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국왕으로 정신과 혈맥을 주관한다
심장이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신명, 즉 ‘정신과 의식의 사유 활동’을 주관합니다 우리 몸에 있는 정, 기, 신 가운데 신은 심장이 주관하는 것으로 신명은 세가지 보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신이 나머지 정과 기를 주재할수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심장의 제일 큰 기능이라고 하겠습니다.
심장에는 두 번째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 그것은 혈과 맥을 주관하는 일입니다 사람의 혈과 맥은 모두 심장이 주도합니다. 해부학적으로 살펴보면 심장은 마치 펌프와 도 같아서 혈액을 몸의 각 부위에 공급하고 맥을 관할합니다. 맥박이 뛰는 빈도수가 심장 박동 수와 기본적으로 일치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심장은 이 두가지 기능 때문에 오장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장기로 인정받습니다.
간은 장군으로 소설, 혈 저장, 근막을 주관한다.
첫째, 소설작용을 주관합니다. 소설은 막히지 않고 트이게 하며 밖으로 펼친다는 뜻으로 운송과 소통 배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간은 오행에서 나무에 해당하므로 봄철 수목처럼 생장과 발육을 주관하여 체내의 기가 운행되게 하고 발전시키며 소통하고 배출함으로써 막힘없이 트이게 합니다 기기가 통하지 않게 되면 기폐로 말미암은 병리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수종과 어혈, 여성의 경우 폐경이 그 예입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뭉친 간의 기운을 풀어주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발에 있는 엄지와 둘째 발가락뼈가 갈라지는 지점에 있는 태충혈을 문질러 주는것입니다.
기기를 통하게 하는 것 말고도 간은 정지를 소통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쁨과 분노 슬픔 즐거움과 같은 칠정육욕과 오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지를 통하게 하고 발양하는 것이 바로 간이 주관하는 일입니다.
우울증은 간의 기운이 소통하지 못해서 생기는 심리적인 질병입니다 과도하게 쌓인 정지가 일단 터져 나오면 가장 두드러지는 형태는 분노입니다 그래서 간은 분노를 주관한다고 합니다 간은 소화활동을 통해 흡수된 영양분 등의 경미한 물질인 수곡정미를 통하게 합니다 즉 사람이 먹은 음식이 영양물질로 변한 뒤 간은 그것을 온몸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것입니다.
둘째, 혈을 저장합니다. 중의학에서 심장은 혈을 주관하고 간은 혈을 저장한다고 봅니다 이처럼 간은 혈액을 저장하는 일종의 창고이자 몸안을 순환하는 혈액량을 조절하는 본부입니다 그리고 넓은 의미에서 정에는 혈액도 포함됩니다. 이 때문에 간의 혈을 잘 보양하지 않는다면 정기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셋째. 간은 근막을 주관합니다. 근막은 우리 몸의 인대와 힘줄, 관절 등을 의미하며 이들은 견고하고 강해서 골관절의 근육 등 운동기관을 단속하고 보호하ᅟᅳᆫ 역할을 합니다 근막이 정상적으로 굽혔다 펴지는 운동을 하려면 간의 혈을 보양해야 합니다. 간의 혈이 충분해야근력이 강화되고 사지의 근육과 근막이 충분히 보양될수있으며 관절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간의 혈이 허하고 쇠하여 근육과 근막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면 근유그이 활동력이 감퇴되고 피로하여 굽혔다 펴는 기능에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
근육의 기능과 간음, 간혈은 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나이들어 몸이 약해진 사람은 간의 혈이 부족하여 근막이 충분히 보양되지 못하므로 동작이 민첩하지 못하고 둔배지므로 근육과 관련된 질병 대부분은 간기능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간의 혈이 부족하면 혈이 근육을 보양하지 못하거나 열의 속성을 가진 사기인 열사가 성하여 간의 음혈이 상합니다
폐는 왕을 보좌하는 재상, 기와 숙강, 피부와 모공을 주관한다
“위로는 황제 한명을 섬기고 아래로는 백성 만 명을 거느린다고 하죠 폐의 가장 큰 기능은 온몸의 기를 주관하는 것입니다 호흡기관일 뿐만 아니라 호흡의 기를 일종의 정기나 청기로 바꾸어 온몸에 퍼지게 합니다 우리몸의 모든 혈맥이 폐를 향하므로 폐는 황제의 아래에 있되 모든 대신과 백성위에 있어서 혈맥을 통해 온몸을 다스리고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폐의 두 번째 기능은 기와 체액을 맑게하고 아래로 내려 보내는 숙강 작용ㅇ르 주관하는 것입니다 오행 이론에서 폐는 방위상 서쪽에 해당하고 계절로는 가을에 속합니다 가을바람에 낙엽이 바스락거리며 아래로 떨어지듯이 폐도 우리 몸에서 기를 맑게하고 아래로 내려보내는 작용을 합니다. 폐는 사람의 기 운행과 체액을 맑게하여 아래로 내려 보내고 온몸에 퍼지게 하는데 이것이 바로 폐순환 작용입니다.
폐의 세 번째 기능은 피부와 모발을 주관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온몸은 피부로 덮여있고 피부에는 모공이 나있습니다 모공은 다른 말로 기문이라고 하는데 이는 기가 출입하는곳이라는 뜻이죠 호흡은 주고 코를 통해 이뤄지므로 폐는 코와도 통합니다
비장은 운반과 소화를 맡은 창고 관리로 혈과 근육을 주관한다
비장의 가장 큰 기능은 수액과 곡식을 소화 흡수하는것입니다 선천적인 것의 근본 즉 선천지본은 신장에 있으며 후천지본은 비장에 있습니다/
비장의 두 번째 큰 기능은 영양분을 흡수하고 찌꺼기는 배출하는 것입니다. 비장은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하여 그 안의 영양분을 심장과 폐를 비롯해 온몸으로 보낸 뒤 쓸모없는 찌꺼기는 배출하게끔 유도합니다. 비장과 위는 서로 보완하는 관계에 있습니다 비장은 청기를 상승시키고 위는 탁기를 하강시켜 영양분을 운반하고 찌꺼기를 밑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함께 담당합니다. 만일 이 기능이 약해진다면 비장의 기운이 하락하고 그결과 위장이 아래로 쳐져 탈항 증세가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비장의 기능은 피의 순환을 주관하는것입니다 간이 혈을 저장하고 심장은 혈을 주관한다면 비장은 혈액이 혈관 속에 잘 머물러 바깥으로 터져 나오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만일 비장이 이러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면 혈관이 터져 피가 흘러나오는 증상인 혈루나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요혈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장의 네 번째 기능은 근육을 주관하는것입니다 근육이 운동하려ᅟᅧᆫ 비장이 영양소와 물을 소화 흡수 운반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비장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여 근육을 풍성하게 합니다 그래서 비장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흡수기능에 장애가 일어나 사람이 점점 마르는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신장은 정과 기를 보관하고 뼈와 골수를 주관한다
신장은 생명을 창조해 낸 선천의 근본으로 창조력 생명의 원동력입니다 첫 번째 기능은 정을 감추는 것입니다 정은 선천적인 정과 후천적인 정으로 나뉘는데 신장은 주로 선천의 정기를 가두어 감춥니다 정은 신수라고도 합니다 물을 주관하므로 각종 체액과 물은 신장에 저장되어 승발 운반됩니다.
신장의 두 번째 기능은 기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기는 코를 통해 폐로 받아들여지는데 폐는 기를 주관한다고 합니다 폐가 주관하는 것이 내쉬는 기라고 한다면 신장이 주관하는 것은 들이쉬는 기입니다 폐가 받아들인 기는 마지막으로 신장에 도착합니다.
세 번째 신장의 기능은 뼈를 주관하고 골수를 생성하는것입니다. 신장은 뼈와 골수의 생장을 주관합니다 황제내경에서는 골수가 주로 뇌수 골수 척수 이 세 가지로 이뤄진다고 했는데 신장은 치아를 주관합니다 치아도 일종의 뼈이기에 치아가 약하면 신장이 허한것입니다 뇌수나 골수가 부족하면 신정과 신기가 부족한것이므로 신장을 보양해야 합니다
황제내경에 언급된 오장의 위치는 해부학적인 배치가 아니라 기능적인 위치를 가리킵니다 북반구에 살았던 중국의 선현들이 우주와 자연의 기능상에서 간은 동쪽에 있다고 합니다 북반구에 서서 북쪽에서부터 남쪽을 향해 바라본다면 왼쪽이 동쪽이 되고 오른쪽이 서쪽이 되므로 동쪽이 곧 왼쪽입니다 동쪽은 태양이 떠오르는곳이므로 양기가 상승함을 의미하여 간에는 생발. 나고 자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폐는 서쪽에 있어 하강을 주관하고 가을에 대응합니다
심장은 남쪽(위쪽)에 잇습니다 남쪽은 불에 대응하는데 불은 위쪽으로 타오릅니다 여름에 해당하죠
신장은 북쪽(아래쪽에)있습니다 북쪽은 물에 대응합니다 물은 아래를 향해 흐르는 성질을 지니므로 신장도 아래에 위치합니다 사계절 가운데 신장은 추운 겨울에 해당하므로 쉽게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비장은 중앙에 위치합니다. 비장은 운반하는 역할을 하므로 우리가 먹은 음식과 삼킨 물을 분해한 뒤 그것을 영양분과 찌꺼기로 분해합니다. 그리고 영양물질은 청기라고 하여 상승시키는 반면 영양이 없는 찍꺼기는 탁기라고 하여 아래로 내려보냅니다 비장이 운반하고 통하게 하는 등 교통 중추의 역할을 하기에 중앙에 있다고 한것입니다 이를 후천지본이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른 오장 양생법
심장보양법-허정상태를 유지하고 낮잠을 즐긴다
첫쨔 마사지로 심신을 통하게 한다
심포경과 긴경에 있는 중요한 두가지 혈위 즉 손바닥의 노궁혈로 발바다그이 용천혈을 서로 맞부딪혀 마사지하는것입니다 이 두가지 혈위를 맞대로 문지르고 눌러주면 심장과 신장이 서로 통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노궁혈을 찾기는 무척쉽습니다 주먹을 쥐엇을 때 가운데 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바로 노궁혈입니다 노궁혈은 심포경 위에 잇는 혈위인데 소위 심포 라는 것은 심장의 박에서 심장을 보호하는 막과 같아서 외부로부터 사기가 침입할 때 이를 막아 심장을 보호합니다. 용천혈은 발바닥에 있습니다 발바닥 정중선상에서 앞쪽 3분의 1되는 지점의 움푹 팬 곳이 바로 용천혈입니다
오른손의 노궁혈로 왼발의 용천혈을 열이 날때까지 문질러 줍니다 반대로 왼손의 노궁혈로는 오른발의 용천혈을 문질러 줍니다 마사지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자시, 오시, 묘시, 유시로 각각 밤 11시부터 새벽1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아침 5시부터 아침 7시,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이렇게 하면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연마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세는 대부분 심장과 신장 간의 상호 교류 작용이 원만하지 않을 때 생기므로 잠자리에 들기 전 이렇게 두 혈위를 마찰해주면 바로 열이 나서 심장과 신장이 상호 교류하게됩니다
둘째 심장을 보양하는 음식을 먹습니다 심장은 심기와 심양이 부족하거나 심혈, 심음이 부족할 때 보양해야 합니다. 심기(심양)가 보족한 사람에게는 심계증세를 비롯해서 숨이 가쁘며 가슴이 답답하고 무기력하고 불면증과 건망증에 시달리며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혀의 색이 연해직나 흰설태가 끼는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심혈(심음)이 부족한 사람은 쉽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며 짜증이 나고 잠이 오지않으면 건망증이 찾아오며 혀의 색이 연해집니다.
만일 심기가 부족하면 인삼과 계피. 영지를 먹으면 되고 심혈이 부족한 사람은 용안과 대추, 연자를 먹으면 증세가 호전됩니다 용안은 심장과 비장에 좋고 혈을 보충하며 심신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차로도 마시며 죽으로 끓여먹기도 합니다 검은 목이버석은 그성질이 평하여 차거나 뜨겁거나 서늘하거나 치우치지않고 고른 성질에 맛이 달며 음허를 보충하고 위를 보양하며 혈ㅇㄱ순환을 촉진하고 건조한 것을 부드럽게 합니다
흰 목이버섯은 기운이 차가우며 맛이달고 담백하며 연로하여 진액이 마르거나 오랜 병으로 음액이 손상된 병증을 치료함는 윤보와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학습효과를 끌어올리는 건뇌의 효과와 더불어 폐를 보양하고 심장을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영지는 기운이 평하고 맛이답니다 몸과 마음이 허약하고 피로를 잘 느끼는 증세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심혈이 부족한 사람은 시금치 아교 잣 당귀 하수도등을 먹으면 되고 심기가 부족한 사람은 당삼 황기 태자삼 꿀 서양인삼 자감초 양심 우심등을 먹습니다
셋째 오시에는 낮잠을 잡니다
심장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일때는 오시 즉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의 시간대입니다 오시는 양기가 최고조로 상승하며 오시가 지나면 양기는 서서히 하강하면서 음기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양기가 최고조인 지점을 태극도에서 살펴보면 백색이 가장 많고 흑색이 시작되는곳입니다 음양이 서로 교차할때이므로 휴식을 취하고 기공을 수련하면 그 효과가 무척좋습니다
넷째. 도연명처럼 심평기화하여 신을 보양한다
신을 보양한다는 말은 심평기화 즉 마음이 평온하고 기운을 조화롭게 하여 심신의 텅 비고 고요한 허정 상태를 유지한다는 듯입니다 심장은 이패에 속하고 불을 상정하는데 이괘의 형태는 바깥쪽은 양이고 중간은 음이어서 바깥쪽은 가득 차 있는데 안쪽은 비어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심장이 허하다는 듯이며 심장이 허하다는 것은 청정하고 기가 멈추어 있고 신이 갇혀있다는 말입니다
간 보양법-조급해하지 않으며 담백하게 먹는다
첫째- 조급해하거나 화내지 않습니다. 간은 기기와 정지를 소통합니다 간의 기운이 뭉치면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간의 기운이 지나치게 왕성하게 되는 것을 간화상염이라고 하는데 이는 고혈압질환을 쉽게 유발합니다 정서가 불안하고 간의 기운이 허하다면 인체의 양기나 정기, 진액 등이 심하게 빠져나가는 허탈증세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둘째.음식을 담백하고 싱겁게 먹습니다.식사량을 줄이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면 간의 기운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간의 혈을 보양하고 싶다면 구기자 당귀 아교 동물의 간을 먹으면 됩니다 간은 눈과 연결되어있으므로 간의 혈이 부족하면 바로 두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지기쉽습니다
셋째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황제내경에는 ‘누우면 피가 간으로 돌아간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중의학에서는 밤9식에서 밤 11시사이인 해시에는 잠자리에 들어야하고 밤11시부터 새벽3시인 자시와 축시에는 깊은 수면의 단계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넷째 과로하지않습니다. 황제내경에서는 간은 극에 달한 피로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폐보양법-밝은 마음을 가지고 천천히 호흡하는 습관을 기른다
첫째 온몸의 호흡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전신의 기를 주재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호흡의 기입니다 호흡하는 리듬을 우주운행 진기운행의 리듬에 부합하게 하는것입니다 이는 천천히 호흡하라는 말로 숨을 한번 내쉬고 들이마시는데 최소한 6.4초를 지키라는 말입니다
황제내경에서는 폐기법을 소개하는데 기를 닫고 즉 숨을 참고 호흡하지 않기를 일곱 번 하는것입니다 참을 수없을 때까지 최대한 숨을 참은뒤 내뱉기를 일곱 번 반복하는것입니다 가을철에는 특히 폐의 양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폐는 습윤한 것을 좋아하고 건조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는 건조한 기운이 체내에 들어오면 폐가 상하기 때문입니다
가을철에는 매운 것은 피하고 신 것을 늘려 건조함을 막고 음기를 보호해야합니다 꿀과 호두 유제품 백합 흰 목이버섯 무 가을배 바나나 연뿌리 등을 많이 먹고 맵고 건조하며 열이 많거나 열을 발생시키는 음식은 피합니다
둘째 마음을 밝고 즐겁게 합니다
비장보양법-밥은 70%만 먹는다
첫째 비장의 보양은 위의 양생과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비장과 위는 맑은 기운을 올려보내고 탁한 기운은 내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절대 과식해서는 안됩니다
둘째 가슴과 복부를 마사지합니다 젊은이들은 매일밤 윗몸일으키기를 40번 하고 노인들은 자리에 반듯이 누워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손바닥을 돌려가며 문질러 주면됩니다 인체를 상초 중초 하초 세부분으로 나눌 때 비장과 위장은 중초에 위치해있기에 그곳을 직접 누르면 조금 불편할수도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위쪽인 중단전, 즉 전중혈과 그 아래의 하단전을 눌러주거나 안마하면 좋습니다 전중혈과 하단전 사이가 바로 비장과 위의 자리이므로 그곳을 자주 안마해줍니다
셋째 음식을 주의해서 먹습니다 여름철에 죽을 끓여먹으면 비장과 위의 양생에 유익합니다 비장은 인체의 가운데 위치해 장마철 장하를 주관합니다 장하는 음력6월이어서 날시가 습하면서 더워 온몸이 피곤하고 졸리며 몸이 더워지고 기각 상승하는등 체력소모가 큰편이므로 비장의 보양에 힘써야 합니다 날것이나 찬은식은 비장을 상하게 하여 소화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신장보양법
안마를 통해 정을 보호한다 신장은 배의 아랫부분에 있으므로 하단전과 후단전을 자주 마사지 하면 신장을 보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단전은 배꼽아래 1촌반 정도 되는 위치에 있는데 이보다 더 아래인 배꼽 아래 3촌 되는곳을 관원혈이라고 부릅니다 이 혈위를 눌러 준 다음 하복부 전체를 마사지 해주면 됩니다 후단전은 명문에 위치해있습니다 명문혈은 등 족에 배꼽과 정반대되는 부위에 있습니다 그아래에는 전단전과 상대되는 위치의 요양관혈이 있는데 이곳을 함께 마사지해줍니다 한손으로는 하단전을 다른 한손으로는 후단전을 함께 안마해주면 좋습니다 호두 구기자 대두 검은콩 참깨 등을 먹으면 산장을 보양하는데 유익합니다 사실 숨을 참는 폐기와 침이나 체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생진은 긴밀하게 연계되어 일어나는 작용입니다 황제내경에서는 신장의 기운이 부족할 때 숨을 참으면 혀 아래에 진액이 고인다고 했습니다 함부로 뱉지말고 삼키면 신장을 보양하는데 도움이됩니다 이를 두드려 자극을 주는것도 신장 보양을 위해 좋습니다 소변을 볼 때 최대한 이를 다물어 치아에 자극을 주면 뼈의 생장을 주관하는 신장을 보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육부는 쓸개 위 소장 대장 방광 삼초를 아우르는 말로 음식을 받아 나를 뿐 저장하지 않은것입니다 윈느 음식을 분해하고 찌꺼기를 아래로 내보내고 쓸개는 담즙을 내보내며 소장은 영양분과 찌꺼기를 분별하고 삼초는 물의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육부의 ‘들고 남’과 소화 저송 등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려면 반드시 ‘막힘없이 통하는 ’환경조건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시에 뜨거움 김국을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데 약간의 식초를 넣으면 더욱 좋습니다 우유에 꿀을 넣어 끓인뒤 파의 밑동을 짜낸 즙을 넣고 다시 끓여 만드는 우유꿀파즙을 마시면 변비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당근이나 무를 생으로 먹는것도 대변이 딱딱해지거나 변비에 걸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결사생”경락은 생사를 결정합니다 경락을 살펴보면 그사람의 생명력 즉 살것이닞 죽을 것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경락은 처백병“경락은 온갖병을 치료합니다”
조허실“경락은 허와 실을 조절합니다
경에는 십이경과 기경팔맥등이 있는데 위아래로 흐르는 간선을 가리켜 경맥이라고 하고 경맥에서 뻗어나가 그물처럼 온몸의 각 부위에 퍼진 가지를 가리켜 낙맥이라고 합니다 그 가운데 경맥에 속한 것 중에서는 십이경맥이 중요합니다 낙맥에 속한 것으로는 십오낙맥이 위주라 됩니다 그것들은 종횡으로 교차하고 통하여 온몸에 뻗어 나가 인체 내외부 오장육부 사지 등을 하나의 유기체로 연결합니다 경맥은 하나같이 오장육부와 대응하여 통로역할을 하면서 오장육부를 연결합니다 십이정경은 오장과 육부를 각각 오행에 배속세켜 기운이 같은 장과 부 간의 관계를 일컫는 표리의 관계를 가지면서 육음육양으로 구분됩니다 음양이 대응하는 가운데 일정한 법칙이 있고 오장육부와의 연결이 긴밀함르ㅗ 정이라고 했습니다 반면 기경팔맥은 오장육부와 직접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며 포리 대응관계에 있찌는 않으므로 기라고 했습니다.
십이경맥은 인체의 손, 발에서부터 온몸을 순행하는 것이므로 수육경, 족육경 이라고도 부릅니다 손에는 세 개의 음맥이 있습니다 이는 가슴에서 출발해서 팔의 내측을 지나 아래로 죽 내려가 손가락에 이릅니다 내측은 음이고 외측은 양이므로 내측을 지나는 음맥 세 개를 수삼음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손가락에 도착한 후에는손등으로 가서 순행하는데 이는 손의 양맥 세 개이므로 수삼양이라고 하여 머리 까지 죽 올라갑니다 그런 다음 머리에서 돌아내려 등을 타고 아래로 내려와 발까지 이르는데 이를 가리켜 족삼양이라고 합니다 족삼양맥은 발가락에 도착한 후에 다시 위로 올라가는데 우리 몸의 앞족에 잇는 아랫다리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복부를 거쳐 다시 가슴으로 갑니다 발에서부터 시작하여 내측을 따라 가므로 이를 족삼음이라고 합니다 족삼음맥은 가슴에 도착한 후 다시 수삼음맥과 교차합니다 끄러나 주의해야할점은 그것이 음맥 세 개와 양맥 세 개가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의 음맥이 한 개의 양맥과 만나며 한 개의 양맥이 한갱의 음맥과 만나는 식으로 하나씩 간다는 점입니다
폐경-십이정경의 시작이자 폐, 대장 위에 생긴 병을 치료한다.
폐경은 수태음경이라고 불리며 중초 위강에서 시작하여 폐에 이르고 그 다음에는 다시 팔의 내측을 따라 손가락으로 갑니다 구체적으로는 중초에서 시작하여 위장을 돌다가 위로 가슴에 이르고 폐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목구먹으로 간뒤 가로질러 가슴 밖의 위쪽을 가로돕니다 그리고 겨드랑이 밑에서 팔의 내측을 따라 아래로 향하여 맥을 짚을 수있는 부위 중 손목과 가장 가까운 촌맥에 이르러 왼손 엄지 아래 살점이 가장 두툼한 곳이 어제를 지나 엄지손가락에까지 이릅니다 그리고 그중 하나의 분지가 집게손가락까지 이릅니다
이 경맥은 폐와 연관이 있습니다 폐의 기운이 부족하고 기혈이 허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예를 들면 폐에 사기가 침범하여 폐기가 창만함으로써 생기는 일종의 기관지 확장 증세인 폐창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세인 흉만. 기침. 숨 가쁨 증세 등을 치료합니다 그박에도 폐경은 대장에 생긴 질병을 치료하며 위로 연결되어 위를 치료한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중 폐경의 순환이 가장 왕성할 때는 인시 새벽3시부터 새벽5시인데 1년을 시작하는 봄을 인월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사람의 경맥도 폐경에서 시작된다고 여깁니다 폐경에는 무척 유명한 혈위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열결혈입니다 양손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이 갈라진 사이인 범아귀를 교차할 때 집게손가락 끝이 닿는곳이 바로 열결혈입니다 이혈위는 삼경이 교차하는 곳입니다 사총혈가에서는 복부의 병에는 삼리혈을 유념하고 허리와 등의 병에는 위중혈을 찾으며 머리의 병에는 열결혈을 찾고 얼굴이나 입 주위의 병은 합곡혈이 수습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머리부위의 병에는 열결혈을 찾느다고했듯이 열결혈은 머리나 몸 부위의 질병 감기나 숨 가쁨 기침등의 증세도 치료할 수 있으며 폐열을 없애 주고 폐의 기운을 보양해 줄수있으니 자주 눌러줍니다
폐경과 연결된 것을 대장경 또는 수양명경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집게손가락 끝에서 시작하여 손등과 팔을 지나 몸의 앞쪽을 타고 어깨에 이릅니다. 견관절의 앞부분에서 뒤로 돌아 일곱 번째 경추가 튀어나온 곳에 있는 대추혈을 지나 다시 앞으로 돌아 쇄골에 이르고 흉강으로 가서 폐로 들어갔다가 다시 아래로 횡경막 부위를 지나 대장으로 내려갑니다
대장경은 기와 혈이 많은 경맥으로 장과 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외에도 피부병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중의학에서는 폐가 피부와 모발을 주관한다고 여기기에 대장경은 폐경과 표리의 관개로 서로 돕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폐 속의 탁한 기운이 제때 배출되지 않으면 대장을 통해 배출되기도 하며 폐의 기능이 약해지면 독소가 대장에 쌓이고 그것이 얼굴이나 온몸에 드러나기도합니다 대장경 중에는 합곡혈이라고 불리는 혈위가 있는데 이는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이 갈라진 사이에 위치합니다 사총혈가에서도 얼굴과 입 주위의 질병은 합곡혈로서 치료합니다
위경 머리에서 발까지 모두 유용하다
대장경에 연결된 것은 위경 즉 족양명경인데 이 경맥의 운행 노선은 무척 복잡합니다 눈 아래의 승읍혈에서 시작하여 코를 따라 위로 올라가고 좌우측에 도착했을 때에 콧잔등에서 모였다가 옆으로 가서 눈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코의 외측을 따라 내려오다가 윗니에 이르면 다시 입의 양쪽 끝 입술을 따라 돌고 내려와 발제를 따라 이마에 이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대영혈의 압부분에서 시작하여 인영혈로 내려갔다가 목구멍을 따라 아래로 줄곧 내려가 대추혈까지 이릅니다 또 결분혈에 이르면 체벽과 내장 사이의 빈 곳인 체강으로 들어갔다가 횡경막 부위를 지나 위에 이르는 것이 위경입니다. 그밖에도 한 줄기는 결분혈에서 시작하여 몸의 표면 즉 체표에 이르면 유방의 중간을 따라 아래로 내려오다가 배꼽의 양쪽에서 아래로 서혜부까지 내려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줄기는 대퇴부의 전측(앞부분에 이르러 무릎과 슬개골을 따라 줄곧 아래로 내려오다가 족삼리에서 나왔다가 다시 발가락 중지의 외측단까지 내려옵니다.
위경의 가장 큰 역할은 비장과 위장의 문제 예컨대 위통, 복부 팽만 구토 설사 등을 담당하는것입니다 그밖에도 경락은 그것이 지나는 모든 부위를 치료하는데 위경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포되어 있어서 온몸에 발생하는 전반적인 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경에는 온몸의 질병과 관계된 치료법이 담겨있습니다 족양명위경에는 족삼리혈이 있는데 이는 슬개골 외측 조금 아래 정강이뼈 앞쪽에 있습니다 족삼리혈은 장수혈의 하나로 자주 눌러주고 두드려주면 좋습니다.
비경, 비장과 위장을 보호한다
위경이 엄지발가락의 내측을 순환하면 비경과 교차하게 되는데 비장과 위장은 서로 표리 관계에 있으며 이를 족태음비경이라고 합니다
비경은 발의 엄지발가락 내측 말단에서 시작하여 내측을 따라 위로 올라갑니다 안쪽 복사뼈를 지나 종아리 내측의 정중아선을 따라 위로 가면 안족 복사뼈에서 위로 8쵠 되는 지점에 이릅니다 거기서 또 허벅지 내측의 앞족을 따라 위로 가다가 복부로 들어가다 보면 비장과 연결되고 또 다시 위와 연결됩니다 그뒤 계속 상승, 횡경막 부근을 지나 식도의 양쪽을 타고 올라가 혀에 이릅니다. 그것의 한 줄기가 심장에 들어가 수소음심경과 교차합니다
비경은 비장과 위장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가장 큰 힘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비장과 위장을 양생할 때에는 반드시 비경을 자주 눌러주어야 합니다 이 경맥 위에 는 삼음교혈이라는 혈위가 있는데 안족 복사뼈 위쪽 3촌 되는 곳에 움풀파인 지점입니다 삼음교혈은 부인과 질병을 치료합니다
심경, 심장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비경의 노선 뒤에는 심경 즉 수소음경이 이어집니다 심경은 심장에서 시작해서 나온 뒤에는 심장과 기타 장기가 서로 연계되어있는 신체적 회로인 심계에 속합니다
아래로 횡경막 부근을 지나 소장으로 가는데 그 가운데 한줄기는 심계에서 갈라져 나와 위로 가서 폐에 이릅니다 그리고 또 다시 겨드랑이를 지나 팔의 내측을 따라 오다가 팔꿈치를 지나 새끼 손가라그이 소층혈에 와서 수태양소장경과 교차합니다 심경은 심장 계통과 가장 긴밀하게 연계된 경락입니다 그래서 심장과 관련된 문제라면 심경을 찾으면 틀림없습니다 심경에는 극천혈이라고 불리는 혈위가 있습니다 이는 겨드랑이 아래 정중앙에 위치하는데 이곳을 누르고 잡아당기면 바로 저림 증세가 느껴집니다 극천혈은 심혈관 계통 질병 관심증 폐심증 고혈압등을 치료하기 위한 혈위입니다
소장경 하나의 경맥으로 두가지 일을 한다
심경은 수태양소장경과 연결됩니다 소장경의 순환노선은 새끼손가락의 외측에서 시작되는데 그 뒤 손등을 따라 줄곧 위로 올라가다가 팔굼치를 지나 어깨 관절의 뒷부분에 이르면 견갑골을 취돈 다음 대추혈과 교차합니다 앞으로 죽 가닥 결분혈을 지나고 체강을 지나 심장에 이릅니다 식도를 따라 횡경막을 지나고 위에 이른 뒤에 또다시 아래로 내려가 소장에 이르는데 그래서 이를 가리켜 소장경이라고 부릅니다 소장경에서는 많은 줄기가 나오는데 그중 하나는 결분혈에서 나온 뒤 목 부위를 타고 올라가 뺨에 이르고 (양경은 모두 머리 부위에 이르므로 머리 부위는 여섯 개 양경이 한데 모이는 집합처라고 할 수 있다)또 다시 뒤로 돌라가 귀에 들어가는데 이것이 바로 청궁혈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의 줄기는 눈의 정명혈을 따라 족태양방광경과 만납니다
소장경의 본래 역할은 비장과 위장 등 소하계통의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지만 순환 부위에 있는 전반의 질병도 겸하여 치료합니다 소장경은 팔을 지나므로 팔이 불편할 때 이를 치료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소장경에는 소해혈이라고 불리는 혈위가 이습니다 이는 팔굼치를 접었을 때 접힌 근유그이 안쪽 끝 부분으로 이곳에 충격을 주면 찌릿찌릿함이 느껴집니다. 찌릿함은 아래로 내려가기도 하고 어떤 경우 에는 위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소해혈은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활용되는 부위이므로 견관절이 아플 때 혹은 경추 관련 병이 유발하는 손가락 저림 증세 등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방광경, 방광만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
태양방광경의 전체적인 경로를 살펴보면 머리부터 시작해서 척추 양쪽을 따라 내려옵니다 방광경은 정명혈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 이마까지 이르렀다가 정수리 백회혈에서 좌우로 교체합니다 그중 일부는 정수리에서 갈라져 나온 뒤에 귀 뒤쪽 상각에 이릅니다 순환하는 경로를 보면 정수리에서 머리 뒤쪽으로 갔다가 침골(머리뼈의 뒤족 하부를 이룬뼈로 바로 누울 때에 베게에 닿는부분)에 이르러 다시 두개골강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가각 목부위로 갈라져 내려가 대추혈로 모이거나 견갑골 내측과 척추 양족 1.5촌되는 지점을 다라 허리에 이르러 체강으로 깊이 들어갔다가 체내로 들어가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므로 이것을 가리켜 방광경이라고 합니다 그중 한 줄기는 허리에서 갈라져 나온뒤 엉덩이를 거쳐 허벅지 뒷부분에서 바깥쪽을 따라 줄곧 내려가 위중혈에 이릅니다 또 다른 줄기는 오금에서 계속 아래로 내려가 장딴지를 타고 바깥 복사뼈로 갑니다 그리고 다시 발등의 외측을 따라 새끼발가락 외측에 이르는데 거기서 또 다른 경맥인 족소음신경과 교차합니다
방광경의 가장 큰 기능은 머리부터 발까지 순환하는 경락이므로 온몸의 거의 모든 질병에 대한 치료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릎의 뒤편을 오금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위중혈이라는 유명한 혈위가 있습니다 등이나 어깨에 생긴 질병은 모두 이 혈위를 문지르거나 눌러 줌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신경, 원기를 보양하는 제일의 경락
족소음신경은 신체 내측을 따라 위로 올라갑니다 새끼 발가락에서 시작해서 안족 복사뼈의 후방을 따라 장딴지 내측으로 올라가고거기서 또 대퇴 내측으로 올라가다가 등뼈를 통해 복강으로 들어갑니다. 신장에 속하고 방광에 연결된 뒤 뒤어어 신장에서 나와 흉강의 폐로 들어갑니다 또 다른 줄기는 위로 가 심장에 연결되어 흉중으로 들어갔다가 심포경과 연결됩니다 신경은 남성 질환이나 부인과 질병 등 남녀 생식계통의 병변을 비롯해서 신장 폐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데 활용됩니다 이 경맥에는 용천혈이라는 유명한 혈위가 있는데 용천혈은 장수혈 중의 하나로 자주 마사지해주면 좋습니다
시포경 심장을수호한다
수궐음심포경은 가슴에서 시작해서 갈라져 나와 심포락에 속합니다 그 뒤 아래로 내려가 횡경막을 통과하고 가슴을 지나 복부에 이르러 삼초와 연결됩니다 그중 한 줄기는 흉강을 따라 줄곧 위로 가다가 겨드랑이 아래에 이르고 또다시 팔의 내측을 따라 팔꿈치 관절로 들어가고 팔둑 내측을 따라 계속 아래로 내려가 손바닥을 거쳐 약지 말단에 이릅니다 그런 뒤 다음 경맥인 삼초경과 연결됩니다
심포경은 심장 가슴 부위 등의 질병을 비롯해서 정지와 관련된 질병을 해결하는데 활용됩니다 이경맥에는 노궁혈이 있습니다 주먹을 쥐었을 때 가운데 손가락이 손바닥에 닿는데 그 부위가 바로 노궁혈입니다 계속 위로 상승하면 손목의 내관혈에 이르는데 내관혈은 손목의 가로줄무늬 주름에서 위로 2촌 쯤 되는 지점에 움푹 패인곳입니다 이혈위를 종종 눌러 주면 기혈이 순조롭게 통하고 체력이 회복되며 관심병 심장병 고혈압 등의 칠에 도움이 됩니다 그것이 구급혈이라는 점입니다
삼초경, 열병을 치료하는 최고의 약
다시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수소양삼초경이 나오는데 약지 말단에서 시작해서 손목 관절에 이르고 도다시 상승하여 아래쪽 팔과 위족 팔의 외측을 따라 견관절로 이릅니다 그리고 쇄골 위족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복강 가운데에서 흩어져 가슴에서부터 배로 갔다가 삼초와 연결됩니다 삼초경의 세부 줄기는 위로 올라가 뺨에 이르고 다시 바깥 안각(눈꼬리와 눈구석)으로 가서 다음 경맥인 담경과 만납니다 삼초경은 주로 열병 머리부위 오관의 질병 경맥 순환부위의 질병을 치료합니다 삼초경에는 외관혈이라는 혈위가 있는데 이는 내관혈의 정반대 쪽에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외관혈과 내관혈을 서로 마주 잡고 누르면 심뇌혈관 질병을 치료하고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근심 초조등의 병세를 완화시킵니다.
담경, 계속 두드리면 건강해진다
삼초경 다음으로 오는 것은 족소양담경입니다 담경은 순행하는 경로가 가장 긴 경맥 중의 하나입니다 담경의 머리 부위 순화경로는 비교적 복잡합니다 머리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는 기본적으로 몸의 외측을 따라순행하며 그 가운데 한 줄기는 쇄골에서 겨드랑이로 내려오고 흉부 측면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 다시 대퇴, 종아리 외측을 순행합니다 이렇게 줄곧 발등으로 왔다가 마지막으로는 네 번째 발가락의 말단에 이릅니다 또 다른 줄기는 마지막으로 대퇴의 발긑에 이르는데 여기서 다음 경맥인 간경과 만납니다. 담경을 눌러주거나 두드려 줄 때는 어느 한 혈위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담경 전체를 두드려 주는데 이렇게 하면 기혈을 유도한는데 도움이 됩니다 두드릴 때는 담경의 담경의 환도혈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팔의 움푹 팬 곳에 잇는 이 혈위는 비교적 민감해서 두드려 주면 민감한 사람은 바로 마비와 저림 증세가 옵니다 또 기가 위아래 담경의 노선을 따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담경에는 무릎 관절 아래 양릉천혈이라고 불리는 혈위가 있는데 양기가 샘물퍼럼 모이는곳이로 담병 즉 담남염을 비롯해 쓸개나 간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할 때 눌러주면 좋습니다
간경 간을 치료하는 최고의 약
족궐음간경은 엄지발가락에서부터 시작해 안쪽 복사뼈를 타고 올라가 종아리와 대퇴부 내측을 통해 음모로 들어간뒤 다시 아랫배에 이르는데 간에 속하고 담에 연결되어 계쏙 위로 올라가 머리에 이릅니다 그중 일부 줄기는 폐로 올라가 폐경과 만납니다 간경에는 태충혈 다른 말로 소기혈이라고 불리는 혈위가 있는데 이것은 발등의 첫 번째 두 번째 발가락 뼈 사이에 잇습니다 화가 날 때 이 혈위를 눌러주면 분을 사그라뜨리는데 도움이 되고 간의 기운이 ㅊ치밀어 올랐을 때 열을 내려주고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감기나 발열증세에 효과가 있고 간경이 지나간 후에는 다시 태음폐경으로 돌아오는데 이때 십이경락의 순환이 비로소 마무리 되고 다시 새로운 순환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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