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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마존 3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장내세균의 역습
글번호 318 등록일 2021-10-08
등록자 이민지 조회수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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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 찬 가스가 만병을 부른다

만성피로, 원인 모를 나른함, 에너지 부족도 장 문제

장내세균이 뇌를 해킹한다

장내세균 증식이 해독 작용을 방해한다

여성에게 복통이 더 잦은 이유

2.장내 세균에 지배당하는 사람들

가장 오래된 생명체, 인간의 장에 자리 잡다

장내세균이 통제하는 인간의 심리

소장은 원래 격렬하고 빠르게 움직인다

암이나 동맥경화를 부르는 장내세균

비만을 막는 짧은 사슬 지방산의 함정

항생물질의 남용에 독소 분비로 대응하는 세균

소장에서 장내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질환, SIBO

일본인의 장내 세균총과 식사의 관계

3.장트러블은 정신적인 문제나 신경성이 아니다

소화성 궤양 위암은 감염병이다

내시경 신앙이 낳는 오진

소장 내 세균이 만들어내는 가스

충치 치료로 장 트러블을 해결하기

공기를 많이마신다고 가스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건강수명과 직결되는 소장 내 가스 유무

4.소장을 덮친 SIBO라는 난치병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려면 소장을 챙겨라

소장은 배 속의 검은 상자

위산을 억제하는 약이 역효과를 낸다

부풀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면 소장 기능이 저하된다

공복 시간에 장은 청소를 한다

유해균으로 변하는 유익균

위하수는 사실 건강에 좋다

5.리팍시민 없이 SIBO치료는 말할 수 없다

호산구성 위장염에도 효과적인 성분 영양제

저포드맵식사의 진행

6.세균이 좋아하는 먹이를 주지마라

짧은 사슬 지방산으로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

 

배속이 불편할 때 머리가 멍해지는 대표 원인으로 저혈당증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 즈후구능ㄹ 앓는 대부분의 환자가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가벼운 저혈당 증상을 겪습니다. 이런 환자를 대상으로 수소 호기 검사를 실시하면 소장 내 수소 농도의 상승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소가스는 입으로 들어오는게 아니라 거의 100% 장내세균이 당을 분해할 때 발생합니다.

검사를 통해 소장 내 장내세균이 과도하게 증가한 SIBO상태에 있다는 사실도 확인 가능합니ㅏ 저혈당 증상 정도는 SIBO중증도에 비례하는데 이는 과증식한 장내세균이 저혈당증을 야기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SIBO가 발병하면 소장 내에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세균이 지질 다당류라고 불리는 독소(엔도톡신)를 내뿜는데 이독소가 장에서 혈액으로 흡수되는 질환을 내독소 혈증(엔도톡신 혈증)이라고 합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집중력저하와 흐리멍텅한 정신상태가 SIBO로 인한 내독소 혈증과 어떤관계가 있는지 연구가 되고있는데 간질환으로 뇌증(정신착란(섬망)을 비롯한 뇌 기능장애)이 발병하는등 SIBO를 치료한 뒤 머릿속이 멍해지는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를 일상적으로 목격합니다 간경변 환자의 경우 환자의 장에서 장내세균이 생성한 독소가 혈액을 타고 간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를 간에서 해독하지 못했을 때 뇌증이 발생합니다 결국 장내세균으로 인해 생성된 독소가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며 심장 신장 간을 포함해 신체 모든 부위에 영향을 끼치다가 급기야 뇌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켜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는 것을 간성뇌증이라고 부릅니다

SIBO합병증으로 간성뇌증을 보이기도 하는데 장 속에 과도하게 증식한 장내세균이 요소나 단배질을 분해해 독소인 암모니아를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각성리듬이 뒤바뀌거나 심하면 이상 행동이나 섬마증상을 보이다가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문제는 최근 주의력이 산만하거나 자주 교통사고를 내는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미세 간성뇌증 환자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몇 십년동안 내가 교통사고를 낸적이 없는데 요즘 애들아빠차에도 저도 정차중인데도 자기차를 갔다가 박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간성뇌증의 치료법 중 하나로 항생물질 치료를 들 수 있습니다 정신착란이나 피로를 동반한 간질환자에게 네오마이신 등의 항생물질(이제 왠만한 질병에 왠만한 약은 다 아실거같아요 ㅋ)을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신이 명료해지고 지남력 장애가 개선되며 피로감도 조금식 회복됩니다. 항생물질이 투여된 간질환자의 의식수준이 개선되는 것은 다수의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가 경험하고 있는 브레인 포그의 원인이 소장 내세균의 과증식 즉 SIBO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증식한 세균 수가 간의 해독능력범위를 벗어나는거죠.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가 경험하는 머리가 멍하고 흐리멍텅해지는 증상은 과도하게 증식한 장내세균이 내독소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브레인포그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수있지만 장내세균이 생성하는 내독소는 뇌뿐만 아니라 간에도 큰 손상을 준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밝혀질만큼 간과 소장의 관계성은 깊습니다

SIBO가 발병하면 소장에서 과도하게 늘어난ㄴ 세균이 장 점막을 공격해 장 방어벽 기능이 무너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장 세포 사이사이가 느슨해지는 새는 장이 되기 때문인데 장에서 새어나온 내독소가 혈애긍로 들어간 뒤 간으로 이동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되고 심화하면 간경변 간암등을 일으킵니다

최근 발병이 급증하는 NASH는 술을 마시지않거나 비만이 아니 경우 에도 간경변으로 발전하는 질환으로 내독소가 환자의 혈액에서 높은 농도를 보입니다

한편 저혈당 증상은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개선되는데 탄수화물은 소장 내 과도하게 증식한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되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특정 탄수화물 종류를 먹으면 장내세균이 당을 발효하면서 증식시켜 세력이 커지다가 브레인포그가 심해집니다 현재 브레인 포그와 가장 관련깊다고 여기는 증상은 SIBO로 인해 발생하는 D-유산산증입니다

 

섬유근육통은 전신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 구축과 비대가 일어나 광범위한 근육통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섬유근육통 환자에게 SIBO발생빈도가 숼씬 높았습니다 SIBO일 때 농도가 상승하는 가스는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수소가스 다른 하나는 메탄가스입니다 섬유 근육통 환자의 경우 호기검사에서 수소가스 상승추이를 보입니다 게다가 섬유근육통을 동반하지 않는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와 비교했을 때 수소 농도가 현저하게 높았습니다 수소 농도의 상승은 소장 내 세균이 증식해 내독소가 증가했다는 의미입니다 내독소는 소장을 통해 혈류로 들어갑니다 혈류 속 내독소가 간에 도달하면 여러 부작용을 낳습니다 즉 내독소는 간에서 해독해야 하지만 세균이 독소를 너무 많이 생성하면 해독 작용 범위를 초과하여 혈류를 통해 전신에 독성 물질이 퍼지는 상태 독혈증(내독소혈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혈증 정도가 특정 수치에 도달하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그 범위가 꽤 넓습니다 실험용 쥐의 피부에 내독소를 주입하면 바늘이 닿은부분 뿐 아니라 전신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환자들역시 압통점 수가 정비례하는 것을 사실로 섬유 근육통 사례에서 SIBO합병증을 의심합니다

 

부인과를 찾는 계기인 골반통이 과연부인과 질활때문일까요 장에 문제때문일까요 물론 골반통이 자궁내막증이나 복강 내 유착 또는 골반 내 울혈 등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과민성 장 증후군 같은 소화기 질환이나 간질성 방광염같은 비뇨기과 질환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경우에 과민성 장 증후군을 부인과 증상으로 보기도 합니다 부인과적 통증은 자궁 내막증 난소낭종 골반 내 염증성 질환 그밖에 각종 부인과 질환에서 원인을 찾기에 수술과 같은 침습적인 치료를 받지만 통증의 원인인 과민성 장 증후군이 완화되지 않아서 복통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쓸데없이 효과도 없는 치료를 받은셈이죠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스토리를 잘 전달해야하는데 골반통이 혈변이나 변비등 장 증상과 함께 왔다면 통증의 원인은 실제로 장에 있는 것으로 의심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통증이 원활한 배변활동으로 나아진다면 더욱이 과민성 장 증후군일 가능성이큽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영양을 받을수잇는 부인관 문제는 두 가지정도로 경구 피임약을 사용할 경우가 첫째입니다 여성 호르몬 의 농도 특히 프로게스테론 농도를 변화시키므로 이과정이 소화관 운동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생리주기로 생리주기가 복통여부를 결정짓기 때문이죠 여성 호르몬 중 에스트로겐의 분비는 다양한 통증을 완화합니다 그러므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가장 낮은 황체기 후반부터 생기가 시작한 초반부에 장 통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원래 여성은 남성보다 위장 통증에 민감합니다 위장 통증은 뇌 중에서도 전측 대상회와 섬피질같은 장소에서 느끼는데 이 활동성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은 탓에 여성에게 더 자주 복통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는 여성이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앓기 쉽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여성은 소화관 운동의 수축파 진폭이 약해서 음식물의 이동시간이 길어지므로 변비가 많습니다 크론병은 장을 중심으로 소화관 질환을 앓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성 환자 중 3분의 1은 임신 중에 증상이 악화합니다 다른 3분의 1은 오히려 증상이 개선됐고 남은 3분의 1은 증상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보고됩니다 생리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변동으로 과민성 장 증후군이 순간 완화돼도 세균 이상 증식을 앓고있는한 완전치유는 불가능합니다

섬유 근육통과 마찬가지로 방광의 통증 이른바 간질성 방광염도 원인이 분명치 않은데요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의 염증이나 방과의 과민함이 원인이라고 알려졌죠 대표적인 간질성 방광염 증상은 배뇨통증과 배뇨곤란입니다 방광경검사를 해보면 방광내막 안쪽에 아주 미세한 면역 항진이 관찰됩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 중 대다수가 간질성 방광염으로 진단 받는 만큼 이 두 질환은 겹치는 특징이 많습니다 연구자들으 소장의 연동운동(장이 파도치듯 움직여 음식물을 이동시키는 운동)이 요의에 따라 함께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아냇습니다 24시간 소장의 연동 운동을 관찰 한 이 연구에서 80~90%의 환자가 배뇨직전에 이 기능이 활성화됐는데 이는 소장의 연동 운동을 활성화하는 생리기전이 방광 기능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연동 운동 기전의 기능 장애가 방광 기능 장애와 관계가 있으리라 짐작되는 대목이죠

 

세균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로 42억 년전에 탄생했습니다 당시 지구는 산소가 거의 없는 상태였고 세균은 그 무산소 세계에 생존했습니다 지구상에 산소가 발생한 이후 산소를 싫어하는 세균은 다시 산소가 없는 환경을 찾아 살게 됩니다 사람의 대장 속도 산소가 거의 없어 장내세균 대부분이 대장에 서식하고있죠 장을 비롯한 소화관은 체내에서 가장 먼저 발달한 기관계입니다 진화생물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관이죠 뇌보다도요! 곤충은 소화관이 뙈 발달해있지만 신장이나 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동물이나 마찬가지로 종류를 막론하고 반드시 소화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화생물하 관점에서 보면 뇌 그중 대화 언어 추론등 고등 신경활동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가장 최근에 진화했는데 비해 소화관은 발달 역사가 깊고 그만큼 복잡한 기관입니다 놀랍게도 장은 그 자체가 독립적으로 기능할수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신경망을 갖추고 실제로 뇌와 연결된 신경을 모두 제거한다고 해도 소화관은 독립적인 기능이 가능합니다 전형적인 예로 미주신경 절단술을 들 수 있습니다 뇌와 장의 연결을 끊는 수술인데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을 담당하는 미주신경을 절제하는것이죠 꽤 오래전 난치성 소화성 위궤양환자의 미주신경 절단술을 집도한적있는데 위산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약이 없던 당시에는 뇌에서 위로 위산을 분비하도록 명령하는 미주신경을 절단하는게 소화성 위궤양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절단수술후 미주신경의 활동이 멈췄어도 소화관은 독립적으로 제기능을 했습니다 즉 장은 뇌에서 명령을 받지 않아도 자생활동이 가능했더랬죠

 

최근연구에서는 장내세균이 뇌에 영향을 준다고 발표합니다 장내세균이 손상을 입어 혼란에 빠지면 뇌에 강한 스트레스를 줘서 정신적 균형을 무너뜨린다는것이죠 실제로 어떤 종류의 자폐증(대화능력에 지장을 초래하는 정신 질환의 일종)은 장내세균의 불균형 즉 디스바이오시스와 관련이 깊습니다 이 질환은 의학적 효과를 기대하고 섭취하는 유산균의 일종인 프리바이오틱스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특정 약을 실험용 쥐에 주사하면 자폐증과 같은 상태의 쥐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이 자폐증 모델 실험용 쥐는 현재 장내세균이 교란된 상태로 새끼 역시 어미와 마찬가지로 자폐증 증상을 보이는데 유산균 등 프리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세포 사이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만든 독소가 침입가능한데 병원체가 간단히 체내로 침입할수있는것이죠 장점막에 존재하는 투과성 항진, 즉 장 방어벽 기능이 파괴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장내세균이 만들어내는 4-에킬페닐설페이트라는 독소가 잇습니다 자폐증 쥐 혈중에는 정상 쥐의 무려 80배에 달하는 4-EPS가 들어있습니다 정상쥐라도 이 4-EPS를 주사하면 대화능력이 떨어집니다 자폐증 환자에서도 혈중 4-EPS의 증가를 확인살 수 있습니다 또다른 실험을 하나보면 실험용쥐를 묶어두면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그러나 사전에 실험용 쥐에게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해두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어듭니다 즉 몸에 유익한 균을 섭취해 장내 환경을 미리 가꿔놓으면 스트레스에 내성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말그대로 장내세균에 의한 심리 통제인것입니다 장내세균은 뇌 발달에도 관여합니다 뇌 해마 등에 존재하는 뇌유래 신경영양인자가 신경세포를 활성화하고 증식을 촉진합니다 이 과정은 기억력과 관련이 깊습니다 실험에 의하면 쥐의 장내세균을 없애면 BDNF가 분비되지 않습니다 뇌 해마 근처에 공포나 불안 화와 같은 격동적인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있는데 장내세균이 없으면 편도체에서 BDNF가 분비되지 않아 기억력 저하 무감동 무감정 상태에 빠질위험이있습니다

장내세균 폭주로 생긴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문제는 그 자체로 소장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등 악순환을 낳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시상하부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분부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CRH가 장에 전달되면 장의 연동 운동이 억제됩니다 연동운동이 느려지면 소장 점막에 장내세균이 달라붙어 균총을 형성하고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소장은 원래 격렬하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때문에 소장에는 세균이 정착하지 못하고 증식도 많이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영양분 흡수 역할을 담당하는 소장에 세균이 너무 많이 증식하면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세균에게 빼앗기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대장에 비해 소자으이 세균 수가 월등히 적은 것입니다 인체는 소장 내에 세균이 많이 존재할 수 없도록 끊임없이 제어합니다 빠르고 격렬한 소장의 연동운동은 말 그대로 인체의 방어기전인것이죠

그러나 장내세균 균형이 깨지면 스트레스를 받은 뇌는 CRH를 분비하고 소장의 움직임은 둔해집니다 소자으이 연동 운동이 느려지면 장내세균이 균총을 이루기 쉬워 결국 세균이 과하게 증식합니다 이는 인체 내에서 자가복제를 통해 조금이라도 스스로의 DNA를 늘리고 증식하려는 장내세균의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미국의 지미카터 전 대통령이 악성 흑색종이라는 암에 걸렸을 때 간암 수술 중 흑색종이 발견됐는데 이후 다발성 뇌 전이가 일어나 결국 시한부 3개월 진단을 받았는데 다른치료없이 면역요법을 받고 호전되었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라 불리는 암 치료제였는데요 옵디보의 효과여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장 속에 잇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라는 장내세균으로 인체 장내세균 지도의 오른쪽 위에 위치하는 균으로 이 세균이 장내에 없는 환자는 옵디보의 효가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을 구한 것은 차세대 유익균으로 알려진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로 지금까지 유익균이라 하면 대개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을 떠올렸지만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가 크게 주목받는 것이 최신입니다 항암외에도 장 방어벽 기능을 높여 비만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이균을 늘리기 좋은 식품으로 차의 카테킨, 포도와 크랜베리의 폴리페노릉을 꼽습니다 또한 대장암 환자의 장 속에서 증가하는 장내세균도 잇습니다 바로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입니다 이균은 입속에 존재하며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으로 치주 질환을 유발합니다 입이나 혈액을 통해 대장으로 들어가 장내 세균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장암 환자에게 잇어서는 위암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같은 존재인것이죠

식도암 조직에서 푸소박테리움 DNA가 양성반응을 일으킨 환자는 예후가 더 나빴던 경우가 잇습니다 푸소박테리움 DNA는 췌장암조직에서 관찰되기도 하는데 지금가지 무균상태라고 믿어왔던 췌장암조직에서 배양하기 어려운 미생물인 푸소박테리움이 검출됏습니다 푸소박테리움 양성인 췌장암 환자역시 예후가 좋지않았던 사례로 꼽힙니다 이외에도 충치로 이가빠진 사람이 위암에 걸릴 위험은 약 2배 높으며 식도암에 걸릴위험은 약 1.46배라고 합니다 충치에서 자주 발견되는 세균이 췌장암과 식도암의 발영위험을 높입니다 구강내 세균이 장내세균의 1만분의 1정도로 극히 적은 양이라해도 매일 1500억 개의 구강 내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가 몸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용서할 수 없는 세균’으로 일컬어지는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라스는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균으로 장 점막을 공격해 새게하고 장 염증을 악화해 면역력을 떨어뜨려 몸 전체가 세균의 통제를 받게합니다 고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면서 구강내 세균 종류도 크게 달라졌는데요 네안데르탈인은 세균 독소인 내독소가 발생하기 쉬운 그람 음성균이 적었지만 현대인은 이 부류의 균이 급증하고 잇습니다 문명화된 주민일수록 치아상태가 고르지않은데 그원인을 식생활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먹으면 동맥경화 증상이 나타난다는 논문을 보셨나요? 붉은 고기나 달걀에 함유된 콜린을 섭취하면 장내세균이 콜린과 작용해 트리메틸아민-N-옥사이드를 생성하는데 이 물질이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심근경색을 일으킨다는 것이었는데 심화연구를 통한 결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같은 콜린 함유 식품을 섭취해도 누군가는 TMA)가 생성되지 않았고 어떤 이는 TMAO가 과도하게 생성돼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쉬운 상태가 됏습니다 이는 각자가 지닌 장내세균의 차이로 나타난 결과였죠 항암제의 효과여부도 혈관의 노화도 세균에 의해 전혀 다른 결과를 내는것입니다!

장내세균의 특징을 해석하는 유전자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장내세균이 인간의 건강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게됐는데 장내에는 약 100조개의 장내세균이 살고 한 사람의 몸속에 지닌 장내세균의 무게는 무려 1~2kg이나 됩니다 우리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이뤄져있는데 그에 비하면 장내세균은 약 2배 정도로 많으며 몸속 세포 수를 능가합니다 그렇다면 유전자 수는 어떨까요? 장내세균이 지닌 유전자 수는 족히 100만개로 인가이 지닌 2만 3000개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인간이 먹은 음식물 속 영양소는 소장에서 대부분 소화 흡수됩니다 음식물이 장속으로 들어오면 인간의 소장 세포와 장 속 장내세균은 서로 먼저 영양분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합니다 장내세균은 지금껏 생존을 위해 인간의 흡수 시스템과 싸워온 셈입니다 인간도 장내세균에게 영양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장내세균보다 먼저 영양분을 흡수하는 분자 메커니즘으로 발달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공존하며 장내세균과 인체 다른 세포는 차츰 타협을 합니다 서로 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된 것이죠 장내세균은 원래 자기 편의대로 인간을 통제하고 했는데 애초에 인간이 죽으면 장내세균도 살아남을 수 없으므로 이기적인 장내세균은 자신이 올라탄 인간이란 배에 되도록 해를 끼치지않는 방향을 선택합니다 불균형에 빠진 장내세균 즉 교란된 장내세균은 오히려 폭주를 선택해 우리를 질병으로 이끕니다 그러면 장내세균의 정상적인 균형 상태란 무엇일까요 되도록 다양한 종류의 장내세균을 보유하고 잇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장내 세균총이란 꽃밭에 다양한 꽃이 어우러져 있듯이 여러종의 장내세균이 함께 존재하는 형태인데 장내세균의 균형이 깨지면 특정 소수의 세균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균의 다양성을 잃게됩니다 장내세균은 인간이 섭취한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살아갑니다 세균마다 선호하는 음식물이 다르기에 다조으이 장내세균을 늘려 균형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장내세균은 우리 장 속에서 살아가면서 다양한 대사물을 만듭니다 대사물은 장 점막에 있는 혈관으로 흡수돼 인체의 각 부분을 순환하며 건강에 큰영향을 미칩니다 대표적인 대사물은 짧은 사슬 지방산으로 아세트산 , 프로피온산, 낙산등이 이에 속합니다 짧은 사슬 지방산은 대장 점막을 덮는 상피조지그이 영양원으로 수용성 식이섬유와 관련이 깊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은채 그대로 대장으로 이동합니다 이 때 장내세균과 상호작용해 식이섬유가 발효되면서 생성하는 대사물이 짧은 사슬 지방산입니다

식초(아세트산)가 장에 좋다니 그걸마셔볼가라고 생각할수도 잇지만 식초는 상부 소화관에서 모두 흡수되므로 장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대장가지 식초를 전달하려면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해 장내세균이 식초를 생산하도록 하는 방법 뿐이죠

뿐만 아니라 짧은 사슬 지방산은 극히 적은 양이나마 혈액 속으로 흡수돼 온몸으로 전달됩니다 교감신경절을 자극해 대사율을 높이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체질이 바귀어 기초 체온이 상승하고 살 이 잘 찌지 않게 됩니다 짧은 사슬 지방산 자체가 지방 세포를 자극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이로인해 지방세포가 지방을 흡수해 비대해지는 과정을 억제하면 실제로 몸에 지방이 덜 붙습니다 결과적으로 비만을 막아주는 셈이죠

짧은 사슬 지방산은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체내 흡수된 짧은 사슬 지방산이 소장 점막에 잇는 K세포 및 L세포를 자극하면 위장과 호르몬인 인크레틴이 분비됩니다 인크레틴은 인슐린 분비를 촉지하는 물질로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잇습니다 또한 짧은 사슬 지방산은 췌장 단백지르이 일종인 펩타이드YY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PYY는 식욕중추에 영향을 줘 식욕을 떨어뜨리거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다양한 효과로 건강을 증진합니다

 

그렇다면 장 활성화방법이 누구에게나 유효할까요? 어떤 사람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옵니다 평소에 장에 문제가 잇는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의 분변 속에는 짧은 사슬 지방산이 과도하게 발견되는데 짧은 사슬 지방산 양이 많을수록 환자의 증상이 심각하다는 사실이 보고됐습니다 보통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의 장에서는 베일로넬라와 락토바실러라는 장내세균이 많이 검출됩니다 이들은 아세트산 프로피온산 같은 짧은 사슬 지방산이나 유산을 만들어내는 장내세균입니다 이로써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는 평소에도 짧은 사슬 지방산이 과도하게 생성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환자가 수용성 식이섬유나 짧은 사슬 지방산 생성을 촉진하는 당질을 주로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특히 짧은 사슬 지방산 중 아세트산이 많은 괌니성 장 증후군 환자일수록 느끼는 건강상태는 더욱 않좋았습니다 또한 짧은사슬 지방산으로 인크레틴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면 소화관 운동이 느려져서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이 심해지거나 하부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져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인간과 장내세균의 공생관계가 조금씩 무너짐에따라 세균은 독소를 분비하게되었는데요 장내세균을 병원체로 업신여기고 가벼운 감기에도 슬데없이 항생제를 과도하게 투여하고 트랜스지방을 자주먹는식으로 몸을 학대한 결과 장내세균은 역습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서양에서는 장내세균을 교란시켜 죽음에 이르게하는 질환이 기승을 부리기시작했죠 바로 위막성 장염입니다 이는 2010년 미국에서만 약 50만명에게 발명했고 그중 3만명이 사망했습니다 예를 들어 폐렴이나 복막염등 감염증상을 보이는환자에게 강력한 항생제를 주사하면 이는 모든 세균에 치료 효과를 보입니다 즉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은 물론이고 장속에 존재하는 유익균, 평소에 인체에 해를 끼치지않는 중간균까지 사멸시키죠 평소 장 활동을 지탱하던 유익한 장내세균은 대부분 죽고 특정 종류의 세균만 살아남습니다 문제는 이런 특정 세균의 번식은 혈변 설사 복통을 유발하고 A-B독소를 주구장창 유발하여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위막성 장염이 일어난 혼자의 장을 보면 내시경 결과만 봐도 한눈에 진단할수있는데요 이들의 장속은 탁한 황색이나 녹색반구모양의 막이 형성돼 울퉁불퉁 부풀어있고 표면이 매우 거친게 특징입니다 또한 장 점막 조직이 죽으면서 괴사가 발견됩니다 (오늘은 일본 소화기내시경확회 전문의 에다 아카시님의 장내세균의 역습 책입니다)지금가지 위막성 장염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은 독소를 내는 원인균을 사멸할 항생제를 더 많이 투여하는 방식뿐으로 항생물질로 생긴병을 더 강력한 항생제로 치료하는 마치 다람쥐 쳇바퀴도는 식입니다 물론 효과적인 치료는 때때로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한예로 항생물질인 반코마이신을 들 수 있습니다 반코마이신은 세균을 사멸하는 강력한 상생제로 항생물질로 치료되지 않아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내성균 문제가 증가사고잇고 반코마이신의 내성균은 병원 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잇어 심각한 경우 병원과 병동을 폐쇄하기도 합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한줄기 빛은 존재하는데 건강한 사람의 똥을 1~2회 이식하면 항생물질로 거칠어진 장내환경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분변미생물군 이식술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위막성 장염이 재발생했을 때 보험이 되는 치료법으로 약 90%의 치료성공률을 자랑합니다 똥을 이식하는 것은 우리몸에 존재한다고 추정하는 장내세균을 통째로 바꾸는 치료로 교란된 장내세균을 건강한 세균으로 몰아냅니다 (드러워서 미안합니다 그냥 항생물질 오남용 하지말란 얘기로 끝냈어야했는데 흑)

 

요즘들어 소장에서 장내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환자들이 늘고있는데 SIBO라는 질병 즉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휴식을 취하면 편해져야하는데 아무런 효ㅘ가 없는것이죠 최근에야 과민성 장 증후군 일부가 소장 내 장내세균 폭주와 관련깊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원래 소장에는 장내세균이 매우 적어야 하고 대장에는 소장의 수십배에 달하는 장내세균이 서식해야 하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 소장 소 장내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합니다 정상적인 소장의 장내세균 수는 약 1낭개 정도인데 SIBO환자는 무려 10만 개이상의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합니다

 

현재 의학계에서는 소화성궤양의 원인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또는 약이라고 규정하는데 여기서 약은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향염증약 진통제를 의미합니다 한때는 스트레스나 유전을 원인으로 꼽던 위암역시 99%이상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잇죠 말 그대로 위암은 전염병인것입니다

 

가스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카오스로 말그대로 소화관에 쌓이는 가스는 혼돈 그자체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매일 몇 리터의 가스를 발생하지만 대부부느이 가스는 항문에서 바깥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장에서 흡수된 후 호흡을 통해 입 밖으로 나갑니다 장관 내에서 생성한 가스 대부분은 장내세균이 발효하며 만들어내는 수소가스 메탄가스 이산화탄소입니다 이들은 아무리 방구를 참아 항문으로 내뿜지 않으려애써도 결국 날숨에 섞여 몸 밖으로 나갑니다 수소나 메탄 이산화 탄소는 장관에서 흡수돼 혈액속에 녹아들어 폐로 이동한 뒤 날숨에 섞여 빠져나갑니다 다만 수소나 메탄가스 이산화탄소는 무취성분이며 악취의 원인인 역한 가스는 날숨으로 배출되지 않을 뿐입니다 흔히 변비가 생겨서 입냄새가 심해진다고 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장속에서 발효로 인해 생겨난 가스가 정말로 다시 장으로 흡수대 폐로 이동하는지 날숨과 섞여 몸박으로 나가는 가스양은 어느정도인지 계산했는데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는 대조군보다 세균에서 유래한 가스를 약 5배! 이상 !생성한다는게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의 손장 내에 아주 많은 가스가 잇다는 사실을 발견했죠

 

간혹 공기를 많이 마셔서 가스가 많다고 생각하실수있지만 대기중에 떠다니는 수소나 메탄의 양은 적어서 그정도로 농도가 올라갈수는 없습니다 무색무취의 수소와 메탄은 거의 100%장내세균의 발효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대장에서 일어나는 적당하고 유익한 발효말고 소장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발효는 소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게다가 대장은 직경 5~8cm나 되지만 소장은 3~4밖에 안됩니다 이말은 소장이 원래 가스가 생성되는 장소가 아니라는 얘기죠 하지만 가스가 생기면 가느다란 소장이 빵빵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소장에 메탄을주입해 결과를 살펴보면 장관이동속도가 70%정도 더뎌집니다 메탄가스가 많은 사람은 행복 호르몬이 세로토닌 수준이 낮다는 보고도 잇습니다 세로토닌은 장을 움직이는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 분비가 낮으면 변비가 생깁니다 즉 장내세균이 만들어내는 메탄가스가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의 변비를 유발하는 주된원인이죠

메탄이 변비를 일으키는 기전은 매우 흥미로운데 그중 메탄가스가 장의 움직임을 매우 활발하게 합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호기검사를 했을떼 메탄 농도가 높은 화자는 수소 농도가 높은 환자에 비해 소장의 움직임이 약 2배정도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소장의 움직임은 배변에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킵니다 변을 정상적으로 배설하는 방향의 움직임 즉 소장에서 대장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반대방향으로 활동해 배설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변비가 됩니다 변이 소장내에 정체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탄수화물과 같은 음식물이 장내세균과 접촉해 발효하는 시간은 늘수박에 없습니다 장내세균은 주로 탄수화물을 원료로 가스를 생성하기에 결국 가스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 환자는 복부팽창으로 주구장창 고통받게됩니다

장내세균으로 발생하는 가스는 숙주인 인간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데 메탄가스가 많은 환자에게는 변비가 주로 나타납니다 메타보체형에 당뇨병 증세가 심한경우가 많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견된다는 보고도 잇습니다 특히 만성변비발병 15년 후의 생존율이 약4분의 3이 되고 파킨슨병이나 치매 발병위험도 매우 높습니다 즉 장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수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장내가스를 다스리는게 예방의학의 핵심입니다 소장 내에서 수소가 발생하는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에게는 설사 증상이 생깁니다 대게 마른 체형으로 수소가스는 거의 모든 세균이 만들어내지만 메탄가스와 달리 소장 운동같은 생리기능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설상증상의 중증도는 소장내에서 수소를 발생하는 세균 수와 더 관계가 깊습니다 수소가스 생산량이 많을수록 설사 증상이 심합니다 메탄가스가 많으면 대사증후군을 앓기쉬운것처럼 수소가스 발생이 많은 심부전 환자는 사망률이 높다느사실이 최근 보고됏습니다 그리고 섬유근육통과 비슷한 증상이 있는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수소농도가 높다는게 밝혀졌죠

 

소장은 내시경으로 관찰할수없엇고 입으로 들어가는 위 내시경이 미치는곳은 십이지장의 중간부분가지고 항문으로 들어가는 대장내시경으로는 소장의 가장 끝부분까지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십이지장 끝부터 소장의 핵심부까지는 관찰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현재는 이중풍선 소장내시경과 캡슐내시경같은 장치가 개발돼 판단할수있게되었습니다 SIBO환자를 대상으로 캡슐내시경검사를하면 세균이 증식해 소장액히 혼탁할 뿐 아니라 소장의 짓무름또는 궤양이 많이 관찰됩니다 즉 SIBO로 인해 소장에 심각한 염증이 발생하는것입니다 장내세균의 과도한 증식으로 발생하는 염증은 점막 상피를 자극하는 침습성 세균종 (주로 대장균을 비롯한 프로테온박테리아문 세균이 증가) 때문에 발생합니다 프로테오박테리아문은 대부분 몸에 해를끼치는데 반대로 말하면 장수하는 사람들에게는 프로테오 박테리아가 적게 발견됩니다 프로테오박테리아문의 세균은 통성혐기성균으로 산소가 있어도 살 수 있습니다 대장은 원래 산소가 거의 없는 상태인데 대장상피기능이 약해지면 산소 농도가 약간 높아집니다 이런곳에 숨어드는 균이 바로 프로테오박테리아문 세균으로 대장균이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살모넬라균등으로 장에 이런저런 악영향을 끼칩니다 장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 부산물인 N-옥사이드나 S-옥사이드로 방출됩니다 프로테오박테리아문 세균은 이것을 호흡원으로 삼아 활성화해 소장 내에 염증을 유발하고 흡수불량과 같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소장에서 일어난 불이 이리저리 옮겨붙어 온몸에 악영향을 주는 격이죠 현대의학에서는 몸 어딘가에 만성적인 염증 하나가 생기면 노화가 촉진된다고 보니끼요

 

소장에서 과도하게 세균이 증가한 SIBO상태가 되면 소장 내 가스가 과도하게 발생하는데 소화관이 하나로 연결돼 있기에 소장 내 발생한 가스가 쉽게 역류합니다 위를 압박하면서 가스와 함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소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늘어나면 속쓰림 증상이 생깁니다 원래 위산은 소장 내에 세균이 너무 많이 늘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위산이 잡균을 죽이고 소장속에 세균 수를 줄여주는 것인데 사람에 따라 약으로 위산을 억제하면 잡균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너무 많이 늘어난 소장 속 세균이 결국 음식물을 분해해 소장 내 가스를 과도하게 발생시킨다는것이죠 이 가스는 소장에서 위로 역류해 트림을 유발하고 배를 빵빵하게 부풀게 하거나 위를 압박해 위산을 식도로 역류하게 만듭니다 소장은 음식물이 지나는 호스 일부분이지만 가스발생이 익숙치 않은 장기입니다 영양분을 흡수하거나 면역력을 좌우하는 등 역할을 담당해서 소장을 최대 면역기관이라는 칭하는데 약2조개의 면역세포중 70%가 소장의 융털 바로 안쪽에 있습니다 인간을 나무에 비유하면 소장은 뿌리에 해당하는셈이죠

SIBO상태에 빠져 세균이 한꺼번에 10배까지 늘어난 환자의 소장은 장내세균이 증가하고 다양성도 잃어버린채 소수 세균만이 폭발적으로 늘어있고 SiBO환자중 50%는 장 점막의 흡슈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서 소장으로 들어가면 안 되는 물질 까지 그대로 통과시킵니다 이를 장 점막 투과성 항진이라고 부르죠 원래 장 점막은 ㅇ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기위해 점막에서 장 혈관까지 골고루 영양분을 투과하는데 장 점막투과성이 높아졌다면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와 소화가 덜된 영양분까지 모두 지난다고 샌다고 보면됩니다 다양한 질벼으이 원인이 돼겠져

 

소장내 세균 이상 증식을 막기위한 방어수단으로는 입으로 들어오는 세균을 죽이는 위산과 쓸개즙 췌장액이나 소형괄약근모양의 판막인 회맹판이있는데 이는 대장내 세균이 소장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습니다 소화관내벽을 따라 존재하는 림프구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림프구는 면역계의 중요하 ㄴ구성요소인 백혈구의 동료로 이물질인 특정 병원균을 공격하죠 리픔구가 생성되는 골수를 제외하면 우리몸에서 림프구가 가장 많이 모인곳은 소화관 내벽입니다 림프구는 세균이 장 내벽을 통과해 다른 기관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습니다

세균이상증식을 막기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시스템은 소장 특유의 정화운동 연동운동입니다 소장은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을 대장으로 밀어내는 강력한 파동운동을 합니다 식사를 하지 않을 때 연동운동은 90분 간격으로 발생합니다 이동성 위장과 복합운동이라고하는데 이가 멈출때는 몸이 음식물을 소화해 영양분을 흡수하는 식사중뿐입니다 즉 간식을 먹으면 장 청소 운동이 연동운동이 멈춥니다 때문에 장 정화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공복 시간을 둬 소장의 연동 운동기능을 단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참 재미있었던 ‘장내세균의 역습’중 일부를 소개했는데요 나머지는 도서관서 빌려보시든지 제가 연휴끝나고 다시 소개하든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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