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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의 조건
글번호 147 등록일 2020-10-23
등록자 이민지 조회수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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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동안 깨어 있는 상태에서 활동하다 보면 몸 안에 수면 촉진 물질이 쌓이고 이 물질의 영향을 받아 졸음이 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졸음이 오는건 아닙니다. 수면과 각성이 번갈아 찾아오도록 유지하는 체제가 항상성 유지기구입니다. 잠이 부족한 때일수록 항상성 유지 기구가 강하게 작동하여 오래도록 깊이 잠을 자려 합니다. 한편 생체기계기구는 시간 의존성이 높습니다. 즉 일정한 시간에 잠이 들고 깨는 것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 등을 통제하는 기제입니다. 충분히 자고 일어난 날에도 밤이 되어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자연스레 졸음이 옵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 급속 안구 운동을 하는 렘 수면과 논렘수면은 잠들어 있는 부분이 다릅니다. 렌수면일때는 몸이 잠들고 논렘 수면일때는 뇌가 잠듭니다. 척추 동물이 양질의 렘수면을 nl하려면 목의 힘까지 완전히 빼므로 목뼈를 안정시켜주는 베개가 필요합니다.

 

렘, 논렘 수면은 보통 하룻밤에 3~4번 씩 번갈아 이루어집니다. 이중 몸이 잠드는 렘은 약25%로 뇌는 운동명령을 차단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지만 뇌 자체가 쉬는 것은 아니고 낮동안의 정도를 합성하고 정착시키면서 교감신경도 부지런히 뇌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새로운 체험을 한 날에는 렘수면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또 지능지수가 높은 아이는 렘 수면 시간이 길다는 보고도 있지요. 하지만 렘 수면을 하는 동안에는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후술)

 

8시간을 자든지 5시간을 자든지 논렘수면시간은 같습니다. 차이가 나는 것은 렘 수면 시간입니다. 렘 수면을 줄여 논렘수면을 확보해 뇌를 쉬게하니까요. 하지만 부족한 렘수면은 언제가 반드시 보충해야 할 수면 빚으로 남아 피로가 계속 쌓이고 결국 몸을 망칩니다.

 

자율신경이란 전자제품의 온오프 스위치와 같습니다. 스위치가 고장나면 모터도 맛이가므로 필요에 따라 전환되지 못한다면 고장 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수면, 특히 논렘수면중에는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활발해지므로 피로와 긴장이 말끔히 해소되므로 부교감입장에서는 훌륭하게 일을 마친상황으로써 잠에서 깨어날 때가 되면 가뿐하게 교감신경에서 바통을 넘깁니다.즉 아침에 일어난 순간부터 교감신경이 활발해지죠.

 

우리는 무거운 머리 부분(6~8kg하중) 을 지탱하기 위해항중력근을 쓰고 목뼈와 등뼈 허리뼈가 버팁니다. 유일하게 척추에 부담이 안가는 자세는 눕는 자세인데 쉬는 동안에도 크고 작은 뒤척임을 충분히 반복해서 혈액, 림프액, 관절액등 체액을 순환해주어야 비로소 피로가 회복됩니다.그런데 침대가 너무 푹신하거나 한경우에는 모처럼 누워도 등뼈나 허리벼를 해방시킬 수 없습니다. 오히려 뼈가 받는 압력만 커질 뿐입니다. 게다가 베개 높이가 안 맞으면 목뼈가 무리한 각도로 구부러지면서 그 영향이 등뼈와 허리뼈 팔의 신경까지 퍼져나갑니다. 사실 목의 아주 미세한 각도 차이에도 등뼈 전체가 영향을 받습니다. 요컨대 베게 높이로 결정된다는 말이죠.가장 영향력이 크고 직접적이며 단순한 요인입니다.

 

편안한 뒤척임은 숙면을 가져오는데 반듯이 누워 자기에도 옆으로 누워 자기에도 알맞은 베개를 상ㅇ할 때 가능합니다. 베개하나만 바꿔도 수면의 질이 달라집니다. 손이 저리다거나 목이나 어깨가 결려서 자꾸 잠에서 깨는 정형외과 증상이 나아지는건 물론이고 “우울증이라서 약을 먹어야만 잠이 온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소변이 자주 마려운건 어쩔수 없다”며 거지 반 포기한 불면증까지 호전되는 경우가 있ㅅᅟᅳᆸ니다(“불면증을 치료할 때 가장 큰 장벽은 그것이 심각한 문제라는 사실을 당사자에게 이해시키는 일이다.”-윌리엄 디멘트 박사)

베게가 높거나 낮거나 푹신하면 목이 부자연스러운 각도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이들 목신경(목뼈는 일곱 개의 작은 뼈로 구성되며 이 일곱 개의 뼈 사이로 척수신경이라는 중요한 신경 다발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이 척수 신경에서 한 가닥씩 가지를 친 총 여덟 개의 가느다란 목신경이 머리와 목둘레 어깨뼈주위 팔과 손가락 끝에 이르기까지 좌우로 나우어 지배하고 있습니다)은 뿌리에서부터 압박을 받아 상반신 전체에 장애가 생깁니다. 또한 직접 압박하지 않더라도 수면 자세가 부자연 스러우면 뒷목의 근육이 긴장해 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에 역시 신경이 손상됩니다. 제1경추와 제2경추 사이에서 머리쪽으로 뻗어나가는 제2목신경 뒷중기가 ‘대후두 신경’입니다. 이 신경이 수축되거나 손상되면 두통이나 후두부통증의 원인입 됩니다. 또한 대후두신경은 머리카라과 목덜미 경계선 부근에서 삼차신경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삼차신경은 제5뇌신경이라 불리는 가장 큰 뇌신경으로 눈 위턱 아래턱의 세신경으로 나뉘며 얼굴과 머리에서 오는 통각과 온도 감각을 뇌에 전달합니다. 때문에 대후두신경이 손상되면 삼차 신경통이 되어 눈 안쪽이 아프거나 눈구석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수있습니ᅟᅡᆮ.

제2목신경 앞줄기와 제3목신경 앞줄기(제2경추와 제3경추 사이에서 나오는)는 소후두신경입니다. 이신경은 귀 뒤쪽에서부터 턱관절 목 밑동 부근까지 분포합니다. 자는 동안 귀가 찢겨나갈 듯이 아프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귀가 저리고 턱 부근이 뻐근 하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일단 이 신경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합니다.

제3목신경과 제4목신경은 목구멍과 목둘레 그리고 명치 부근을 지배합니다. 수면 자세가 나빠서 이러한 신경들이 손상되면 목구멍이 조여드는 것 같다거나 가슴에 압박감을 느낄 수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서 제4경추와 제5경추 사이에서 나오는 제5목신경은 정확히 어깨 뒷면에서 팔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자다가 어깨까 아파서 몇 번 씩 눈이 떨질 때 연배가 좀 있는 분이라면 ‘사십견인가’ 혹은 ‘오십견이니 어쩔수 없지’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실은 몸에 안 맞는 베개를 베고 자면서 목이 지나치게 기울어서 제5목신경을 압박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제6목신경을 팔꿈치 주위에 뻗어 있습니다 . 그러므로 자고 일어났을 때 팔꿈치가 아프다거나 팔꿈치를 굽히고 펴는 일이 어렵다면 이 신경이 손상되었는지 의심해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에 있는 제 7신경과 제8목신경은 손가락 끝까지 이어져있습니다. 특히 제8신경은 팔꿈치 안쪽에 있는 가느다란 뼈 사이를 실로 꿰매어 나가듯이 새끼 손가락 끝 까지 뻗어 있기 때문에 새끼 손가락이 저리거나 왠지 모르게 손이 붓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역시 목신경이 눌러있는지 의심할수도 있습니다.

 

뒤척임의 과학‘이라는 연구 분야가 있을 정도로 자는 동안 몸을 뒤척이는건 우리 생명의 회복에 중요합니다. 서있는 동안 받은 압력으로 뒤틀린 척추와 추간판 근육을 두루두루 맞추고 쉬게 하려면 이리저리 뒤척여야해서 아침 무렵에 렘 수면이 많아지고 뒤척이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자는 동안에도 수면 주기에 따라 모든 작용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평평한 지면을 구르듯이 편하게 몸을 뒤척일수 없다면 모든 작용이 원활히 되고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베개의 모양 높이경도모두 몸에 맞는 적절한 베개를 베야 수면 자세가 안정되는데요. 비가 내린후 진흙탕에서 바퀴를 들어올릴 때 아루리 애를 써도 탈출하지 못하면 ckiddyd 장비로 바퀴를 들어올려야합니다. 푹 꺼지거나 일그러진 베개 위에서 몸을 뒤척이는것도 매한가지로 뒤척일 때마다 허리나 어깨를 들어 올려야니 엄청난 중노동입니다.

 

결국 베개가 안맞아 완전히 엎드리거나 반쯤 엎드리거나 베개 없이 자는 상태가 되면 최악입니다.적절한 베개의 높이는 그 사람의 체격에 따라 결정됩니다. 정확한 자신의 체격을 알아야겠죠. 어깨통과 팔둘레와 어깨의 유연성을 포함한 몸의 양쪽 비율이 각기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오른 쪽으로 누워 잘때와 왼쪽으로 누워 잘 때 적절한 벡 높이에도 차이가 나타납니다. 심지어 잠잘 때 어깨 통은 평상시와 달라집니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언깨나 비만으로 인해 지방이 붙은 어깨는 둘레가 넣ㅂ어보여도 어깨 관절이 유연하기 때문에 겈보기보다 잠잘때는 어깨 통이 작습니다. 반대로 말라 보여도 어깨뼈가 좌우로 불거졌거나 관절에 유연성이 없어서 몸을 뒤척이기 힘든 사람은 오히려 잠잘 때 어깨통이 큽니다. 잠을 잘 때 어깨통이 작으면 베개가 낮아도 편하게 몸을 뒤척일수있지만 반대로 어깨통이 크면 높은 베개가 필요합니ᅟᅡᆮ. 본인의 잠버릇이나 수면 자세의 분석이 필요한이유죠.

 

절대베개의 조건

1.반드시 누웠을 때 목의 기울기와 옆으로 누웠을 때 목의 기울기를 측정해서 양쪽의 허용 번위가 겹치는 높이를 선택하면됩니다. 반드시 누웠을 때 목의 이상적인 기울기는 이부자리 표면에서 10도 안팎입니다. 이것은 목뼈에서 목신경이 빠녀나가는 ’추간공‘이 가장 크게 벌어지는 각도입니다. 출구가 넓어지면 그곳을 지나는 신경이 느슨해져 혈액슨환이 좋아집니다 경추 편타증 치료할 때 견인치료를 본적있으신지요. 턱에 벨트를 걸고 고개를 위쪽으로 당겨 올리는 치료인데 그때 당기는 각도가 10도 안팎입니다. 반드시 실제로 누운 자세에서 가까운 사람에게 수면자세를 봐달라고 하세요. ㅇ;때 베게를 어깨 아래까지 끌어넣으면 안됩니다. 그러면 기준이 올라가 목의 기울기가 달라집니다.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베면 뒤통수와 등 두지점에서 머리부분을 지지하며 목 아래에는 손가락 두 개 정도 들어갈 만한 틈이있으면 됩니다. 한편 옆으로 누웠을때는 아래쪽 어깨를 조금 앞으로 내밀고 몸의 중심 축이 바닥과 평행하도록 맞춥니다

 

몸에 안맞는 베개를 베고 잤을 때 뭔가 다르다고 느끼게 하는 것은 고작 5mm차이입니다.

하지만 머리가 푹 가라앉으면 높이를 재도 소용없습니다. 깃털이나 케이폭 양모같은 부드러운 소재보다는 메밀껍질이나 플라스틱 침같은 단단한 소재를 고르는 편이 낫겠지요.

 

2. 탄성없이 단단하고 평평한 모양평펴하고 네모나 베개는 몸을 뒤척이기가 쉽습니다.

 

3. 주변환경에 따른 유연한조정이 필요합니다. 몸무게가 5kg늘면 베게를 5mm높이고 5kg바지면 5mm낮춥니다(수건으로 조절가능)

 

오늘은 야마다 슈오리님의 ’이게 다 베개 때문이다‘라는 책을 소개했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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