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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탄생-홍윤철 지음(세종도서 교양부분)
글번호 437 등록일 2023-04-18
등록자 이민지 조회수 2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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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46억년 전에 물이 없는 암석 덩어리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태양활동과 거대 혜성과의 충돌로 물이 생기고 가스가 생성되었다가 안정화된 이후에 오랜 기간 생물학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날의 대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초기의 대기는 수증기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질소 염소 수소 등으로 이루어져서 산소가 20%정도 차지하고잇는 오늘날의 대기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산소는 상당한 시간이 흐른 이후에야 녹조류에 의해 물에서 분해되어 나와 지층과 지표면의 대기에 쌓이게 되었습니다 또 성층권은 오존층을 형성해 지구 표면에 강력한 자외선이 지나치게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되엇습니다 산소나 오존층은생명체에 기본적인 생존조건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지구상의 생명체는 35억 년 전쯤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첫 생명체는 아마도 작은 분자들이 결합해 만들어진 핵산이라는 단순한 형태였을것입니다 무생물에서 탄생한 이 최초의 생명체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는데 그것은 바로 스스로를 복제할수잇는 능력입니다 다시말해 복제를 통해 정보의 전달을 시작한 것이 생명체의 시작인것입니다 핵산들은 서로 연결되어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 내면서 경쟁했는데 보다 환경에 잘 적응해 살아남는데 유리하게 된 형태가 경쟁에서 우외를 차지하면서 자손을 더 많이 퍼뜨리는 방식으로 변화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오랜 시간이 지난후 대사체계를 갖춘 첫 단핵세포가 탄생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기본적으로는 핵산이 어떤 순서로 연결되었는지에 따라 세포의 기능과 형태가 결정됩니다 DNA라고 불리는 이중나선의 핵산은 연결되는 순서에 따라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을 결정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유전자라 합니다 DNA대신에 RNA라는 하나의 핵산염기서열만을 갖고있는 바이러스가 예외적으로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생명체는 DNA라는 유전자를 갖고있습니다 단백질은 생명체의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 기능이란 생명체가 주어진 환경에서 생존하고 번식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정보를 유전자가 갖고있고 유전자는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기에 유전자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다음세대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존의 최대 전략은 최고의 적응

생명체를 만들어 내고 복제할 수 있는 기본단위인 유전자가 작동을 하면서 주어진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할수잇는 더욱 복잡한 생명체로의 진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전자는 세포라는 든든한 테두리 안에 자리를 잡게되었고 다시 그 속에서 세포핵에 모이게 되엇습니다 세포에는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세포기관이 만들어져서 세포는 보다 복잡한 생명체로의 진화가 가능하게 되엇습니다 서로 다른 세포들이 협력해서 특정 조직을 만들어 내면서 다양한 기관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고등 생명체의 유기적인 생물학적 체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생명체들은 자연선택의 압력에 의해 환경에 보다 잘 맞는 방향으로 변화하게 되었스빈다 그러나 환경적인 변화를 견디지 못하는 생물체는 그 수가 줄어들거나 멸종되었습니다 환경또한 생물체의 영향으로 변화하여 왔습니다 즉 대기환경의 변화가 생물체의 대사활동에 의해 초래된것과 같이 우리가 사는 환경은 그 자체가 상당부분 생명체의 활동에 의해 변화되어온것입니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수풀과 동식물 등 자연환경의 상당 부분은 생명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고 생명체는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졋기에 환경은 유전자와 별개로 볼수가없는것입니다 따라서 생명체는 유전 물질의 전달체이지만 고저오딘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지구의 역사를 통해서 변천과 분화를 지속해왔스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지구환경에 조응하면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연선택의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졋습니다 즉 지구환경에 보다 잘 적응된 형태의 생명체가 살아남게 되었고 그러한 생명체를 만들 수 있는 유전자만이 후세에 전달된것입니다 유전자 는 생명을 이루는 핵심이며 복제를 통해 끊임없이 전달되는 물질이지만 환경에 적응하면서 변해왓습니다 따라서 유전자는 현재까지의 환경에 가장 잘 적응된 다시말하면 현재까지 환경의 역사적 경험을 간직하고잇는것입니다

각 세포마다 길이가 2미터나 되는 유전자 코드가 촘촘하게 감겨서 세포 안의 핵 속에 들어가있는데 아주 조밀하게 감긴 실타래 같은 그 유전자 코드를 해독하여 단백질을 만들어 냄으로써 세포는 기능을 하거나 외부의 자극에 반응을 합니다 이과정은 조밀하게 들어가잇는 유전자 코드가 조금식 풀렸다 감겼다 하면서 RNA라는 물질에 의해 해독되면서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이 작동 과정을 관장한느 시스템이 DNA메틸화, 히스톤 단백질의 디아세틸화 그리고 마이크로 RNA와 같은 후생유전학적 기전입니다 후생유전이란 다음 세대에 전달되어 나타나는 변화가 유전자 코드의 서열변화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세포 안에서 유전자 발현이 달라지면서 초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시스템이 존재하는 이유는 유전자를 보호하면서 특정 유전자는 발현되고 다른 유전자들은 발현되지 않게끔 조절하기위해서입니다 유전자코드는 같아도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상태가 서로 다르게 전달되면서 다음 세대에서 기능이나 구조에 변화가 초래되는것입니다 따라서 환경과유전자가 서로 주고받으면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 중에는 유전자 변이에 기초한 자연선택뿐 아니라 이렇게 유전자 발현을 다르게 함으로써 영향을 주는 후생유전학적인 방법도있습니다 후생유전학적인 기전 중 메틸화방법을 예로 들어보아요 이 기전에 의하면 새로운 환경 노출에 따라 DNA가 메틸화 되는 정도가 변할수있는데 이렇게 변한 메틸화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다음 세대에까지 전달될수있다는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같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다음 세대 중에 메틸화 상태에 따라서 나타나는 영향이 달라질수잇습니다 따라서 후생유전학은 주어진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는 유전자ᅟᅧᆫ이가 선택되어서 다음세대로 전달될 확률이 높다는 자연선택이론에 중대한 도전장을 내미는것입니다 사실 같은 유전자라 하더라도 환경에 의해 조절되면서 전혀 다른 잘 알려져잇습니다 간세포나 심장근육세포는 세포 내의 유전자는 완전히 똑같지만 세포의 모양과 기능을 서로 다르다는것ㅇ르 쉽게 확인할수잇습니다 세포 단위가 아니라 개체 수준에서도 같은 유전자가 환경적인 요인이 달라지면 다른 표현형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곤충의 변태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유전자가 같은 구조를 가졌다하더라도 유전자가 처한 환경 요인이 변화되면서 유전자발현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즉 환경적인 영향으로 사람의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나타나고 그 차이를 내는 유전자 조절프로그램이 다음 세대로 전달될수있다는 것이 최근에 여러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고잇습니다 어미의 영양상태와 같은 환경조건이 후생유전학적 변화를 주어 새끼의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줍니다 후생유전학적 환경 적응은 살아가면서 획득한 형질이 다음세대로 전달될수있다는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적응은 유전자변이가 주도하는 자연선택이 중심이긴 하지만 이처럼 유전자 발현조절 기능인 후생유전학적 방법을 또 하나의 방법으로 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전자변이가 자연선택의 기본적인 수단이라면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하기위해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후생유전학적인 유전자 발현조절이있고 유전자 변이만이 아니라 유전자 발현조절 프로그램도 다음세대도 전달된다는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추운 겨울을 겪은 세대는 후손에게 유전자를 전달할 때 추운겨울을 대비할수있도록 털이 더 조밀하게 나게끔하는 유전자 발현조절 프로그램을 전달할수잇다는것입니다 이는 유전자 변이에 의해 털이 더 조밀하게잇는 후손이 선택되는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할수잇기에 환경에 대한 적응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집니다 유전자 변이는 무작위적으로 발생된 이후에 이 중에서 유리한 유전자가 선택되는 자연선택 과정을 거칩니다 다시말하면 환경이 주도하여 유전자변이를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이에 비해 후생유전학적 변화는 환경에 잘 적응된 획득형질이 유전되는것이기에 처음부터 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갖게됩니다 하지만 후생유전학적 변화는 유전자 변이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측면이있습니다 유전자는 매우 안정적인 분자이지만 유전자 발현조절 프로그램은 그리 안정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후생유전학적 변화는 주어진 환경에 보다 다양하게 적응할수잇는 유연성은 크지만 안정성이 떨어지기에 자연선택의 기본 방법이 되기는 어려웠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환경에 대한 적응의 측면이라는 점에서 보자면 유전자 변이에 의한 자연선택이나 후생유전학적 변화 모두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하기위한 변화라는 측면에서 굳이 서로 다르다고 할 이유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유전체는 한 종 혹은 한 개체 내에있는 유전자 전체 세트를 의미하는데 인간에게는 약 3만개 정도의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각 개별 유전자는 같은 유전체 내에 들어있는 다른 유전자드로가 이웃하여 살면서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협력하여 어떤 구조를 만들거나 기능을 발휘합니다 개별 유전자의 입장에서는 다른 유전자들은 동시대를 살고잇는 이웃이기도 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위해 활용하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최초의 자기복제 유전자가 탄생된이후 유전자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복제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자기복제는 완전하지 않아서 조금씩 다른 변이들이 나타났고 그 변이들은 원래의 유전자보다 더 우수한 유전자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우수한 유전자는 스스로를 더 많이 복제하ᅟᅧᆫ서 살아남았고 그렇지 못한 유전자는 사멸되어갔습니다 이렇게 유전자들 사이에서도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이와같이 한쌍의 상동염색체 안에서 서로 다르 ㄴ형질을 나타내며 경쟁하는 유전자를 대립유전자라합니다 그리고 생존확률이 큰 대립유전자가 경쟁에서 이겨서 더 많은 후손에게 유전자를 물려주게 됩니다 유전자를 둘러싼 환경이 전제되지 않고는 대립유전자 간의 생존경쟁이란 의미없습니다 유전자가 생존경쟁을 하고 자연선택에 의해 살아남아 복제되어 다음 세대에게 전파될수있는 것은 환경에 대한 적응이라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전자는 이전 세대에서 다음세대로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된 유전자만이 전달됩니다 그러므로 특정 생명체의 유전자에는 그 생명체의 조상들이 겪어왔던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최적화된 유전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즉 유전자와 환경은 서로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해 온 것입니다 유전자 및 유전자가 표현형을 이루기위해 발현하는 시스템 예를 들어 RNA, 단백질 및 세포 내의 각종 구조물 등은 모두 과거에 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화되어온 산물이고 때로는 미토콘드리아와 같이 다른 개체와 공생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사실 유전자는 주어진 환경이라는 주형에 맞추어 주물을 만들어 내는 쇳물과 같은 재료로 주형에 잘 맞는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도구일뿐입니다 잘 맞지 않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유전자는 폐기되고 잘 맞는 제품을 만드는 유전자는 살아남습니다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주형이 중요한지 재료가 중요한지는 사람마다 의견 차이가 있을수있지만 제품의 형상을 결정하는 것은 주형입니다 주물 재료만 갖고는 제품의 형상ㅇ르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주형을 이루는 주어진 환경은 지구환경의 원시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해서 주물 재료인 유전자를 이ᅟᅭᆼ해 다양한 생명 형태를 만들어 나갈수있었습니다 또한 각 생명은 또 다른 생명의 환경이 되고 유전자들은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환경 조건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것이 오늘날 수많은 생명체의 다양성이 존재하게 된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은 무엇인가

표현형은 생물체의 구조와 기능과 같이 관찰될 수 있는 특성을 말하는데 구조와 기능의 이상에서 오는 질병도 표형형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질병의 발생도 넓은 의미에서는 유전자의 발현이라고도 할수잇습니다 유전자 혹은 유전자 변이가 질병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독립적이지 않기에 환경ㅇ의 변화속에서 평가해야 합니다 유전자와 환경이 상호작용을 하는 경우 환경을 감안하지 않고 유전자 단독의 영향력을 살펴본다면 유전자의 영향은 적게 추정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질병 발생에 잇어서 유전자의 역할을 제대로 찾으려면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에서 그 해답을 구해야 합니다 물론 호나경 요인이 관여되지 않았는데도 유전자 자체의 결함 때문에 생기는 질병도 있습니다 유전병은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 유전자 발현이 안 되어서 생깁니다 대부분의 유전병은 어떤 유전자 코드 중 어느 한부분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생깁니다 대부분의 유전병으 ㄴ어떤 유전자 코드 중 어느 한 부분이 잘못되었기에 생깁니다 세포 내의 유전자 수가 3만개에 이르고 이 유전자를 이루는 유전자 코드의 수는 30억 개에 이르기 때문에 그 많은 유전자 코드 중에서 부모 세대에게는 없던 새로운 형태의 유전자 변이가 다음 세대에 나타날 확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변이의 대부분으 ㄴ유전자의 기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거나 아주 사소한 영향을 주는데 그칩니다 이 중 아주 드물게 일부가 구조나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어서 유전병으로 발전되는것입니다 부모 모두 겉으로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지만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하나씩 갖고있다가 자식에게 유전자를 전달할 때 각 각 결함있는 유전자 하나씩을 전달함으로써 자식은 두 개의 결함있는 유전자를 물려받게 되어 유전병을 갖게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전병은 그 수가 다른 질환에 비해 극히 적고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할 가능성이 적어 크게 보았을 때 인류의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습니다

 

3백만 년 전가지는 아메리카 대륙의 남과 북이 이어져있질 않아서 그 사이로 태평양과 대서양의 바다가 서로 섞이면서 북극해까지 따뜻한 해류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파나마 지협이 올라와서 아메리카 대륙을 잇게되면서 더 이상 바닷물이 서로 섞이지 않게 되엇습니다 따라서 태평양과 대서양의 바다가 섞이면서 그 힘으로 북극까지 올라갔떤 따뜻한 대서양의 해류가 더 이상 북극해까지 이르지 못하게되자 북극에는 빙하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빙하는 조금씩 커지면서 북위도 지역까지 확장되어 내려왔고 이에 아프리카의 기후도 영향을 받아서 더운 열대우림의 기후에서 춥고 건조한 기후로 변화되기시작 했습니다 바야흐로 빙하기가 시작된것이죠 이후 지구는 몇 십만 년간 지속되는 빙하기를 몇차례 더 겪게 되었고 마지막 빙하기는 1만 2천년전에야 끝났습니다 우리는 현재 빙하기와 빙하기의 사이에 있는 온난한 간빙기에 살고있는것입니다 첫 번째 빙하기가 시작되면서 아프리카 기후가 무더운 열대기후에서 춥고 건조한 기후로 바뀌자 열대우림은 사바나 지역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선행인류 즉 당시에 아프리카에 살고있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생활공간을 열대우림에서 사바나로 바꾼 커다란 사건이었습니다 이러한 생활공간의 변화는 이후에 일어난 선행인류에서 현생인류로의 변화를 초래한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사실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가 먹을 것도 풍부하고 숨을 곳도 많아 안전했던 열대우림을 스스로 벗어났다고 볼수는없습니다 이들은 숲이 없어지면서 사바나에 살 수밖에 없게 되었고 이러한 환경조거느이 변화는 이후에 나타난 여러 변화를 초래한 기본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사바나는 숲과 같이 안전한 지역도 아니었으며 먹을 것도 풍부하지 않았습니다 식량을 구하려면 위험을 무릎쓰고 수렵과 채집활동을 해야했고 대부분의 포식자들은 더 강하고 빨랐기에 선행인류가 이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머리와 손을 쓰는 방법뿐이었습니다 다행히 선행인류는 이들보다 뛰어난 뇌를 갖고있었고 돌을 던지고 막대기를 휘두를 수 있는 손을 가지고잇었기에 자신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사바나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한 쪽이 생존에서 유리해지는 자연선택의 압력은 인류의 이 같은 능력을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되어 뇌가 커지고 도구의 사용과 발전을 가져오게끔 했습니다 이러한 압력은 호모하빌리스와 호모 에렉투스를 거쳐 호모 사피엔스인 현생인류로 오게된 변화의 기본적인 동력이 되었습니다 특히 두발로 걸을 수 있는 직립보행 능력은 선행인류를 다른 동물들과 구분시켜 주는 매우 중요한 특성이었습니다 걷는 능력은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발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아갈 때 시계추와 같은 움직임을 하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야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능력입니다 손이 자유로워야 도구를 만들거나 사용할 수 있고 두발로 서서 걸으면서 머리가 지표면에서 올라오는 열을 덜 받게 되었고 햇빛을 받는 면적도 줄어들게되어 체내 열 조절이 보다 효율적으로 돼었습니다 왜냐하면 머리는 에너지의 상당부분을 소모하는곳이어서 열이 많이 나고 그래서 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네발로 바닥에 가깝게 평향하게잇는거보다 두발로 서있으면 외부로부터 받는열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시는 물에 대한 욕구를 줄게해 에너지 사용의 효율도 높였을것이빈다 또 두발로 서게 되면서 나무에 달려있는 과일과 열매 등을 따기도 쉬워졌고 멀리 내다볼수도있어서 맹수의 공격을 대비하는데도 한결수월해졌습니다 인류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선행인류는 실은 여러종이있었으나 호모사피엔스가 유일하게 남은종입니다 인류는 한 시기에 하나의 종만있는 형태가 아닌 동시대에 여러종이 공존하는 방식으로 진화발전되어왔습니다 그 결과 호모 사피엔스가 출연한 이후에도 비교적 최근인 3만 년 전까지만 해도 네안데르탈인이 호모사피엔스와 공존했죠 대개 같은 속(genus)에 속하는 종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연선택 과정을 거쳐 다양하게 분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이후에 다른 종은 모두 사라지고 호모 사피엔스 만이 남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수잇습니다 그 이유는 자연선택의 힘보다 더 크게 작용한 힘 아마도 생각하는 능력과 문화 그리고 그 결과 나타났을 지배와 정복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마지막 빙하기가 1만 2천년 전쯤 끝나면서 유럽의 대부분을 덮었던 빙하가 녹으면서 흙이 드러났습니다 기후 또한 습하고 따뜻하게 변하면서 여러 가지 식물과 곡류의 성장에 적합하게 바뀌어갔습니다 한번 전파된 농업기술은 곡물의 생산을 예측할수있다는 장점 때문에 곧 수렵채집 생활의 불안정성을 극복할수잇었고 더불어 늘어난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게되었습니다 농업혁명은 문영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생활방식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수반하는것이었습니다 농경과 목축은 사람들을 한곳에 모여 살게햇고 이는 부락을 이루면서 군집생활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군집생활은 사회적 질서를 필요로 하기에 곧 문명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용소들을 갖추기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잉여 작물의 생산은 사회의 분화와 함께 지배와 피지배계급의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냈습니다 식량의 배분이 사회적체적으로 공평하지 못해 피지배계급이 제대로 영양공급을 받지못하는 경우에도 지배계급은 풍족하게 먹을 수 있어 단순했던 질병 양상이 기아와 영양부족 혹은 영양과다와 관련있는 만성질병도 초기에 나타날수있었습니다 또한 부족 사회와 국가의 출현은 침략과 정복이 시작됨을 뜻했스빈다 관개시설을 만드는것과 같이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고 멀리 떨어진 사회까지 정복하는 사건들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는것일뿐 아니라 새로운 환경을 전파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에는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균을 접하게되면서 그동안 인류가 겪어온 대부분의 질병이 이때 출현하게 된것이죠 농업혁명은 문명과 더불어 질병 시대의 시작을 알린것입니다 농경시대의 군집생활은 식량확보에 유리했더 사람들은 점차 보다 큰 사회를 만들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수렵체집 시대의 생활과는 질병 전파에있어서 크게 다른 생활방식이엇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염성질환과 같은 경우 과거에는 질병이 전파될만한 인구집단간의 접촉이 거의 없었기에 오늘날과 같은 대유행은 없었을것이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양상은 매우 달랐을것입니다 당시의 감염성 질환은 인구 집단 간의 접촉과 교류에의해서가 아니라 대개 거주지에 서식하는 기생충에 의한 질환또는 동물한테서 병원균이 옮겨와 감염되거나 상처 등을 통해서 주변 환경 속에 존재하던 병원균에 감염되는정도였을것입니다 기생충이나 세균감염에 대응해야 했기에 선행인류는 체내에 나름대로 그들에 대한 방어첵를 갖추었는데 이는 현대인이 갖고있는 면역체계를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인류는 자연에 적응하면서 같이 발달시켜 온 면역체계등의 방어기전으로 주변환경의 병원체들을 이겨내면서 혹은 그들과 더불어서 살아왓기 때문입니다 실은 오늘날의 인류도 선행인류와 크게 다르지않은 생물학적 방어기전을 갖고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방어기전이 변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을 요하기 때문입니다 생물학적 진화는 해당되는 종이 다음세대를 출산할때까지의 기간과 선택 압려그이 강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사람의 경우 새로운 외부 환경에 부딪혀서 이에 대한 적응을 할 때 생물학적 진화의 바탕이 되는 즉 환경에 적응된 특정한 유전적인 변화가 나타나는데는 대개 몇 천년 이상이 걸립니다 인류 문명의 기간은 1만 년 정도이기에 rm 사이 일부 유전자의 변화가 일어나기는 했지만 생물학적 방어체계가 전체적으로 상당한 변화를 이루기에는 매우짧았습니다 예를 들어 인류의 생물학적인 시스템은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시기에 주로 섭취하던 불포화지방산 위주의 식물성 기름과 동물성 지방 그리고 기생충 감염 등에 맞추어져잇어 오늘날 갑자기 섭취량이 늘어난 포화지방산을 적절히 처리하거나 문명 이후에 새롭ㄱ 나타난 여러 가지 감염균에 적절히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어 위험요소로 작용하게되는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의 주요질환들이 대개 40대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은 선행인류의 수명이 40세를 넘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기에 과거에는 이러한 질환을 경험해보지못했다는것에서 알수잇습니다 간혹 이러한 질환들이 있어다해도 다음세대를 출산할수잇는 나이를 지나서 발생되는 질환이었기에 자연선태그이 압력이있지도 않았겠죠 이러한 질환들을 막기위한 생물학적인 방어기전이 선행인류에게는 특별히 존재할수없엇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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