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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면역이 와요~
글번호 79 등록일 2020-05-15
등록자 이민지 조회수 23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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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는 한마음으로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데요. 면역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바이러스가 수용체를 가진 세포를 감염시키면 바로 NK세포가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고 바이러스를 통째로 퇴치하는 것을 우리가 태어나면서 갖추고 있는 자연 면역이라고 부릅니다. (일부러 라도 웃으면 NK세포는 더 튼튼해지지만, 부정적인 생각과 현실에 압도되면 NK세포는 약해집니다. )

 

이 자연 면역의 벽을 뚫고 병원체가 들어와 감염이 되면 T세포가 감염세포를 찾아내 해치우거나 그 병원체와 결합하여 항체를 만드는 B세포군이 발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항원특이적 면역반응을 획득면역 이라고 합니다.

 

항원특이적이라는 말은 T세포 혹은 B세포가 딱 한종류의 항원과 반응해서 활동하는 것으로 자신과 궁합이 맞지 않는 항원과는 절대 반응하지 않는 것, 자신이 인식할 수 있는 항원에 반응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같은 경우 해당 바이러스와 결합할 수 있는 수용체를 가진 세포가 아니라면 감염은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에이즈 바이러스는 ‘CD4’라는 분자에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이 붙으면서 감염이 시작됩니다. 또 세포 간의 정보전달물질인 사이토카인도 그 단백질 안에 세포증식을 활성화하는 기능을 갖춘 물질이 세포 표면의 사이토카인 수용체와 결합하여 핵까지 신호를 전달합니다. 세포는 자신을 증식시키기 위해 필요한 유전자를 움직여서 증식하는 것입니다.)

 

B세포와 T세포는 모두 백혈구 내에 림프구에 속합니다. 혈액 속 백혈구 내에는 B세포, T세포,NK세포등이 있는 림프구 외에도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비만세포가 있는 과립구, 그리고 대식세포, 수상세포, 단핵구도 있습니다. 우리를 지키는 면역력의 6할을 백혈구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죠. 나머지 4할은 장기와 점막, 순환기와 피부, 신경 등에 지지조직에 존재하며 작용합니다.

 

혈액과 여러 장기의 면역반응을 전신면역이라고 하는데요. 그 전에 먼저 출동하는 면역 부대가 점막 면역입니다. 마스크를 썻어도 음식물, 공기등 으로 병원균이 들어오면 입 안에서는 타액 속에 균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서 침으로 처리합니다. 코의 경우에는 코털이 병원균보다 큰 이물을 막습니다. 음식물이 직접 접촉하는 위나 장의 점막에서는 강한 산성의 위산이 대부분의 세균을 죽입니다. 장에서는 장내 세균의 텃세에 못이겨 병원균이 죽는데요. (이모든 것은 면역계가 건강할때의 이야기입니다. )

 

병원균은 여러겹의 면역 계를 어떻게 통과하고 교란시키며 감염은 될까요? 결핵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결핵균은 여러 기관의 세포 중에서 주로 대식세포를 감염시키는데 그 살균 작용에 저항하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서 감염시킨 세포를 바로 죽이지 않고 대식세포 등의 세포 안에서 기생합니다. (허파꽈리 안쪽에는 이런 대식세포가 정착하고 있어서 균이 살아있는(잠자고 있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다가 면역 기능이 약해졌을 때 증식을 시작합니다. 살균에 성공한 일부 대식새포는 결핵균을 분해 항원 제시하고 헬퍼T세포를 깨우는데 주고 1형 헬퍼T세포를 활성화 합니다. 그가 분비하는 인터페론감마라는 사이토카인은 결핵 면역에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데 인터페론감마는 대식세포를 자극해서 결핵균의 살상을 촉진하는 슈퍼 세포입니다. 바이러스 감염 때와 마찬가지로 결핵균의 항원을 인식하는 킬러 T세포가 활성화되어 균이 기생하는 대식새포를 직접살해하는 매케니즘도 작동하는등 면역계와 결핵균이 전쟁을 치르면 해당 조직은 심한 후유증을 앓게 됩니다. 더욱이 승자가 결핵균이 되고 폐결핵이 진행되면 폐에 구멍이 뚫리고 폐출혈과 각혈, 나아가 질식사 등 병태를 나타냅니다.)

 

병원균과 의료계는 공격과 방어를 거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병원균이 교묘하게 우리 세포의 단백질을 교란시키고 적인지 아군인지 헷갈리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면역계를 잘 지켜내야 합니다. 웃으세요!

 

오늘은 바이러스와 싸우는 임파구를 강화시키는 공격적 면역과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점막을 강화하는 수비적 면역에 대한 식재료중 일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백색채소 와 버섯류는 공격적 식재료입니다. 마늘 양퍼 브로콜리 양배추등은 백색채소이지요. 버섯에 포함된 베타글루칸은 수용성의 다당류로 면역력을 높이고 면역반응을 정상으로 작동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이나 식이섬유도 풍부한데 특히 표고버섯에는 면역세포를 강호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버섯의 성분은 물에 녹기 쉬우므로 버섯을 데친 물도 함계 요리에 사용하고 말린 표고도 영양가가 높으므로 버섯을 불릴 때 사용한 물을 한울요양병원은 요리에 활용합니다. 생버섯류들은 조리하기 5시간 정도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어 유효성분을 증가시키고 조리시에는 가열 시간을 가능한 짧게 하여 영양손실을 최소화합니다.

 

갓 채취한 표고버섯은 프로테아제라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으나 건조하여 가열시키면 표고버섯의 독소가 감소되며 면역에 좋은 유효성분이 노출되기 때문에 표고버섯은 예외적으로 건조시킨 것을 사용합니다. 건조시킨 것은 키틴, 헤미셀룰로오스, 트레할로스 만니톨 환원당과 같은 탄수화물과 암의 억제작용을 하는 항종양다당류라 불리는 렌티난도 있습니다.

 

여러분 한울요양병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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