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미생물은 황색 포도상구균처럼 해로운 균임에도 불구하고 겉보기에는 그런 기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거미와 게를 반반씩 닮은 모습에 벌레처럼 기다란 꼬리가 달린 모낭진드기가 얼굴을 기어 다니거나 눈썹에 나무처럼 우거진 모낭에 매달려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밤이 되면 모낭충 수컷이 밖으로 기어나와 몽툭한 여덟 개의 다리로 피부 표면의 기름과 땀 사이를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돌아다닙니다 시간당 16미리미터 정도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암컷을 찾는거십니다 수명이 2주밖에 되지 않는 이들에게는 다급히 해결해야하는 과업이죠 모낭충 암컷은 땀샘과 모낭 깊숙한 곳에 살고 어쩌다 한 번씩만 짝짓기를 하러 표면까지 나왔다가 다시 알을 낳으러 사라집니다 모낭충은 짝짓기를 하지 않을 때 피지와 죽은 피부조직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데 항문이 따로 없어 그 짧고 정신없이 바쁜 생을 사는동안 먹은것들이 rPtr해서 몸속에 축적되어 결국 목숨을 잃습니다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세계에서는 거인급에 해당하는 모낭충도 대부분 무해하고 죽은 피부조직을 없애준다는점에서는 유익한 면도 잇으나 얼굴에 영구적인 붉은 자국을 남기거나 부종을 일으키고 혹까지 생길 수 있는 장미증이라는 흔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이 병을 일으키는 균은 모낭충 몸속에 서식하는 바실루스 올레로니우스라는 세균입니다 모낭충은 대부분 모낭 가까이에 있는 피지샘 내부에서 죽습니다 이때 내부에서 서식식하던 바실루스 올레로니우스도 함께 죽으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방출되고 면역반응이 활성화되면서 장미증으로 이어집니다 모난충은 가족간에 옮겨가기도하고 모유수유를 통해 전달이 이루어질 수 있어 특정계통의 모낭충이 여러 세대에 걸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모낭충이 우리 피부에 영주권자라면 수시로 찾아오는 생물들도 있습니다 피부 내부 또는 표면에 머무는 체외기생충은 모양과 크기가 각양각색이고 이, 빈대, 벼룩 등 다리가 여섯 개달린 아주 작은 벌레가 있는가 하면 다리가 여덟 개인 거미류과의 응애, 진드기도 있습니다 이는 피부에서 털이잇는 여러 부위에서 서식하는데 세 종류의 이에게는 각각 특정한 두께이 털을 붙들고 위로 기어오를수잇는 발톱이 잇습니다 사람 몸에서만 발견되는 머릿니의 경우 핀 머리만 한 크깅서 성냥개비 머리와 비슷한 크기가 될 때까지 평생을 두피위에서 살아갑니다 알에서 기어나온 이의 유충은 ㅣ어있는 서캐를 남겨둔채 사람의 머리위에 첫발을 디디고 곧바로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에서 한 달여간 고된 삶을 살아갑니다 납작하고 길쭉한 몸에 날개가 없는 작은 곤충은 이 머리카락에서 저 머리카락으로 옮겨 다니기도 하고 두피 표면을 돌아다니다가 하루에 한 번은 아래로 뚫고 들어가서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혈액을 섭취합니다 그러나 진피에서 이루어지는 한끼 식사조차 위험한 도전의 연속입니다 섭취한 혈액이 이의 소화기관을 압박해 내벽이 파열되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추운 기후에서는 털줄기가 시작되는 두피와 가까운 곳에 낳고 날씨가 따듯하면 털줄기를 따라 조심스럽게 최대 15센티미터까지 기어올라가서 알을 낳은 다음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일종의 접착제로 머리카락에 단단히 붙여둡니다 머릿니가 힘든 생애를 보내는것에 최대 적은 숙주입니다 숙주인 인간사이에서는 머리를 맞대거나 비비는 행동으로 애정을 표현합니다 헝가리의 한 연구진은 이렇게 머리를 접촉하는 것이 머릿니가 공유되도록 하려는 적응행동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인체 면역계는 머릿니를 외래 물질을 인식하고 피부를 뚤고 들어오면 처리할 태세를 갖춥니다 따라서 이가 여러 사람에게 옮겨 다니면 같은 공동체에 속한 사람 들 모두 인체 면역반응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머릿니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면역계가 공격을 가할 일은 없고 대신 머릿니의 사촌뻘이자 인체에 치명적인 몸니가 나타날 경우 공격할 수 잇는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몸니는 겉으로 봐서는 머릿니와 구분이 안 됩니다 유전학적으로도 매우 흡사하고 실험실에서는 몸니와 머릿니의 교배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 많은 과학자들이 이 두 종류의 이가 동일한 종에 속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인체가 둘 중 어느 한쪽에 면역반응을 일으키면 다른 한족에도 같은 반응을 나타낸다는 생각을 더욱 강력히 뒷받침합니다 야생 환경에서는 머릿니와 몸니가 교배는 고사하고 서로의 영역에 침투하는 일도 없습니다 몸니는 머릿니와 달리 몸전체엇 가느다란 털이 자라는 몇 안되는 부위에 서식하고 털이 아닌옷에 알을 낳도록 적응해 왔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몸니는 나븐 소식을 몰고오는 주인공이라는 사실입니다 병원성 세균을 옮겨오거나 그 균은 인체에 감염시킵니다 발지니푸스의 원인균은 발지니푸스 리케차, 재귀열을 일으키는 재귀열 보렐리아, 제1차 세계대전에서 악명을 떨진 참호열의 원인균인 바르토ᅟᅦᆯ라 퀸타나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모두 인체에 감염되면 극심한 열을 일으키며 발진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지 주변에 굴을 판 자국은 옴진드기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암컷 진드기는 피부속에 파고들어 표피안쪽을 따라 이동하면서 하루에 두세개의 알을 낳고 그 길을 따라 피붸는 불룩한 자국이 뚜렷하게 남습니다 가끔 피부 아래에 길이 나 있고 끝에 작고 까만 점 같은 것이 보일 때가 있는데 그 점이 바로 진드기입니다 수컷 옴진드기는 암컷보다 느릿느릿하고 얕게 길을 파고 그 속에서 쉬거나 먹이를 먹으면서 지내다가 교미를 해야 할 시기가 되면 암컷이 만든 통로를 찾아 나섭니다 옴진드기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가장 악명 높은 증상은 영어이름(scabies)의 어원이자 긁는다 는 뜻을 가진 라틴어 scbere에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피부에 감염된 옴진드기가 통로를 만든지 4~6주 가 지나서야 가려움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인체 면역계가 옴진드기와 연관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존재를 포착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후 인체는 향후 또다시 감염될 경우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옴진드기에 영구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옴진드기가 다음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옴진드기가 영구적으로 대항할수잇는 항체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옴진드기가 다음에 또 찾아오면 이 항체가 재빨리 진드기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결합하고 단 24시간 만에 비만세포 수가 급증합니다 이로인해 히스타민이 분비되면 극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옴진드기 감염은 현재까지 알려진 수많은 빌병 중에서도 극도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병으로 악명 높습니다 많은 감염잗들이 도저히 참지 못할 만큼 강한 가려움 때문에 자증이 치받은 상태로 표피는 물론 진피까지 손상될 정도로 벅벅 긁어 댑니다 그 바람에 또 다른 위험한 감염에 시달리고 (특히 황색 포도상구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일부는 말 그대로 미쳐 버립니다
지하 동굴과도 같은 곳에서 새로 부화한 옴진드기는 피부 표면으로 기어 나와 돌아다니다가 피부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갑니다 새로운 숙주를 찾을 때까지 수건이나 침구에서도 꽤 오랜 시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감염력 즉 병원균이 새로운 숙주를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은 굴을 만들어 내는 이 곤충이 피부에 몇 마리나 살고잇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감염자 대부분은 감염된 진드기 수가 열다섯마리를 넘어서지 않지만 일부 인구군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수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영양실조와 노인이라는 특성상 면역계가 크게 약화되어 피부가 옴진드기가 판치는 땅이되면 감염성 질환이 딱지성 옴으로 불리고 몇주만에 마을 전체에 퍼질수도 잇죠
가장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 기생충은 `파리 속에 사는 벌레 속에 사는 세균 속에 숨어있습니다 회추의 일종인 회선 사상충 유충에 감염된 파리가 인체 피부를 물면 유충 수백마리가 진피 아래층과 그 아래 지방조직까지 싶숙이 침투합니다 심부 조직에서 성충이 되고 교미까지 마친 회선 사상충 암컷은 피하조직에 하루 1.000마리에 이르는 유충을 낳을 수 있습니다 밤에는 피부밑에 머물러있던 유충들이 낮이 되면 위층으로 기어 올라와서 낮 시간에만 먹이를 구하러 다니는 먹파리 암컷에게 먹히기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먹파리에게 먹혀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 못한 유충 수백마리는 피부 속에 남아있다가 한꺼번에 죽습니다 회선 사상충 유충이 죽으면 그 속에 살던 미생물군이 유충의 숙주였던 인체 피부로 흘러나옵니다 문제는 회선 사상충에게는 유익한 균이었던 미생물이 사람 몸에서는 유익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피부 면역세퐈 회선상충 내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인 볼바키아를 인식하는 즉시 염증 반응이 시작되어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회선 사상충증이 발생합니다
집먼지 진드기의 경우 실제로 아주 해롭습니다 침구나 가구처럼 따뜻하고 축축한 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먹이는 인체의 죽은 피부 세포로 기회를 포착하면 얼른 피부 표면에 달려들어 따가운 느낌과 습진을 유발합니다 이런 반응은 진드기가 만들어내는 인지질분해효소 때문입니다 이 효소가 피부의 지방 분자를 분해하여 면역계를 활성화하고 진드기의 공격을 받은 피부 부위에서 면역반응이 증폭되면서 붉고 가려운 염증과 습진으로 이어집니다 인체 피부에 찾아와 눌러사는 수많은 생물 중 하나인 진드기의 타액이 혁신적 치료법이 숨어있는 금광입니다 배고픈 익소디즈 스ㅏ풀라리스(검은 다리진드기 또는 사슴진드기)가 피부에 자리를 잡으면 머리를 진피까지 들이밀고 혈액을 섭취합니다 이들 중 일부의 장에는 다른 포유동물의 피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유입된 보렐리아라는 세균이 남아있는데 이 균이 인체 피부로 유입되면 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피부에 붉은 색 발진을 일으킵니다 과녁처럼 생긴 독특한 형태의 발진은 계속 달아나는 보렐리아 균을 붙잡기 위해 와락 달려들 듯 시작된 인체 염증 반응의 결과입니다 보렐리아 균이 몸 곳곳으로 돌아다닐 숭 lT는 비결은 진드기가 분비ᅟᅡᆫ 타액에 숨어있습니다 이 타액에 포함되어 있는 알 수 없는 분자가 인체의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사슴진드기의 타액에 함유된 수천개에 이르는 독특한 단백질은 인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분자를 무력화하고 면역세포를 tr여 진드기가 1주일 이상 우리 몸속에서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 합니다 인체는 그런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조차 감지하지 못합니다 과학자들은 진드기의 타액이 인체 면역계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다면 타액에 포함된 특정분자를 이용하여 인체의 원치않는 염증반응을 약화하고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진드기의 타액에서 단백질을 분리해 연구한 결과 심근염 발생시 분비되는 특정화학물질에 이 단백질이 결합해 작용을 저해할수있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피부에 존재하는 미생물군의 조성도 피부건강에 영향을 주므로 이 조성을 조절하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어떤 경로로 태어났는지에 따라 피부와 위장에 형성될 미생물군이 좌우됩니다 정확히 어떤 종류의 균이 맨 처음 아기 피부에 자리를 잡느냐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이 결과는 장기적으로 이어집니다 뒤늦게 찾아온 다른 균들이 정착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이 크면서 알레르기가 생길 위험이 더 큰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수술과 관련된 다른 요소들 가령산모가 항생제를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 등과 관련이있습니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고 며칠이 지나면 피뷍 조절T세포가 정착할 기회가 찾아오는데 다른 면역 세포도 발달하고 세균에 대한 과도한 반응이 약화되는 동시에 면역세포가 자가 분자를 공격하여 자가면역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효과도 나타납니다 초기에 이루어지는 피부 프로그래밍은 면역 네트워크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을 일으키고 위장 뇌와 같은 장기 기능과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있습니다 면역세포가 우리 피부 곳곳에 서식하는 미생물 사이에 건강한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을 경우 인체 표면은 끊임없이 혼란을 겪게됩니다
면역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성요소가 부족하여 면역결핍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면역세포가 피부라는 국경수비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므로 미생물의 침투가능성이 과도하게 높아지고 실제로 피부에 더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미생물은 크기가 1밀리미터의 수천 분의 1정도밖에 되징낳을만큼 지극히 작은 생물이므로 피부 표면 곳곳에 형성된 깊은 골짜기와 틈에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거나 샤워를 할때마다 붙어있으려고 안간힘을 쓰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피부 미생물 군에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피지샘이 늘어나고 몸 표면에 기름기가 많아지면 프로피오니박테리아과 등 지방을 사랑하는 균이 기존에 피부에서 공생하던 균들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여드림이 발생할 토대가 마련되는것입니다 폐쇄된 공간에 다른사람과 함께 살면 좋든 싫든 미생물군도 공유하게 됩니다 미생물학적으로 가장 비슷한 부위는 발이고 가장 덜 비슷한곳은 허벅지입니다 참가자의 생물학적 성별은 허벅지에서 체취한 미생물군 샘플로 구별가능하죠 한집에 사는 사람들 뿐 아니라 도시 전체로도 확장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물실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피부에 서식하는 수백만 마리의 미생물은 계속해서 제거되는 피부 세포 조각에 매달려있다는점 지하철을 타면 무수히 많은 손들이 같은 손잡이를 잡게 된다는점을 떠올리면 되겠죠
병원채 때문에 바뀐 피부 미생물군은 같은 우리에 살지만 리슈마니아에 한 번 도 감염된 적이 없는 다른 쥐에게도 전달됐습니다
생애초기에 세균에 노출되지 않으면 면역계의 기능 특히 면역관용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못합니다 면역관용이란 인체에 무해한 물질이나 인체에 속한 요소에는 면역반응이 활성화되지않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으면 알레르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에서 피부 면역계가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왜곡된 반응ㄹ 나타냅니다 헤아릴수없이 먼옛날부터 인류는 온천이 있는곳으로 모여들어ᅟᅵᆻ습ㄴ다 온천수는 오래전부터 효능이 있었는데 물속에서 목욕을 즐기던 미생물 덕분입니다 특히 비트레오스실라 필리포르미스라는 아주 작고 투명한 세균은 피부 표면을 미끄러지듯 돌아다니며 습진으로 생긴 염증 반응을 약화합니다 이 세균이 연속적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인체 면역계와 소통하며 이를 통해 조절 T세포가 더 많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동시에 면역반응을 약화하여 습진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현시점에서는 스테로이드 크림에 의존하고있지만 말이죠)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 균에 감염되어 위장관에 영향이 발생하면 장천공이나 패혈증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는데 건강한 공여자의 대변을 동결건조해 섭취하면 대변세균총 이식으로 위장의 클로스트리듐 균 감염에 매우 효과적이죠 여러 가지 측면에서 피부도 이같은 치료법이 적합합니다 산성이 너무 강해서 균을 사멸시킬 수 있는 위 같은 기관이 피부에는 없다는 사실도 유리한 부분이죠 여드름도 미생물군 조절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균을 이용한 피부치료는 체취문제도 해결이됩니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와 생식기 유두주변에 위치하고 에크린샘이 인체 나머지 부위전반에 형성되어 있으며 체온이 떨어질 때까지 물 같은 땀을 만들어 내는 것과 달리 아포크린샘은 기름이 다량함유된 땀을 단발적으로 만들어냅니다 이 기름진 땀 자체는 냄새가 전혀 없지만 세균 특히 코리네세균과 같은 균에 의해 기름성분이 악취가 나는 분자로 분해됩니다 부티르산도 이분해물 중 하나로 명칭도 산패한 버터에서 유래합니다 이 화학물질은 특유의 냄새로 구토르 ㄹ유발하며 냄새가 워낙강력해 단 0.001%만 섞여잇어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아포크린샘에 코리네세균이 존재할 때 발생한다는 사실은 두 가지 요소 중 어느 한쪽이 거의 없는 사람들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동아시아인들 그중에서도 한국인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체취가 훨씬 적은데 이는 유전적으로 아포크린샘이 적고 덕분에 겨드랑이에 주로 서식하는 세균 종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체취땜시 스트레스 받는사람들을 위해 겨드랑이에 바를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 제품도 등장할 것입니다
환자 복부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기에 앞서 피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훨신 일직 무언가를 알게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나타나는 수십가지 변화는 그 아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그려보는ㄷ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황다르이 경우 노르스름한 색이 나타나고 간질환의 경우 손바닥이 붉어집니다 겨드랑이 전반에 희한한 검은색 자국이 군데군데 나타나면 위암 징후일 가능성이 잇습니다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가슴과 등에 나타나느 거미모반은 붉은색반점을 중심으로 주변혈관이 거미줄처럼 방사형으로 나타납니다 중앙의 붉은 점 부분을 살짝 눌렀을 때 주변 혈관들이 잉크가 흘러가듯 재빨리 다시 채워지면 거미 모반입니다 여드름발생률은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먹는 사람들에게 서 높게나타납니다 당 함량이 높은 식품과 특정 탄수화물은 체내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의 급격한 증가를 유도합니다 그리고 두 가지모두 FOXO1이라는 유전자 조절 요소의 작용을 저해하며 그 결과 피지를 만드는 세포가 늘어나며 큐티박테리움 아크네스 세균 수를 조절하는 기능이 사라집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우유에 IGF-1과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성장인자가 들어있고 이것이 여드름 발생과 관련있습니다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호르몬의 영향은 지방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약화되지는 않는다는 이론을 감안하면 저지방 우유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듦의 경우 위장이 신진대사 변화와 호르몬 변화를 통해 피부와 소통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치킨 잘프레지커리를 먹고나면 이틀정도 ᅟᅢᆷ새가나는데요 음식노폐물중 대부분은 대변으로 배출되고 일부는 특정한 향을 가진 휘발성 물질로 호흡을 통해 몸밖으로 나가거나(마늘의 알릴 메틸 황화물 분자처럼)소변으로 빠져나가는데 (소변의 아스파라거스 냄새)실제로 일부 개별 분자는 땀에서 발견됩니다 악취의 가장 큰 주범은 마늘과 양파의 황이 함유된 성분입니다 황은 썩은 달걀 냄새만 유발하는데서 그치지않고 지독한 입냄새를 유발하는 이분자는 피부에서는 전혀 다른 냄새를 발생시킵니다 피부가지 도달한 음식분자가 삶을 짓밟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트리메틸아민뇨증은 생선악취증후구능로 불리는데 생선이나 달걀 쇠고기 간 특정한 채소 등 어/던 음식을 먹었을 때 위에 서식하는 세균이 이를 분해하면서 합성되는 물질입니다 트리메틸 아민뇨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 물질을 분해하는 효과가 없어서 그대로 남은 트리메틸아민이 땀으로 흘러나와 썩은 생선과 썩은 달걀이 뒤섞인 쓰레기통 같은 냄새가 발생합니다 먹는 음식에서 비로소딘 특정 분자가 실제로 피부에 영향을 주고 피부로 이동한다면 영양상태가 피부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피부암이 발생할 위험까지 여양관리로 낮출수있을지도 모릅니다 달걀과 유제품에 함유된 비타미느이 일종인 레티놀은 비흑색종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가 중간 수준인 사람들에게 위험성을 약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라이코펜도 마우스 실험에서 피부암 발생률을 절반으로 감소시킵니다 그러나 재미잇는 사실은 순수한 라이코펜 보다 토마토자체의 효과가 더 크다는 점입니다 당근 토마토 피망 등 카로티노이드가 다량 함유된 화려한 색깔의 음식을 먹으면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로 윤기나느 피부입니다 즉 적황색을 띠는 피부는 면역계가 튼튼한 건강한 사람임을 ㅏ타내고 따라서 그 특징이 나타나는 사람을 보면 마음이 쏠립니다 피부가 창백하면 심한 빈혈에 시달린다는것과 팔다리에 푸르스름한 빛이 돌면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D는 장의 무기질 흡수에 직접적 영향을 줍니다 이를 통해 피부와 장이 협력해서 뼈와 면역계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비타민 D를 1,600IU씩 섭취한 사람들은 습진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부면역세포 활성화와 관련된 유전자인 CARD11에 돌연변이가 있는 습진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글루타민 분자가 돌연변이로 인한 영향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선은 식단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체중이 줄면 건선이 대폭 개선되고 비만이 되면 비늘처럼 피어나는 건선 증상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비만의 경우 인체가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체중이 늘면 건선발생률도 높아집니다 워낙 눈에 두드러지는 증상 때문에 절망감을 느끼고 사회적 고립과 나쁜 식습관을 유발하므로 건선 자체가 비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건선환자의 약 4분의 1이 글루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도 피부와 위장의 관계입니다 피부와 위장이 상호작용하는 방식 그리고 피부가 식생활에 반응하는 방식 중 일부분은 유전적 특성에 좌우됩니다 영양유전학에서는 개개인의 유전암호가 영양소에 대한 반응에 직접적 영향을 줍니다 피부와 위장은 식생활과 대사 작용을 통해 대화를 나누지만 극적이면서 흥미로운 또 다른 소통 수단인 면역체계가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음식에 과도한 면역반응을 나타내는 진성 알레르기의 경우 이때 IgE항체가 등장합니다 항체의 일종이자 수많은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인 IgE는 여러 가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결합해 피부 쪽으로 이동한 후 비만세포를 활성화합니다 이렇게 활성화된 비만세포가 터지면서 히스타민과 각종 효소가 뒤섞여 방출되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붓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음식 알레르기에서는 일반적으로 우유나 달걀, 어패류 같은 음식에 IgE항체가 반응하는 것이 원인이라면 셀리악병은 외래물질로부터 위장과 점막을 보호하는 IgA항체가 장에서 피부까지 이동하고 표피 최상층에 자리잡으면 피부가 가렵고 물집이 생기는 동시에 열이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셀리악병의 경우는 피부와 위장의 면역학적 관계가 상당히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시각저긍로 놀라움을 자아내는 피부 결절이나 궤양이 따르는 염증성 장질환을 비롯한 많은 병들이 아직까지 어떤 경로로 발생하는지 즉 면역계와 피부 결절이나 궤양이 따르는 염증성 장질환을 비롯한 많은 병들이 아직까지 어떤 경로로 발생하는지 즉 면역계가 피부 사이에 어떤 분자와 면역세포가 오가는지 거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염증성 피부 질환의 하나인 장미증은 모낭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얼굴이 붉어지고 결절, 붓는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병으로 여러 가지 위장관질환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중에서도 소장 세균과증식으로 알려진 문제 즉 소장에 trbstn가 과도하게 늘어난는 것이 장미증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는 장의 미생물군이 피부에 보여주는 영향을 뜻합니다
오늘도 저만 흥미로운^^ 몬티 라이언의 '피부는 인생이다'책을 가져왔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