도 있습니다 바로 NK세포입니다
NK세포는 면역세포 중에서도 맨 먼저 이물질을 공격하는 선봉대장입니다 만약 NK세포가 이물질과 싸우다 패배하면 B림프구, T림프구, 큰 포식 세포로 바통이 넘어갑니다
볼거리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하면 먼저 큰 포식 세포가 이것을 잡아먹고 바이러스의 형태와 구조에 대한 정보를 T림프구로 전달합니다 T림프구에 도착한 정보가 다시 B림프구로 전달되면 B림프구는 받은 정보에 맞춰 항체를 만듭니다 이때 생성되는 항체는 볼거리에 두 번 다시 걸리지 않도록 방지하는 IgE(면역글로불린 G)입니다.
삼나무 꽃가루처럼 분자량이 2만에 가까운 물질이 몸속에 들어오면 앞서의 과정을 거쳐 B림프구가 IgE항체를 생산합니다 IgE항체의 원래 역할은 다음번에 꽃가루가 들어왔을 때 공격하는것인데 이것이 비만세포 표면에 달라붙으면 골치가 아파집니다. 비만세포는 코, 잎, 피부밑(피하), 기관지 등 여러 부위의 점막에 존재합니다 왜 비만이라는 이름이 붙었는가 하면 히스타민, 세포토닌, 류코트리엔 같은 화학전달물질(감각 정보를 전달하는 물질로 동물의 신경 말단이나 감각세포에서 분비됩니다)이 세포 속에 빵빵하게 차 있어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크고 뚱뚱해보이기 때문입니다.
비만세포에는 IgE항체가 달라붙는 열쇠구멍이있습니다 그 열쇠ㅗ구멍에 삼나무 꽃가루 때문에 생성된 IgE항체가 달라붙어 표면을 덮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꽃가루가 날아와 두 개의 IgE항체에 달라붙으면 비만세포가 터져 버립니다 터진 비만세포는 속에 잇던 히스타민 세로토닌 류코트리엔을 마구 뿌리는데 여기에 자극을 받은 점막이 염증을 일으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기생충은 항체를 방해한다
기생충의 분비와 배설기관에서 나오는 DiAg라는 물질이 알레르기를 억제합니다 기생충이라는 녀석은 사람 몸에 침입하면 여러 부위를 돌면서 가장 안락한 장소를 고른 다음 그곳에 정착하여 성장합니다 이를 테면 사상충은 주로 서혜부 림프샘에 둥지를 틀고 회충이나 조충은 소장에 기생하는 식입니다 기생충이 몸속에 들어오면 몸은 기생충을 물리칠 항체를 만드려고 합니다 항체에 공격당하면 기생충은 죽고 또 다른 기생충 역시 두 번 다시 몸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됩니다.기생충은 자기가 인간의 배 속에서 안락하게 살기 위해서는 항체를 자신에 해롭지 않은 존재로 바꿀 필요가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기생충은 몸속을 순회하며 똥을 쌉니다 똥 성분을 이물질로 인식한 몸은 항체 생성에 돌입하는데 기생충 똥의 영향으로 개똥같은 항체를 만들게 됩니다 기생충을 물리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항원에 반응하지 않는 비활성 항체를 대량으로 만들어내는것입니다
다시말해 몸속에 기생충이 서식하고 있으면 삼나무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항원이 들어와도 그것에 대항할 멀쩡한 항체를 생성할 수 없는 몸이 됩니다 기생출 분비물이 알레르겐에 대한 항체 생성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뜻입니다
개똥같은 항체는 비만세포를 빽빽하게 뒤덮더라도 삼나무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 같은 알레르겐에 전혀 반응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만세포가 터져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일이 사라집니다
인간의 면역세포에는 알레르기에 대항하는 체액 면역 담당과 암에 대항하는 세포 면역담당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매일 최소 3천개에서 많게는 7천개에 달하는 암세포가 생겨납니다 그럼에도 암에 걸리지않는 이유는 NK세포와 Th1이 생산하는 인터페론(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세포가 생성하는 당단백질)감마 부류가 매일 암세포를 감시하고 찾아서 해치우기 때문입니다 암퇴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h1이 작아지면 해치워야 할 암세포를 놓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나이를 먹으면 암에 걸리기 쉬운 이유도 Th1이 작아져서 그렇습니다 기생충 분비물은 Th2의 기능을 높여 알레르기 반응을 억누르지만 Th1의 기능을 떨어뜨려 암에 걸리기쉬운 체질을 만들기쉬운것이죠 이런 서양의학접근법보다는 인간의 몸을 종합적으로 보고 체온을 올리거나 식이를 조절하는 식으로 자연치유력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쓰는것이좋습니다
오늘은 후지타 고이치로 님의 ‘알레르기의 90%는 장에서 고친다’책의 일부를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