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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의 조화
글번호 87 등록일 2020-06-08
등록자 이민지 조회수 24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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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간장의 계절입니다. 간장은 해독기관이기 때문에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고 병을 치유하기 위해 1년 중 가장 활발히 움직입니다. 동양의학에서 간장은 나무의 성질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 시기의 나무는 주로 삼목 이므로 삼목 꽃가루의 화분증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몸이 독을 배출하고자 할 때 삼 목 꽃가루가 그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날아온다고 합니다. 신도 요시하루님은 꽃가루가 눈의 충혈, 가려움, 기침, 콧물 등을 통해서 몸의 독을 모두 배출한다고 합니다.

겨울에 알레르기가 될 음식을 먹고, 과식을 하고. 난방으로 위가 따뜻하고 아래가 차가운 환경(두꺼운코트입고 하반신을 차게)에 있었다면 냉기가 심해지고 겨우내 독이 쌓이는것이라고 합니다.

 

봄은 간장의 특징인 오만과 비굴이라는 감정이 잘 표출되는 계절이라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므로 안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봄은 간장의 약이라고 할 수 있는 보리의 수확 시기이므로 보리를 먹고 머위, 고사리, 고비 죽순 등 봄의 제철음식에도 독소배출의 성질이 있으니 가능한 제철 채소를 먹으라고 합니다.

 

여름은 심장의 계절입니다. 지금까지 심장이 일하면서 쌓인 피로, 즉 독소를 한꺼번에 배출하고 심장의 병을 고치려고 합니다. 이러한 독소는 주로 ‘땀’이 되어서 나오므로 여름의 땀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여름에 냉방만 하고 시원하게 보내면 심장의 부담이 커지고 나붕에 힘들어집니다. 가능한 자연의 법칙에 따라 땀이 나는 계절에는 충분히 땀을 흘리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심장병환자가 늘어나는것도 냉방이 일상화되어 여름에 독을 배출할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다른 계절에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리거나 사우나를 하는것보다 여름에 몸을 움직여서 땀을 흘리는 것이 훨씬 몸에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이 피곤해진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땀때문이 아니라 발의 냉기 때문입니다. 여름의 따가운 햇빛 아래에서 어깨나 머리가 더워지고 발은 차가워지기 때문에 몸속 각종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더위를 먹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름이야말로 발의 냉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양말을 신고 속바지를 입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각종 장기의 기능이 좋아져서 땀이 잘 난다고 합니다. 특히 심장병, 류머티즘, 고혈압이 있으신 분에게 힘든 때이므로 족욕을 하거나 반신욕을 해서 발을 따뜻하게 하여 독소를 배출할수 있게 해야 합니다.

 

여름은 심장뿐 아니라 소화기(위, 췌장)의 계절이라고도 하는데요. 식욕이 떨어지고 위장상태가 나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소화기가 피로 등의 독소를 내뿜고 치유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을 바람이 불 때 쯤엔 심장도 소화기도 독을 모두 배출해서 몸이 한결 상쾌해진걸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보리차 등 보리로 된 것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는 간장의 약이므로 심장의 독을 받아들이는 간장이 잘 기능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단 맥주는 아닙니다) 여름 채소인 토마토, 오이, 가지는 땀과 열을 발산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런 채소는 몸을 차게 하니 다른 계절에는 좋지 않습니다.

 

가을은 폐의 계절입니다. 정확히는 폐에 쌓인 독소가 나오는 때입니다. 폐는 기침이나 콧물로 독소를 배출하고자 하므로 봄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또 폐는 대장이나 피부와 연결되어 있어서 그 시기에는 설사를 하거나 습진으로 독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가을 산에서는 피부병을 일으키는 옻나무와 황로가 단풍이 들어서 피부에 닿으면 독을 배출하도록 적당히 도와줍니다. 어떤 증상이라도 두한족열을 잘 지킨다면 독소가 잘 배출되기 때문에 몸이 빨리 좋아집니다. 특히 폐, 대장, 피부는 배설기능을 담당하므로 변비인 사람이나 피부가 약한 사람은 폐도 나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호흡은 콕식호흡을 하고 특히 날숨을 주의하면 폐의 독소가 잘 배출됩니다. 초가을은 여름에 생긴 냉기 때문에 열이 잘 나는 시기입니다. 양말을 많이 신어서 발을 따뜻하게 하고 반신욕을 하면 좋습니다.

가을은 폐의 보약이라고 하는 ‘벼’를 수확히는 시기입니다. 현미밥을 꼭꼭씹어 적당히 드시길 바랍니다.

 

겨울은 신장의 계절입니다. 신장의 기능이 활발해져서 ‘몸속의 각종 장기가 정상으로 작용하기 위해 쌓인 눈에 보이지 않는’ 부담과 피로등 독소를 내보내려 합니다. 도소는 신장과 관계가 있는 부위로 자꾸 이동하고 증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증상이 있다는 것은 독이 나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예를 들면 신장은 뼈와 관련이 깊으므로 겨울철에는 뼈에 장애가 생기기 쉽습니다.

귀와 신장(소화기와도 관계가 있습니다)도 관계가 있어서 정월에 과식을 하면 중이염에 잘 걸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명이나 난청도 이에 해당합니다.

겨울에는 요통, 허리의 냉기, 어깨 결림(특히 뒷목)이 잘 생기는데 이는 신장과 관계가 깊으르로 근본이 되는 신장을 치유해야 합니다.

신장은 추위에 약하고 겁이 많은 장기입니다. 동양의학에서는 ‘겁을 많이 내면 신장이 망가진다. 신장이 병든 사람은 겁이 많다’ 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이불속에서만 지내기 보다는 몸을 움직여서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양말을 잘 신고 속바지를 입어 하반신을 더 따스하게 보하는 두한족열을 잘 지키고 족욕이나 반신욕도 도움이 됩니다.

 

폐는 건조에 약한 장기이므로 공기가 건조한 겨울에는 폐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기침이 잘 나는 것도 기능이 떨어진 폐의 독소(이산화탄소등)를 가능한 한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은 피부가 폐의 기능을 대신해서 독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발을 따뜻하게 하고 마른 수건으로 몸을 마찰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팥죽등 콩을 먹을 기회가 많습니다. 콩에는 세포를 수출해서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있고 신장을 보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한울 요양병원으로 오세요~~

 

신도 요시하루 박사의 두한족열에 대해 더 알고싶은 분은 '냉기를 빼는 체온 건강법'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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